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21일 이용섭 장관 주재로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를 열어 지하철 4호선을 당고개에서 경기도 냠양주 진접까지 연장하는 내용을 20년 단위의‘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에 포함, 확정 발표하였다.
관련 민원 질의 응답도있습니다.
10년 숙원 4호선 연장 및 창동기지창 이전 결정
건교부 '광역교통 기본계획 추가검토사업'에 편입
박기춘의원실입니다.
현재 ‘오남진접발전위원회’와 ‘오남·진접사랑’에서 회원들끼리 갈등이 발생하고 있는 문제는 크게 3가지인 것으로 보입니다.
1.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이 건교부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발표가 되었는데, 이는 확정된 사업이 아니고 말 그대로 검토사업이 아닌가? 의문제기를 하는데,
[이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번에 건교부 광역교통심의위원회에서 다뤄진 주요 내용은 추가검토사업입니다. 건교부에서 추진사업과 추가 검토사업을 발표했는데, 추진사업은 말 그대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 ‘광역교통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향후 진행하기로 결정한 사업을 왜 추가검토사업이라고 했느냐는 것인데, 향후 동 추가검토 사업들을 진행하되, 예산상황을 고려해가면서 순서, 시행시기 등을 검토하겠다는 것이 건교부의 공식적인 입장입니다.
따 라서 추가검토사업에 포함된 사업은 향후 20년안에 진행되는 것은 사실이라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도 이러한 ‘광역교통기본계획’에 포함되었고, 따라서 당장 1년 후부터 시작할지 5년후에 시작할지 현재로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연장되는 것은 확실합니다. 따라서 조속한 사업시행이 바로 우리의 과제입니다.
[박 기춘의원님은 이번에 기본계획에 포함시키는 과정에서 보여준 노력과 열정을 사업이 시행될 때까지 잃지 말자고 여러번 다짐했으며, 이러한 의원님의 노력과 각오라면 내년에는 예비타당성 조사 예산을 확보하는데 별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당고개역-진접역인지, 당고개역-오남역인지, 당고개역-진접·오남역인지, 당고개역-별내역-진접·오남역인지 등 노선이 어떻게 결정될지 여부입니다.
[답변입니다.]
현재로서는 전혀 알 수 없습니다.
노원구와 남양주시가 타당성조사라는 것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 타당성 조사는 국가사업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고로 말씀드리면, 노원구와 남양주시가 실시한 타당성 조사에서는 A안과 B안으로 노선이 구분되는데, A안 B안 모두에 오남지구에서 이용하는 전철역, 진접지구에서 이용하는 전철역이 각각 별도로 존재합니다.)
또 지금까지 당고개 ~ 진접선이라고 한 것은 진접이 종착역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건교부에서 발표한 자료에도 당고개~진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또한 건교부가 동 사업을 시작하려면, 국가기관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하도록 되어있고, 이를 위해서는 국가예산이 책정되어야 합니다. 또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후에는 실시용역설계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국회의원이 국회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2008년도에 예비타당성조사 예산을 편성한다해도(내년에 곧바로 예비타당성조사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09년에 집행이 되고,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는 빨라야 이듬해인 2010년에나 나올 것이며, 이를 근거로 실시용역설계가 나온다면, 공사는 2011년에나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국가가 경제성 등을 근거로 노선을 정하는 시점은 2010년 쯤 될 것입니다.
3. 진접에서 도농까지 이어질 예정으로 추진중인 경전철이 지하철4호선이 연결되면 백지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답변입니다.]
이 는 전적으로 남양주시의 입장에 달렸습니다. 경전철은 남양주시 사업으로 대부분의 사업비를 부담해야 하는 남양주시 입장에서 정책적으로 결정할 내용임으로 박기춘의원님께서 이를 해라 마라 할 수 있는 사항은 아닙니다. 남양주시의 정책결정권은 남양주시장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또 한 진접~도농 경전철 관련하여 남양주시에 문의해 본 결과, 남양주시는 8호선 암사~구리~별내 구간이 결정되기 이전에 진접~도농 경전철을 구상했던 것으로, 8호선이 암사~구리 ~별내로 결정된 이후에는 동 경전철 구상에 대해서 전혀 검토한 바 없고, 단지 몇 년전에 있었던 구상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박기춘의원님께서는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약속하신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지키려고 한다는 것도, 그동안의 결과물들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또 그동안 저희 의원실에서 나가는 모든 자료나 입장을 보시면, 당고개 ~ 진접·오남역으로 표기되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종착역이 진접역이기 때문에 ‘진접선’이라고, 또는 ‘당고개~진접’구간이라고 할 수 있었지만, 박기춘의원님께서 오남을 소외시키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의도적으로 당고개~진접·오남 이라고 표시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의지는 앞으로도 변함없을 것입니다.
지 하철4호선을 연장하기로 결정한지 5일 밖에 안 되었고, 예비타당성조사 예산도 언제 잡힐지 모르는 현시점에서 어느 곳에 역이 들어설지를 갖고서 논쟁을 한다는 것은 너무 앞질러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설교통부도 지하철4호선 연장사업에 대해서 현재는 백지상태입니다. 앞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겠죠. 밑그림을 그릴 때, 그때 노선관련 논쟁을 해야 시기적으로 합당한 것입니다.
오남주민과 진접주민 그리고 박기춘의원과 남양주시 모두 힘을 합쳐 최대한 빠른 시간안에 4호선 연장사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지금은 힘을 모을 때입니다.
현 상황에서는 '전철도 속도를 보장받기 힘들다' 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전철의 속도가 보장되지 않는 일례로는 분당선 전철이 있겠습니다. 물론 급한대로 전철이라는 것이 들어감으로 해서 교통흐름을 분산시키는 효과야 가져왔으나 사실상 버스보다 느리고 불편한 전철이다 보니 투자한 비용 대비 신도시 주민들에게 가져다 주는 편익은 상당히 적다고 생각됩니다. 당장의 앞을 보고 긴박하게 밀어붙이는 것도 좋지만 좀더 장기적인 편익을 생각해본다면 전철 역시 속도의 보장등 선행조치에 대해서도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급행운행이 되지 않는다면 아마 개통뒤에 진접, 별내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칠겁니다. (뭔 놈의 전철이 온갖 듣보잡역에 다 서냐.. 등등)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하겠는데요, 그동네, 그렇게 심했습니까? 그 동네보다, 인프라 건설이 더욱 더 시급한 동네는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천과 동의정부 지역이라던가..)
추가, 안산선이야 급행운행이 가능하지만.. 과연 과천선이나 4호선 지상구간에서 급행운용을 할수 있을지는.. 글쎄요... (설사 공사를 통해 대피선을 확충한다 할지라도 이미 4호선 지상구간은 그럴 자리도 없고, 또 과천선의 경우는 대피선용 터널을 새로 뚫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니..)
지금의 4호선은 당고개에서 서울역까지 20km 이동하는데만도 40여분이 걸립니다. 진접~서울역 30km구간은 1시간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되겠군요. 그런데 급행철도가 제대로 정비된다면 동 구간 소요시간을 30분~40분 정도로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9호선, 공항철도, 신분당선의 사례)
사업추진의 주체가 건설교통부가 되어 '광역전철사업' 에 포함. 국비건설될 경우 원칙적으로는 철도공사가 운영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8호선도 복정역 이남의 성남시 구간은 국비건설이 되어 본래는 철도청 운영구간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일산선, 과천선, 분당선 등을 한꺼번에 건설/운영하게 된 철도청이 인력부족 및 편의상 문제로 도시철도공사/서울시에 운영권을 넘긴 것이지요.
그러면 철도공사-서울메트로-철도공사가 되는 희한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겠군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철도공사가 "철도청"도 아닌데, 국가에서 건설하면 그걸 왜 철도공사가 낼름낼름-_- 받아먹는건지... 그게 궁금한데요... (이정도 되면 진짜 경기도시철도공사라던가.. 이런거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심하게 듭니다.)
원래 남양주시장이 서울시장한테 건의한 게 당고개-진접 연장입니다. 그런데 답을 받은 서울시장이 돈 때문에 그 당시 검토해 보겠다고만 원론적으로 답했죠.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있다가 이번에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거 지으면 불암산 뚫을때 실드와 발파공법 중 어느 공법을 쓸지가 궁금해지네요.
첫댓글 4호선 노원구간, 안산, 과천선 급행화 추진이나 해주고 얘기좀 하지요... 실질적으로 급한건 그건데 무조건 연장만 늘리면 뭘 하겠다는건지요..
윗분...;;;진접, 별내에 RH때와 주말에 안가보셨군요;;정말 실질적으로 급합니다...저쪽은 경춘선이 완공된다 하더라도 큰 혜택을 받지 못하는데다가 버스는 속도를 보장받기 힘듭니다..그쪽 주민들도 좀 고려하시길..
현 상황에서는 '전철도 속도를 보장받기 힘들다' 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겠지요. 전철의 속도가 보장되지 않는 일례로는 분당선 전철이 있겠습니다. 물론 급한대로 전철이라는 것이 들어감으로 해서 교통흐름을 분산시키는 효과야 가져왔으나 사실상 버스보다 느리고 불편한 전철이다 보니 투자한 비용 대비 신도시 주민들에게 가져다 주는 편익은 상당히 적다고 생각됩니다. 당장의 앞을 보고 긴박하게 밀어붙이는 것도 좋지만 좀더 장기적인 편익을 생각해본다면 전철 역시 속도의 보장등 선행조치에 대해서도 소홀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
급행운행이 되지 않는다면 아마 개통뒤에 진접, 별내지역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칠겁니다. (뭔 놈의 전철이 온갖 듣보잡역에 다 서냐.. 등등) 그리고 한가지만 더 말하겠는데요, 그동네, 그렇게 심했습니까? 그 동네보다, 인프라 건설이 더욱 더 시급한 동네는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급속도로 성장하는 포천과 동의정부 지역이라던가..)
추가, 안산선이야 급행운행이 가능하지만.. 과연 과천선이나 4호선 지상구간에서 급행운용을 할수 있을지는.. 글쎄요... (설사 공사를 통해 대피선을 확충한다 할지라도 이미 4호선 지상구간은 그럴 자리도 없고, 또 과천선의 경우는 대피선용 터널을 새로 뚫어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니..)
지금의 4호선은 당고개에서 서울역까지 20km 이동하는데만도 40여분이 걸립니다. 진접~서울역 30km구간은 1시간 또는 그 이상이 소요되겠군요. 그런데 급행철도가 제대로 정비된다면 동 구간 소요시간을 30분~40분 정도로 단축할 수도 있습니다. (9호선, 공항철도, 신분당선의 사례)
진접,별내쪽 막히는거야 저도 알죠... 그동네 국도 한두번 타본사람이 아니니깐요... 다만 철도공사는 내실없이 운용하려만 하고 지자체는 양적인 증가만을 바라는것에 대한 염려이기도 합니다.
과천선이나 4호선 지하구간이나 중간중간 개착식 구간이 꽤 있는 편이라 돈만 쏟아붇는다면 대피선설치가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창동-당고개쪽은 연장구간의 첫번째 역에 대피선을 까는 식으로 어떻게든 커버해야겟지만요.
현재 기존의 지하철에 급행 대피선 설치가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상당한 돈이 들어가죠. 그래서 급행열차를 기존의 노선에서는 운행을 못한다고 하는겁니다. 그런데 지하철 타보면 정말 급행열차가 필요한 구간이 있기는 합니다. 꽤 되죠.
그거 개착식 구간 한정입니다. 터널 구간을 운행 중단 없이 개조할 수 있는 기술이 있다는 이야기는 아직 듣지 못했습니다.
확실한 것은 당고개 역 이후 4호선은 다시 지하로 들어가야한다는 것과 역의 추가는 8개를 넘기면 안된다는 것.
철도공사의 의지가 없는 이상, 급행화는 좀 힘들거 같네요
윗분들.. 여기는 당고개~진접구간 연장인대 왜 철도공사가 나오나요? 서울메트로가 연장해서 운행하는게 아닌건가요..?
사업추진의 주체가 건설교통부가 되어 '광역전철사업' 에 포함. 국비건설될 경우 원칙적으로는 철도공사가 운영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서울8호선도 복정역 이남의 성남시 구간은 국비건설이 되어 본래는 철도청 운영구간이 될 예정이었습니다. 다만 일산선, 과천선, 분당선 등을 한꺼번에 건설/운영하게 된 철도청이 인력부족 및 편의상 문제로 도시철도공사/서울시에 운영권을 넘긴 것이지요.
그러면 철도공사-서울메트로-철도공사가 되는 희한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겠군요. 그런데, 지금 현재로서는 철도공사가 "철도청"도 아닌데, 국가에서 건설하면 그걸 왜 철도공사가 낼름낼름-_- 받아먹는건지... 그게 궁금한데요... (이정도 되면 진짜 경기도시철도공사라던가.. 이런거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이 심하게 듭니다.)
저는 별로 안희한한데... 이미 경원선-1호선-경부선이 익숙하도록 만들어 주어서...
원래 남양주시장이 서울시장한테 건의한 게 당고개-진접 연장입니다. 그런데 답을 받은 서울시장이 돈 때문에 그 당시 검토해 보겠다고만 원론적으로 답했죠. 그래서 지지부진하게 있다가 이번에 국가사업으로 추진한다고 하는 듯 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이거 지으면 불암산 뚫을때 실드와 발파공법 중 어느 공법을 쓸지가 궁금해지네요.
아, 1호선을 깜빡했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근데 뭐 1호선(1호선이라고 불리진 않았지만)은 처음부터 철공-서메-철공이었으니.. (당시 철도청-서울지하철공사-철도청이지만) 그에 비해 4호선은 완전 서메 전용이었다가 앞뒤로 달라붙는 형상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