난 영어를 공부한것이 4년전 이었다.학교다닐때 전교 공부 꼴찌 였던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서 공부한 것이 영어다.need 라는 단어 if 도 난 모르는 수준이었다.그냥 직장 마친후 저녁에 한 5분에서 10분 정도 공부하는 것이 전부였었다.1년쯤 지났을때 주위 사람들이 영어 조금 하는데 하며 농담 섞인 칭찬을 해주었다.그것이 내게 용기를 주어 수능을 보기로 결심했다.
모의 고사를 쳤는데 외국어 영역 80점 만점에 겨우 20점 정도 나왔다.역시 전교 꼴찌구나 하고 난 생각 했다.하지만 기초 공부를 해놓은 것이 도움이 되어 1달후에 있었던 수능 에서는 50점을 받을수 있었다.처음으로 나도 하면 된다는것을 느낄수 있었다.그래서 재수를 하기로 결심했다.그런데 학원을 가려니 돈이 없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던가.우연히 학원 반장이 되어 수업비 반을 면제 받을수 있었다.그해 수능에서는 외국어영역 80만점에 70점을 받았다. 하지만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서 대학을 포기할수 밖에 없었던 나는 군대나 가자 하는 생각에 병무청을 가보았다.거기에서 카추사(주한 미군) 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되었다.그곳에 가기로 맘을 먹었다.그 당시에는 토익 600 이면 지원 자격이 되었고 지원기회는 평생 한번 밖에 없다고 한다. 그래서 2001년 4월에 재빨리 접수해서 처음 얻은 토익 점수가 400이 되지를 않았다. 두달후에 570 까지 받을수 있었지만 집이 가난해서 계속 할수 없었다. 돈벌려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막노동 하러 올라가서 벽돌을 운반하는 일을 했다. 난 내환경이 너무 싫었다.부자들이 부러웠다.중간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막일을 하며 호주머니 안에다 토익 단어를 넣어 두고는 눈치껏 외우고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해주었다.하지만 공부를 제대로 할수 없는 것이 원인 이어서 570에서 머물러 야만했다. 좌절하고 비관했다.돈때문에 대학도 카추사도 실패.항상 내 환경 때문에 최선을 다할수가 없었던것이 날 괴롭혔다.비록 실패를 한다해도 최선만 다할수 있었더라면 후회는 없었을 텐데 하며 난 비관했다.또 한가지 문제점은 내가 5년간 짝 사랑해온 여자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가 심한 상처까지 받았다. 강아지 사줄려고 가난한 살림에도 불구하고 40만원이나 모아 놓았었는데T.T
이사건 이후 난 1달간 방황했다.꿈을 접고 아무군대나 지원해 가기로 마음먹고 2년전 9월달에 병무청을 다시 방문했다.그리고는 통역병에 관해서 들었다. 지원자격은 900 이상이며 카추사와는 달리 지원 기회도 제한을 두지 않았다. 지금 힘든 현실을 극복할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한 난 독서실 실장으로 취직해서 돈 벌며 다시 토익 공부를 했다.잠시 환경에 비관하며 공부를 하지 않았던 공백 때문에 감각을 잃어 버려서 힘들었지만 끝까지 열심히 공부해서 작년 5월 토익 시험에서 870을 받았다.이대로 밀어 부치면 통역병도 가능할것 이라 믿었는데 작년 7월2일 어머니가 뇌출혈로 쓰러졌다.가족도 못알아보고 그냥 누워 계셨다. 중환자실에 있을때는 치료비가 일주일에 100만원을 넘었다.원래 가난한 우리집은 완전 박살이 난것이었다.
난 그후 몹시 고생을 많이 했다.몸도 마음도 망가져만 갔다.막노동도 다시 하고 공장에서도 일했다.나의 하루 노동은 이런적도 있었다. 월요일 아침 8시에 일을 시작해서 쉬지않고 다음날 화요일 오후 6시30분 까지 일하고 퇴근 수요일 아침 8시에 일을 시작해서 쉬지않고 다음날 목요일 오후 6시30분 까지 일하고 퇴근 금요일 아침 8시에 일을 시작.. .......다음날 토요일 12:30분 까지 일하고 퇴근 하고 일요일 하루 쉴때는 어머니 병원에 가는 지옥같은 생활을 1년간 했다. 너무 피곤해서 조퇴를 시켜 달라고 사장한테 이야기를 해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강제로 일을 시켰다.그곳에서는 자유란 없었다.어머니가 병원에 입원후 아침밥은 구경도 할수 없었고.겨울에는 보일러에 기름넣을 돈이 없어서 그냥 찬방에서 겨울을 보냈다.그런 환경 속에서도 난 영어를 포기 하지 않았다. 공장에서 일을 하며 일은 일대로 열심히 해주면서 틈이 생기면 작업복 안에 넣어둔 토익 리스닝 스크립트를 외웠다.
일만 해야 하는 지옥에서는 이방법이 나의 최선 이라고 난 생각했다. 여하튼 이런 지옥에서도 난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열심히 해서 2003.11.23일 토익에서는 920을 받을수 있었다. 너무 오래 걸렸기 때문에 영양가 없는 글일수도 있다.하지만 나의 환경에서는 거의 불가능 할수도 있다.잠시 나의 일기장을 보면 알수있다. 2003.6월8일 일기 오늘 돈이 없어서 머리카락을 자를수 없었다. 토익 접수비도 없어서 접수를 이번에도 못하게 되었다. 오늘 아침에 집에 먹을 것을 찾아보니 라면 하나 밖에 없다. 반은 아침으로 떼웠고 나머지 반은 점심 그리고 국물은 저녁으로 떼웠다. 머리카락을 짜르고 싶다.라면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어 봤으면 좋겠다....생략/
대충 나의 삶을 엿 볼수 있을것이다. 물론 늘 저렇지는 않다.저건 최악의 상황 이었을 때였다. 우리집은 전화도 없다.전화비를 내지 않아서 전화가 끊어졌고 기름도 7일전에 겨우 넣을수 있었다.어머니는 여전히 식물인간이며 치료비를 도저히 감당하지 못해서 은행에서 대출을 1000만원 이나 내었다. 아직도 난 이런 현실과 계속해서 싸워 나가야 한다. 어제밤 토익 성적을 확인 하고 내가 가장 먼저 생각 난것은 학원을 가고 싶어서 토익 학원을 서성 거리며 돈이 없어서 집에 돌아와서 울었던 그날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니 내눈가에 눈물이 고인다.
어떻게 보면 난 실패자 일수도 있다.대학도 못가고 은행빚도 있다. 그리고 난 사랑에서도 실패.많은 꿈들을 실패 해보았다. 하지만 난 고등학교 때 MR.KOREA 가 되기 위해서 체육관에서 죽을 힘을 다해서 역기를 들었고 대학을 가기 위해서 재수생 학원에서 최선을 다했고 그리고 나의 통역병의 꿈을 위해 난 아직도 노력 하고 있다. 이런 지옥에서 900을 넘길수 있었던것은 아마도 희망 때문이 아닌가 하고 난 생각한다.
좌절하는 분은 없습니까? 토익을 포기 하려고 생각 하시는 분은 없습니까? 만약 그렇다면 그러지 마세요. 희망과 신념을 가질때 여러분도 할수 있을 겁니다.분명히 할수 있습니다. 저를 보세요.전교 공부 꼴찌도 해냈습니다.그러니 여러분도 하실수 있습니다. 이글이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악이 된다고 생각이 들면 삭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perserverance is falling nineteen times and succeeding the twentieth. 끈기란 19번 실패하고 20번째 성공 하는것 이다.S.anderson S 앤더슨 (미국작가)
나의 토익 공부 방법은 리스닝은 스크립트 암기에 중점을 두어서 공부합니다. 문제는 평소에는 풀지 않고 그냥 테잎을 정해서 계속 반복해 듣고 외웁니다. 물론 전 직장에서 다외웁니다.그리고는 책상에 앉으면 다음날 외울 분량을 만들고 리딩공부를 합니다.문법보다는 어휘에 시간을 투자를 많이 합니다. 그렇다고 문법을 소홀히 한다는 것은 아니며 투자를 어휘에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나름대로 괞찮다고 생각하는 책은 EAR OF THE TOEIC 이 괞찮은 리스닝 교재인것 같습니다.전 영화도 많이 보고 SLANG도 많이 외웠지만 이건 토익 점수에는 전혀 영향을 주지 못했습니다.그러니 슬랭은 목표를 달성하신후에 공부 해주는것이 나을듯 합니다.물론 재미로 한다면 말리지는 않겠지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가끔씩 공부에 집중이 되지 않을때는 팦송을 듣고 가끔씩은 받아쓰기를 합니다. 심심 풀이로는 좋지만 토익 점수에는 토익이 최고 효과가 좋으니 팦송만으로 리스닝을 대처 하시지는 말아주세요. 결론은 토익은 토익으로 하셔야지 괞히 욕심 내다가는 저처럼 오래 걸릴수도 있습니다.
리딩은 단어를 외우실때 억지로 외우려고 전 종이에 쓰지는 않습니다. 그냥 단어장을 만들어서 가벼운 마음으로 훓어 봅니다. 친한 친구 전화번호를 여러분은 종이에 쓰면서 외우지는 않으셨을 겁니다. 그냥 자연히 많이 전화걸고 보다보니 머리에 입력이 된것일것 입니다. 저의 단어 암기 방법은 바로 그런 방법입니다.^^
독해는 우선 어휘 암기에 좋은 책은 토마토 파트7이 적당한것 같습니다. 김대균은 좋은줄은 잘 모르겠지만 그냥 연습용으로 볼만한 책입니다. 그리고 되도록 소리내어서 읽어주세요. 기타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꼬리말 혹은 리플 달아 주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