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생물 자원관 & 부여 궁남지
2019년 7월 23일, 충청권 원로목회자회는 시군 순회 전도활동을 서천에서 마치고, 장항에 있는 국립해양 생물 자원관과 인근에 있는 명소 스카이 워크를 둘러보았다.
이날은 1년중 가장 덥다는 삼복 중앙에 있는 중복(中伏)을 어제 보내고, 대서(大暑)라는 절기 탓인지 30도를 오르내리는 무척이나 무더운 찜통더위라서 70이 넘은 노인네들이라 모두가 비실비실....
그럼에도 본전을 뽑기위해 지친 발걸음에도 불구하고, 한 곳이라도 더 보고 가려는 욕심으로 양쪽 관광지를 부지런히 답사하고, 귀로에는 또 다시 부여의 서동공원 궁남지 연꽃 구경 길에 나섰다.
궁남지 연꽃은 때 마침 연꽃 축제기간(7월 5일부터 28일까지)이라서, 한창 꽃들이 만발하여 우리를 양팡 벌려 환영해 주었고....
보기좋게 피어난 탐스런 연꽃 삼매경 속에, 추억 하나 더 남겨두려는 사진찍기에 바빴고, 예쁜 꽃들에 취해 모두가 소녀같은 모습들로 돌아가는 힐링의 시간들을 보냈다.
점심때 한산곡주 사장께서 맛집으로 모셔, 특식 오리 산 삼 보양식을 사주셨는데,저녁 식사는 함흥 냉면집을 찾아 비냉,물냉으로 더위를 식히기도 하였다.
여행은 보고 즐기는 것도 좋지만, 입도 즐거워야 하는 법....
다리는 비록 피곤하고 무더운 날씨가 다소 힘들기는 하였지만,가보지 않은 곳들을 돌아본다는 것은 역시 즐거운 추억이다.
그 추억들을 고스란히 되살려, 보고 또 볼수 있다면 이 또한 좋은 여행이 되리라 싶어 밤샘 작업으로 여기에 남겨둔다.
장항 국립 해양 생물 자원관
거대한 물고기들의 박제 작품이 눈길을 끌었고....
고래 입속에 들어 앉아서....
입체 영화 상영관
오매, 살레이는 설레임을....
더위에는 역시 시원한 것이 좋은 기여....!!
송림 숲속의 힐링
스카이 워크 산책
시원한 바닷가 풍경
날아 갈듯 기분 그만이네요....ㅎㅎㅎ
부여 궁남지로...
나,이쁘죠??
아이구 좋아라
이렇게 주저 앉아도 좋기만 하네요.
해바라기 꽃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