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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자랑” 보통 사람들의 삶의 모습이 이렇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거, 친구들과 모이면 아파트가 몇 평짜리니, 차종이 몇 씨씨니, 가죽 소파가 얼마니, 골프가... 헬스클럽이... 자식 놈들이 어쩌구... 저쩌구... 거기에다 마누라 흉까지... 그야 말로 자신의 능력과 가정과 건강이야기 들이며, 그야 말로 정상적인 중년의 삶의 모습이었습니다. 나야, 이미 그러한 모습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되었으며 오히려 친구들이 부쳐주질 않습니다. 그야 말로 왕따입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노인정에서는 이러한 문화가 생겼다고 합니다. 당신의 자식을 자랑하는 문화 말입니다. 아마, 화투 말고 이렇다 할 놀이가 없었던 모양입니다. 한 분이 이만 원을 낸 후... 그리고 한 시간이면, 한 시간 아니면 길던지, 짧던지 입이 마르도록 자식 자랑을 실컷 한다고 합니다. 그 후 다른 노인이 처음 노인보다 적은 돈을 내고 자식 자랑을 또 한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몇 분이 자식 자랑을 하고나면 그날 노인정에는 만찬을 위한 돈이 넉넉히 준비 된다고 합니다. 허허하고 웃어야 할지... 아니면 씁쓸한 미소를 지어야 할지... 하여간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
첫댓글 자식 자랑이 아니고 돈 자랑인것같습니다....요즘은 노인들도 세대 딸아 달라지는것인가요? 약간의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돈은 그냥냈으면 합니다.]
바울님 오늘 새로이 방을 정리하면서,,,삶의 체혐이 진한 글이라 이쪽으로 옮김을 했습니다.. 늘 좋은 강좌에 열성을 다하시어 축복 받으소서... // 우리들의 약점만을 주님께 자랑하라 하시는 바울 사도님을 다시 떠 올려봅니다.. 샬~롬~!!!!
사람들의 삶의 모습에 //진정 추구하는게 무엇인지 되돌아봅니다..정말 무엇이 진솔한 삶인지...바울님..아침에 차한잔과 함께 좋은 글귀에 머물다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