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어둠 속에 갇힌 불꽃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나눕시다 공부에 목숨 걸 이유는 없다 - '대학교수'가 되기 보다는 동네 빵집 주인이 되라
피터정 추천 0 조회 200 06.04.27 18:02 댓글 14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6.04.27 18:27

    첫댓글 +, 근데 문제는 우리 교육정책의 부재라는것과 사회적 현상이 우리의 이상(?)과 맞물리지 않는다는것이 고민 거리지요. 저희도 우리조카들 학원 보내지 않고 고2,고3인데 인터넷동영상강의만 허락한 상태거든요. 그래도 작은 조카는 겨우겨우 따라오는데 큰조카가 대학을 앞두고 현실과 이상의 괴리에서 힘들어 하네요...

  • 06.04.27 18:30

    +, 하지만 구태여 학자가 되지 않을바에는 하는 마음을 같이 합니다. 아이들도 중학교까지는 시골에서 정서적으로도 씩씩하게 자랐고 종교적인 영향도 있는지라 고모라서가 아니라 제 조카들이 참 바르게 자랐거든요. 그게 아이들이 이 팍팍한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거침없는 주춧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해야 겠지요...^^

  • 작성자 06.04.27 19:57

    대학은 인생에서 선택의 한 길일 뿐입니다. 당장은 고민도 많겠지만, 방향이 그르지 않기에 결과에 대해서도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울 시나브로님 조카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 06.04.27 19:17

    빵집 주인도 아무나 되는게 아닙니다. 전문적인 지식과 능력이 있어나 나름대로 자리를 잡아 제 역활을 하지요. 애들의 소질과 희망을 잘 살펴야지요.... 보통 어려운게 아닌데... ^^*

  • 작성자 06.04.29 20:01

    ^^

  • 06.04.27 19:48

    종류는 달라도 노동시장이 넉넉한 미국의 실정과 절대 자리 빈곤인 우리 실정은 다르기에 일단 덤벼서 쓰러지고, 다음을 생각하자는 식의 경쟁을 하고 있는 것같아요. 답이 어디 있겠어요. 모두의 분별이고 선택일 것인데....요즈음에는 모든 직업도 인식이 많이 달라졌어요. 스스로 상류라고 생각해도 남은 아닌 경우도

  • 06.04.27 19:51

    있고 지극히 누릴 조건은 갖추지 않았는데 멋진 사람도 있어서 그가운데서 차별을 느끼며 불편해 하기보다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같아요. 지금 나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누구든 잘 나면 안되나요? 스스로 잘났다고 인정하면서 당당하게 살 필요가 있쟎아요. 열심히 노력하고 알아가고 대처하며 쇠고랑

  • 06.04.27 19:54

    찰 일 안 만들고, 몰라서 당하는 일 줄이고, 하느님 백만들고, 인격을 갖추기 위해 피나게 훈련하고, 신문값 내고 밥먹고 남욕하지 않고 살기 연습하면 두려울 것이 없어요. 괜히 자기속이고 남욕하기 일쑤니까 힘이 없지요. 죽기를 겁나하고 자존심 건드려질까봐 두려운거지요. 배알이 꼴리면 '치사빤스들'하며 따돌리며

  • 06.04.27 19:56

    위로삼아 보세요. 겁안나요. 아무 것도요. 오히려 전염병이나 두렵지요 뭘. 그것도 때되면 나라고 안죽나 하면서 뱃장으로 살면 오히려 건강에 좋아요. ㅎㅎ 그러다가 힘이 부치면 자라목처럼 쑥 들이밀었다가 다시 내보내며 사는 거지요 뭘. 겁쟁이들만 상대하던 사람들은 나한데 가끔 잘 속아요.

  • 작성자 06.04.27 19:57

    좋으신 말씀 감사드립니다.^^

  • 06.04.27 19:58

    행여 드러내지 않은 뭔가가 있지 않나싶어서요. 이미 때는 가고 나는 나고요. 히히

  • 06.04.28 08:07

    그래서 자족이라고 했나봅니다. 누구를 위한 헌신! 마음 한 자락이 써늘해지는 이름이네요

  • 06.04.28 16:27

    공감, 공감, 너무나 공감되는 말씀입니다. 무엇이 되었나가 아니고, 어떻게 살았나가 중요한데....

  • 06.04.28 21:05

    공감이 갑니다. 중2 아들이 요즘 중간고사 앞두고 한달째 밤 12시까지 학원에 있다가 옵니다. 고달픈 아이들의 삶이긴 하지만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안스럽습니다. 저토록 공부하여 좋은 대학가고 좋은 회사 들어가고 나이 40도 안되어 정리해고 당하고...맞습니다. 차라리 동네 빵집이 훨 낫지 싶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