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만 열면 사고치는 이효선 광명시장` |
이효선 광명시장, 호남 비하 발언과 성희롱 발언에 이어 이번엔 흑인 비하 발언으로 물의 |
호남 비하 발언과 성희롱 발언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이효선 광명시장이 이번에는 흑인 비하 발언으로 또 다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한나라당 공천으로 광명시장에 당선 된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호남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뒤 자진 탈당한 바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명시협의회 박준철 회장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4일 오후 광명시협의회와 워싱턴협의회 소속 회원 24명이 참가한 공식 오찬에서 문제의 흑인 비하 발언을 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워싱턴에 갔었는데 깜둥이들이 우글우글하더라.
무서워서 저녁에는 호텔에서 나오지도 못했는데 그 무서운 곳에서 어떻게 사느냐"고 말했다.
이 시장의 발언 내용은 식사에 참가했던 워싱턴협의회 한 회원의 캠코더에 녹음됐으며 박 회장이 이를 직접 확인했다.
박 회장은 "미국에서 흑인들과 함께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워싱턴협의회 일부 회원들이 `흑인들과 차별 없이 잘 지내고 있고 흑인들 해방을 통해 한국인 등 아시아계도 많은 혜택을 보고 있는데 개인도 아닌 시장의 발언으로는 지나치다`며 2명이 자리를 뜨는 등 반발이 컸다"고 전했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일으키자 이 시장은 언론을 피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비서실 관계자는 "시장께서 그런 말을 하신 적이 없으신 것으로 전해 듣고 있다"고 말했다.
● 호남 비하 발언 -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욕먹어"
이 시장은 지난 해에도 호남 비하 발언으로 불의를 일으켰다. 이 시장은 지난 해 7월 12일 하안 2동 순시 중 기관장들과의 모임에서
전임 시장의 인사권 행사와 관련, "전라도 놈들은 이래서 욕먹어"라는 요지의 호남 비하 발언을 했다.
다음은 당시 사건을 처음 보도한 `광명지역신문`의 기사에서 발췌한 이 시장의 호남 비하 발언내용이다.
=========================================================================
-7월 12일 하안2동 순시 후 관내 기관장과 오찬 겸 간담회
고교평준화에 대해 이효선 시장과 김동철 시의원간의 언쟁 중
이효선 시장 : 전국 사립학교 비율이 몇%나 되는지 아느냐?
김동철 시의원 : 자세히 모르겠다
이효선 시장 : 그래도 대략 몇 %인지 말해봐라
김동철 시의원 : 약 5~10%가 아닐까요?
이효선 시장 : 시의원이 그것도 모르느냐, 이렇게 무식한 사람이 어떻게 시의원이 되었어. 공부 좀 해라. 50%가 넘는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모욕을 당한 시의원은 화를 삭이지 못하여 바쁘다며 자리를 뜨다)
이효선 시장 : 저 사람 고향이 어디야?
좌중의 한 사람 : 전북 김제로 알고 있는데요.
- 7월 13일 광명지역신문과의 전화인터뷰
"백재현 전임시장이 내가 취임하기 직전 공무원을 잘못 승진시킨 일 등을 그렇게 표현한 것이다.
내가 전라도 놈들은 그래서 욕을 먹는다고 했다. 그런 말도 못하느냐.
그 자리에 참석했던 하안 2동 관계자들을 다 기억하는데 문제가 불거지면
그 사람들에게 내가 어떻게 할 것 같나?"
- 7월 14일 광명시 호남향우회와의 전화통화
- 7월 19일 애향장학회 임원 개편 및 간담회
"얼마 전 하안2동 초도순시 중 전임시장의 부당한 인사문제에 대해 이야기하다
전라도 사람들은 욕을 먹는다고 말했는데 그 쪽 사람들하고는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다."
애향장학회 이사인 호남사람에게 다시 이 문제를 거론하며
"시장이 그런 말도 못하느냐? 백 시장 같은 사람 때문에 전라도 사람이 욕을 먹는다."
- 7월 24일 사과문 발표
"호남지역을 거론한 것은 사실이나 본래의 의도와 달리
특정지역 사람들을 욕하고 비하했다고 와전되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입니다."
- 7월 25일 전남고흥군의회 자매결연 교체발언
광명시의회와 결연관계 중인 전남 고흥군의회가 멀다는 이유로 당진군의회로 교체하자고 발언
- 7월 26일 광명시의회 복지건설위원회 사무실에서
나상성 광명시의원이 자매결연 일방적 파기의 문제를 제기하며 이유를 묻자,
"고흥군의회는 너무 멀고 구본신 광명시의회 부의장 고향이 당진이라 쌀을 팔아주려고 했다."
=========================================================================
특히 이 시장이 14년동안 자매결언을 지속해 온 영암군에 결연 파기를 일방적으로 통고한 사실도 뒤늦게 밝혀졌다.
당시 영암군에 따르면 이 시장은 호남 비하 발언을 한 8일 뒤인 지난해 7월 20일 영암군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그 동안 교류 실적이 별로 없었고 다른 자치단체와 결연해야 하니 영암군과의 자매결연은 없었던 일로 하자"고 일방 통고 했다.
이와 관련 이 시장은 해명자료를 통해 "행정절차를 잘 몰라 벌어졌던 일이며
결코 호남을 배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 성희롱 발언,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
또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6일, 지역 여성 통장들과의 점심 자리에서
"가정이 화목해야 밖에서도 일이 잘 된다"며 "활발한 성생활을 위하여"라고
성희롱적인 건배사를 해 여성 및 시민단체가 강력하게 항의했다.
논란이 일자 이 시장은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성희롱 발언에 대해 "그건 느끼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당시 이 시장은 거듭되는 진행자의 질문에 `문제를 거론하기가 불편하다`며 웃어 넘겼다.
진행자가 "웃어넘길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지만 이 시장은 대답을 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광명 시민단체는 성명서를 내 "성희롱은 `느끼기 나름`도 아니고
행한 사람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
당하는 대상이 어떻게 느끼느냐가 중요하다는 기본적인 인식도 되어있지 않은 것"이라고 비난 했다.
잇따른 발언 파문으로 지역 시민단체가 사퇴를 촉구하고,
소속 정당인 한나라당이 제명 움직임을 보이자 이 시장은 지난 해 8월 3일 스스로 탈당했다.
이 시장은 탈당계를 제출한 뒤 "본의 아닌 실수로 호남인과 광명시민,
한나라당에 심려를 끼쳐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나 탈당만 있었을 뿐 광명시장직의 사퇴는 없었다.
● 이 시장 장모, 기초 생계비 부당수급 하기도
이 시장은 또 지난 해 12월 자신의 장모가 국민기초 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돼 국가로부터
매달 지급비를 부당 수급한 사실이 드러나 도마에 오르기도 했다.
이 시장의 장모인 홍모(68)씨는 지난 2004년 2월 `가족관계 단절 및 부양의무자의 부양능력 미약`을 사유로
기초생활수급대상자로 지정 됐다. 홍씨는 손자와 단둘이 서울 영등포구의 옥탑방에서 살고 있다.
당시 이 시장은 현대자동차에 다니고 있었지만 가족 중 유일하게 부양비가 책정돼
장모가 수급자로 지정 받을 수 있었다. 당시 이 시장의 월 소득은 370만원 정도였다.
지난 해 7월 이 시장이 광명시장에 취임하고 연봉 7200만원으로 소득이 올랐지만
홍씨는 국가로부터 지원비를 받았다.
34만명이 사는 도시 민선시장의 장모가 부양의무자 능력미달로 기초생활수급 대상자가 된 것이다.
당시 사건을 보도한 `한겨레`의 취재가 시작되자 영등포구청은 부랴부랴
홍씨의 수급자 자격을 취소했다.
하지만 취소사유는 연봉 7200만원의 사위 때문이 아닌, 아들의 집 값 상승 때문이었다.
당시 이 시장은 네티즌과 시민단체로부터 "이 시장이 스스로 나서서 장모를 챙겼어야 하는 것 아니냐",
"장모를 옥탑방에 방치 하고도 시정을 돌볼 수 있느냐"고 질타했다.
● 광명시민, "광명시민이란 게 창피하다"
잇따라 터져 나오는 이 시장의 물의성 발언에 대해 광명시민들은 "광명시민이란 게 창피하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광명시청 홈페이지에는 광명시민들의 분노 어린 항의성 글이 봇물처럼 터져 나왔다.
이주상씨는 "도대체 어떻게 시장이라는 사람이 그런 말들을 하는가. 당신의 삶이 어떠했는지 어떤 가치관을 갖고 살고 있는지 면밀히 보고 싶소. 정말 창피한 일이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수만씨는 "광명시를 대표하는 분의 입에서 그런 비 상식적인 얘기가 나오다니. 지난번엔 호남 비하 발언, 이번엔 흑인 비하 발언, 제발 일반 시민들 열 받게 안 했으면 좋겠다. 광명시민이란 게 정말 창피하다"고 말했다.
이보일씨는 "꼴통이란 단어가 적절하지 않냐"면서 "껌둥이? 세계 사람들이 당신 보고 인종 비하 발언하면 행복해 질까요. 일본인들이 당신 보고 조센징하면 좋을까요. 당신은 전라도 사람은 없어야 되고, 활발한 성생활을 못한 사람도 없어야 하고, 국제 사회에서 흑인이 있는 나라와는 상대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의 소유자"라고 말했다.
채승욱씨는 "시의 수장이란 사람이 어찌 그리 생각이 없냐"면서 "남을 비하하면 그 화살은 되돌아 오기 마련이거늘 공인이란 분이 어떻게 그런 발언을 할 수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모든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부탁드린다. 시장님 하나 때문에 모든 광명시민이 욕먹을 수 없지 않느냐. 믿고 뽑아준 사람이 저 모양이라니..."라고 말끝을 흐렸다.
최연경씨는 "나이 값도 못하는데 시장의 어떤 면을 보고 믿고 따라야 하냐"면서 "입 단속 좀 제대로 해라. 나이가 있고 좀 배웠다면 그렇게는 안 할 텐데... 근본부터 잘못 된 거 같기도 하고 이슈를 남기고 싶어 저러는 것 같기도 하고...."라고 말했다.
시장직을 사퇴하라는 목소리도 눈에 띄었다. 임채훈씨는 "안 좋은 뉴스에는 왜 항상 이효선 시장이 등장하냐"면서 "광명시민 욕 그만 먹이고 사퇴하라. 이효선 당신만 떠나면 살기 좋은 광명시가 된다"고 말했다.
첫댓글 이거완전 개쓰레기잖아 어떡게 저딴세끼가 시장이 된거야?
생긴 것도 꼭 조폭같이 생겨가지고 .....끓는다 끓어
완전 쌩양아치구먼
시장이라고 뽑아줬더니 하는 짓거리 봐라 ~~ 저렇게 머리가 나쁜 놈이 시장이 됐으니 참으로 시민들이 안됬구나 ~ 시민 여러분들 ~ 다음에 저놈은 절대 뽑아주지 마이소 ~~
저런 것들이 선거 때만 되면 양의 탈을 쓰면 별지랄을 다하겠지 ~ 시민 여러분 다음에는 절대 속지 맙시다
다음에는 속지 맙시다
다음이고 뭐고간에... 암튼 한나라당에서 나오는 사람들은 거의다 인간쓰레기 같으니까 뽑지 마세요... 그래야 국민 무서운줄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