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걸 예장통합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빚진 마음으로 섬길 것”
김영걸 예통합총회 제109회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20일 오후 5시부터 포항동부교회(담임목사 김영걸)에서 진행됐다.
취임감사예배에는 총회 임원들과 교단 주요 인사들, 노회 관계자, 정치인, 교인들이 참석, 환호와 박수로 김 총회장의 취임을 축하며 하나님께 감사했다.
김영걸 총회장은 취임감사예배에서 “부족하고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오게됐다”며 “빚진 마음으로 총회장직을 잘 감당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원로, 전 총회장)는 ‘야훼 하나님은 다윗 한사람으로 족하다’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김영걸 총회장은 하나님이 만드신 총회에 꼭 필요한 지도자”라며 “총회에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충만케 하셔서 말씀대로 우리 총회를 일으킬 줄 믿는다”고 말했다.
김태영 목사(부산백양로교회 원로, 전 총회장)는 “겸손한 총회장, 자신의 스타일과 속도를 가진 총회장,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총회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교인들에게는 “총회장과 함께 무거운 짐을 지어달라. 총회라고 하는 큰 목회를 감당하는 총회장에게 힘이 되고 도움이 되어 달라”고 부탁했다.
신정호 목사(전주동신교회, 전 총회장)는 “김 총회장은 성품과 실력과 영성이 기본이 돼 있는 사람”이라며 “사귈수록 좋은 사람인데, 이번 총회를 보면서 더 존경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격려했다.
이상휘 국회의원(포항남‧울릉, 동부교회 교인)은 “목사님 축하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라고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