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매트리스들 보고 있는데 궁금한점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판매하는곳에 물어봐도 괜찮다고 하는데요.
내구성 인증서도 있다고 하는데요.
라텍스 매트리스가 사용하다가 찢겨질수도 있어요?
안녕하세요?
즐거운 토요일이지만, 오늘 날씨는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니네요!
라텍스 제품은 부드럽게 발포시킨 것이라 우리를 편안하게 만들어 주는 대신, 힘이 가해지면 찢어질 수 있으며, 특히, 합성 소재를 많이 넣은 제품일수록 더 쉽게 찢어질 뿐 아니라 인장성이 부족해 꺼지는 현상도 생깁니다.
그래서 이사 시에 비록 이삿짐회사에서 짐을 옮겨 주지만, 일일이 라텍스 매트리스 속을 열어 확인하기 힘들어 찢어져도 알 수가 없기에 요즘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두꺼운 퀸 15T 한 장보다는 얇은 7.5T 두 장을 사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워낙 합성 소재를 많이 넣어 만드는 중국산 제품 중에, 라텍스 이불은 물에 넣고 비비기만 해도 산산조각이 날 정도이며, 라텍스 매트리스도 당겨 보시면 인장성이 전혀 없어 아주 쉽게 손상이 오는 것입니다.
물론 천연제품도 안 찢어지는 것은 아니나, 속 커버 안에 있기에 찢어져도 사용함에서는 문제는 없으나, 아무래도 안 찢어진 것보다는 마음이 편치 않겠죠! 그래도 당겨서 못 견딜 때, 찢어지는 것이라 내구성과 인장성이 좋아 꺼지지 않기에 많은 분이 찾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구성 관련 인증서는 라텍스 공장을 운영하는 약삭빠르고 이해타산적인 분들은 고무함유량의 퍼센트를 높게 받으려고 매트리스로 사용하지 못할 정도 이상으로 단단하게 만든 샘플과 천만 원 정도의 수수료와 함께 인증기관에 보내면 샘플을 내구성 테스트해서 고무함유량 96~98%라고 적힌 인증서를 만들어 보내주는데, 정작 라텍스 공장에서는 판매할 상품의 표면을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합성 소재를 섞어 만든 뒤, 인증서를 내밀면서 천연라텍스인 양 10년 보증해주며 판매하는 것이라서 우리는 인증서는 믿어도, 판매하는 상품을 믿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학교 앞이나 시장 길거리에 보면 이벤트성으로 판매하는 물건들은 판매하는 분이 해줄 때는 아주 잘 되지만, 사와 집에서 해보면 잘 안 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