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대리전업으로 힘든 삶을 지탱할때 구정 추석 당일낮도 폰보다 인근콜 뜨면 이아파트에서 저 아파트로 이동하는콜잡고 이리저리 대리하다보면 잔돈팁도 받고 수입도 상당히 짭짭하던 경험있었지요
대부분 차례 지내고 반주한 가족 단위 손들 3-4명 동승하구요
재수 좋으면 20만원이상 매출에 팁도 5-6만원 부수입 챙기고요 그런데 솔직히 남들 즐기는 명절에 먹고살자고 밝은 대낮부터 대리하는게 쉬운 결정은 아니었습니다
쪽팔림?물론 나쁜일 아니고 정당하게 근로하고 댓가 받는 성스러운 일인데도 마음 한편에 불편함 존재했구요
오늘도 어제도 낮부터 일하신분들 상당히 많을것으로 봅니다
당당하게 일하시고 많은 매출 올리셔서 좋은 결과 만드시길 바라며 새해는 더욱 좋은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다 아시겠지만 연휴기간은 도심지 기존 상권보다는 외곽에서 외곽으로 이동하는게 훨씬 가성비도 좋습니다
도착지에서 이동하는것보다 삥콜이라도 가까운곳에서 잡고 이동ㆍ또 이동하는 형식으로 일하는게 과거 경험상 정답같습니다
첫댓글 직업에 쪽팔림은 없죠....
우리 아니면 여기저기서 사고나고 여기저기서 면허에 문제 생기죠....
향이나 부리는 펜대 가방끈들보다 의미있죠...
그들이 사람을 도왔다는 소식 들은적 있나요???...
자부심을 가지시길^^
대리운전에 자부심은 좀~~
전 눈부셔서 낮대리는 불가 ㅋ
먄하지만 대리가 기회는 아니쟌아요 님말대로 힘든삶 지탱하기 위해 사는건데...
내가 델다 주는 손들 보며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 삶을 사는건지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여??
부끄럽지 않타고?? 난 부끄럽다고...쩍팔리다고...
요번 명절은 낮대리가 별로임. 작년보다 못한듯...가격도 그렇고 콜도 없슴.
있는자는 해외로~ 없는자는 그냥 끌고가는듯...
주말이 한편으론 일하기. 나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명절 아니라도 금토일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