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내장재 소재로 마그네슘이 뜬다
휴대폰, 반도체, 자동차 부품 소재 회사
- 유원컴텍은 1) 반도체/LCD 부품의 원재료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컴파운드 생산(매출비중 55%), 2) 자동차 부품 원재료인 컴파운드 생산(35%), 3) 플라스틱에 색상 및 기능 개선을 부여하는 첨가제인 마스터배치(10%)를 생산하는 소재회사.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인텔, 하이닉스, 현대기아차, GM 등. 2013년부터 일부 반도체 부품을 동사의 컴파운드(compound)로 직접 사출하여 제조할 계획
- 자회사 유원화양(지분율 57%, 중국 혜주 소재)은 마그네슘 소재의 스마트폰 내장재(Bracket Module)를 제조.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 혜주법인이고(매출비중 68%), ZTE, HUAWEI 등으로 거래처를 다변화 중
휴대폰, 태블릿PC의 내외장재 소재가 알루미늄에서 마그네슘으로 바뀌고 있어
- 유원화양은 중국에서 마그네슘 잉곳을 공급받아서 다이캐스팅(Die Casting)하여 스마트폰 내장재를 생산. 동사는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다이캐스팅 장비를 기존 18대에서 24대로 증설 예정(100억원 투자). 현재 삼성전자 주력 스마트폰에서 마그네슘 내장재 점유율 50% 이상 차지
- 마그네슘은 알루미늄에 비해서 가볍고, 저렴하고, 내구성이 뛰어나서 최근에 휴대폰, 태블릿PC에서 내외장재 소재로 각광받고 있음
- 아이폰5의 테두리 소재가 기존 알루미늄에서 마그네슘으로 변경됨. 최근 발표된 MS의 서피스, 아마존의 킨들파이어의 뒷면 케이스에 마그네슘 소재 채택. 삼성전자, 소니 등 주요 PC제조사는 마그네슘 외장케이스의 노트북을 출시하였음
- ZTE, HUAWEI 등 중국 로컬 제조사들도 휴대폰 내장재 소재를 알루미늄에서 마그네슘으로 변경을 하면서 유원화양으로 주문이 증가하고 있음. 이에 따라 유원화양의 매출처가 다변화되면서 이는 영업이익률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
- 유원화양은 스마트폰 내장재 부품사업 이외에도 유원컴텍의 특수표면처리기술(SDC)을 활용하여 LED 조명 부품인 Heat Sink를 LG이노텍에 공급 중
- 유원화양은 2012년 7월 중국의 중훙투자(ZTE), 국해증권 등으로부터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고, 2014년 중국 심천 증시에 한국기업 최초로 상장할 계획
2013년 자회사 유원화양의 고성장 예상
- 2013년 예상 실적: 매출액 2,400억원(+51.9% y-y), 영업이익 353억원(+84.8% y-y), 순이익 262억원(+108.0% y-y), PER 6.5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