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10/23)에는 울 큰딸랑구랑 데이트를 했답니다.
원래 가브리살을 먹으러 도뜰에 갈 예정이었으나
울 공주의 입맛이 워낙 변덕이 심해서 지난번 둘째랑 데이트 했던 치킨집으로 결정
중화산동 BHC치킨으로 Go!!Go!!
그날은 한국시리즈 6차전 기아가 와이번즈에게 지고 있는 시각
치킨은 양념반,후라이드반으로 주문...
아빠를 위한 생맥주와 울공주를 위한 콜라도
이건 물티슈
플루도 유행하는데 손은 항상 청결하게...
샐러드
개운하니 먹을만 했음
강냉이튀밥
술자리가 아니라서 손이 안감
드디어 후라이드 반마리 나옴
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퀴즈문제를 냅니다.
엄마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는?
울 공주는 정확이 알고 있더군요..
당근 날개... 왜냐면 울 중전은 날개달린 천사라서...(과연^^?)
사실 아빠가 먹으면 바람핀다는 핑계로 혼자서 맛있는 날개를 낼름~~
이어서 양념 반마리 나옴
매콤달콤 맛나더군요.
이번에도 풍덩샷!!!
울공주가 배가 많이 고팠는지 생각보다 선전을 해주어서
지난번 처럼 남은 치킨을 힘겹게 아빠 뱃속으로 공간이동을 시킬 필요가 없었음
아빠도 배부르게 자~알~ 먹었음
반반이라서 1000원 추가되어 15000원
아빠맥주 2500원
콜라 2캔 1000원씩 2000원
총 19,500원 지출
도뜰 간 경우보다 많이 저렴하게 선방했다고 자가판단...^^
이번에도 역시나 음식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매번 그랬듯이...
BHC치킨집을 나와서 여유롭게 울 딸랑구랑 데이트를..
이번에도 목적지는 도청
도청으로 가는 도중 예전 강남학원자리 1층의 자바데이브 앞을 지나갑니다.
완연한 가을
붉은 색의 단풍 앞에서 찰칵!!
그리고 BMW매장을 지나서 (언제나 함 타보려나....^^)
화려한 조명의 효자다리를 건너고
드디어 도청에 도착
감사철인지 아니면 일거리가 많아서인지
밤9시가 다된 시간에도 사무실에 불이 많이 켜져 있더군요.
도청앞 분수대
화려한 조명과 분수와의 환상적인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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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평일 저녁마다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에어로빅
마이클을 찾아보세요... 뱃살 빠지겠네요..^^
현장감을 살리기 위해 동영상으로
어느덧 시간이 흘러 도청을 한바퀴 돌아 집으로 컴백홈
그런데 귀가도중 발견한 영자님의 닉네임...
생각나서 한컷^^
해가 짧아서 그런지 긴 데이트는 못했습니다.
저녁을 지방과 단백질로만 해결했더니 역시나 탄수화물이 서운해 해서
나중에 집에가서 중전이 바로 해준 따끈따끈한 밥이랑 신김치 먹었음...^^
이번에도 울 딸랑구랑 추억거리 하나 추가
다음엔 누구 차례일까요?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2009년 10월 27일 새벽에
행복한마이클 씀...
첫댓글 큰 딸이 참 이쁘게 생겼네요 ^^
감사합니다. 신랑감 후보로 등록시켜 드리겠습니다. 1차모집 200명은 마감되었구요... 2차모집 중입니다...^^
참고로 전 20대 후반이라서 나이차이가 넘 많이 나서 후보 탈락 ㅠㅠ
그럼 나랑 친구네?
사진의 기술인가 원래 저 거리들이 저렇게 예뻤었나 구래도 공주님이 젤 예쁘네
카메라는 그리 좋은 것은 아닙니다. 저가의 일반 똑딱이 입니다. 가볍게 외출시에는 주머니에 쏙 들으가는 디카를 가지고 다니지요... DSLR은 휴대가 불편해서리....
비치씨 맛나지요..양념은 고추가루냄새가 좀나서 후라이드를 겨 먹네요..
뜨거울 때 먹어야 제맛입니다. 조금 식으면 뜨거울 때 보다 약간 떨어지는 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거기 금암점 사장은 다시 교육을 지대로 받아야겠고만요..ㅋㅋㅋ맛있는 치킨을 거참 ㅠㅠ
사장님들의 마인드가 중요하겠죠. 예전에 소비자고발인가에서 오래된 기름으로 튀겨서 색깔이 좀 어둡게 나오면 양념치킨으로 사용한다고 하길래 그때 이후로는 양념치킨은 잘 안시켜지게 되더군요...^^
딸랑구랑 데이트가 넘 부럽
아참! 아드님들만 있다고 하셨죠? 하나 낳으시라니깐요~~~
거기 노래방에서기는 운치도 좋은데나중에 중전마나님과 함 데이트 하시길
노래방도우미로 투잡에 나설까 하는데... 취직 좀 시켜주세요~~~^^
역시 자상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시네요 ㅎㅎ
자상하다기 보다는 아빠가 더 좋아서 하는 일인데요...^^
큰딸이 아빠를 꼭 빼닮았네요 넘 이뻐요 항상 마이클님의 글에는 행복함이 가득해 보여서 저도 미소가 지어지네요 블스님은 언제 노래방을 차리셨대요.
그렇죠? 아빠를 많이 닮았죠?... 그렇게 말씀해 주시니 정말 감사감사...^^
사진이 완전 예술이네요^^ 에어로빅 사진에 마이클님 찾기 쉽구만요~ㅋㅋㅋ저도 예전에 도청갔는데 아줌마들 에어로빅 많이 하더라고요^^ BHC치킨 후라이드가 1만 5천원인데..양념이 1만 6천원 아닌가요??^^:;?아 또 먹고 싶네요^^ 우리 효자삼천점도 항상 시키면 깔끔해서 맛나고 좋아요^^
딸랑구에게 카메라 부탁하고 잠깐... 아주 잠깐 포즈만 취했습니다... 쬐끔 민망해서리...// 배달되는 치킨에는 콜라가 포함되어 있지만 매장에서 먹는 치킨은 콜라가 빠져서 천원이 싸지 않을까 합니다만... 아무튼 총 19500원 내고 왔습니다... 가격은 나중에 가게되면 확인해 봐야겠네요...^^
넵~~ 아주아주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음...제목을 언뜻보고 딸친구랑 데이트.....라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큰딸 "랑구"랑 데이트라고 안봐주신게 다행입니다...^^
많이 행복해 보이네요...^^ 저도 예전에 저 에어로빅 따라했던 기억이...
좀처럼 따라하기 힘들던데요...^^
큰 딸랑구랑 데이트 했구나...부러운데...난 언제나 데이트 해볼라나... 친구말처럼 내년 여름을 기다려야할듯....뭔말인지 알쥐... 아가옷 너무 고맙구...담주에 왕참치에서 한잔하자구...^^
키우고 보면 시간 금방입니다. 아둥바둥 분유 떼고 기저귀 떼고... 차에 유아용카시트 떼고... 울 막내도 금방금방 자라더군. 암튼 지금은 마나님 잘 챙기고 많이 도와드리게나... 친구가 더 좋다고 밖으로 나돌기 시작하면 불행 시작이네... 아주 가끔은 마나님께 양해를 구하고 날 한번 잡아보자구... 그런데 시간이 나려나.. 행복한마이클과 함께하려면 먼저 중전의 어명을 받들어야 하는데...^^
이그...애처가보다 더한 공처가구만... 중전이 좋아하는걸 말하시오...내 미리 포섭하겠소...
울 중전의 어명이요~~~ "집에 일찍일찍 들어오쇼!!! 잉~~~" ^^*
언제봐도 따님 이쁘세요.ㅎㅎㅎㅎㅎ 사진두 너무 잘 찍으셨어요.ㅎㅎㅎㅎ
너무 이쁘다고 칭찬해주시면 버릇없어집니다.. 그래도 칭찬들으니 기분은 조타~~
통닭 맛있더군요
배고플 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따님이 이쁘시네요 ㅋㅋ 울 형도 보면 날개는 항상 형수한테 뺏기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아예 "윙&봉"을 시키면 그나마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옵니다... 신세가 좀 처량해지려구 하네요...^^
도청뿐만아니라 구청도 불이 훤하게 밝혀있던데... 함 불시방문해보고 싶드라구요. 과연 공뭔들이 그시각에 자리에 있는지를.. ㅋㅋ
제 근무지가 도청과 가까워서 도청직원분들이 고객(?)으로 가끔오시는데요... 오늘 오신 분께 여쭤봤습니다. 일차적인 감사는 끝났고 기획이니 예산이니 뭐니해서 요즘 많이 바쁘시답니다. 저녁9시면 저녁먹고 야근 시작하는 타임이라더군요... 요즘 공무원들도 쉽지는 않다고 하시더군요... 물 흐리는 사람이 어느곳이나 있기 마련입니다. 몇몇분들로 인해 전체를 오해해서는 안돼겠죠^^?
좋아요~ 좋아요~ 아~주 좋아요~ ^^
정모때 제 옆에서... 한잔더님 따라마시다가 힘들었다는 사실...^^;;
ㅋㅋㅋ 그래도 자숙 한건데....원래는 다들 마시고 죽자이거든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몸에 안좋은 술.... 제가 몽땅 마셔서 없애버리겠습니다....^^
통닭??? 울 딸들이 좋아하는데 집하고 너무 멀다..
거리를 극복하고 오시기엔 좀 그렇죠?
저렴한 가격으로 즐거운시간보넨네요,,,!!좋아보여요.
즐거운 시간이라면 가격은 별 문제 될게 없지요... 과용만 아니라면....^^* 행복한 시간들이 정말장말 소중하니깐요.
공주님과의 데이트 즐거우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