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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카다역에 내렸다. 사람 무쟈게 많고만 ㅋ 건물도 많고~
은행 두개가 마주하고 있었다. 그러니까 버스를 내려서 정면에 지하도출구가 있다 거기 보면 바로 신호등이 있는데 그 신호등을 건너서 쭉 7분정도 걸으면 치산호텔이 나온당
바로 요 신호등을 건너서 쭉 직진하면 치산호텔이 나온다! 호텔 데스크로 갔다. 남자직원 1명, 여자직원 3명이 있었다. "체크인 구다사이"를 외치고 바우처를 내밀었다. 룸키와 조식권을 주면서 A4 용지하나를 들이밀었다. 내용인즉슨, 한글로 주의사항이 빼곡하게 적혀 있었는데 전기포트에 라면을 끓여먹지 말라! 컵라면 먹은 후 꼭 환기를 해라! 침대위에서 흡연은 금하라! 연박할 경우 객실청소는 되지만 침대청소는 하지 않는다! 등등 이었다. "와카리마시따,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를 외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방으로 갔다. 309호! 정말 작았다. 치산호텔 작다는건 얘기 들었지만 그래도 작았다 ㅋㅋㅋㅋㅋ 하지만 정면에 창문도 엄청 컸고 천장도 조금 높았기 때문에 그리 답답하단 생각은 들지 않았다. 작지만 있을건 다 있었다 2박 지내면서 전혀 불편한거 없었으니깐 뭐^^
푹신푹신 좋았던 침대 이불도 포근했고 베게도 좋았다 그리고 가운도 있었는데 저 가운 야하다 --;; 그리고 스탠드와 알람시계 라디오도 들을수 있게끔 되어있었다.
드라이기~ 그리고 안내책자!
화장실! 정말 좁았다. 타올도 크기가 참 애매했고 ㅋㅋㅋ 참난감했었다. 치약도 디게 코딱지 만큼있고 힝 ㅠㅠ 뭐~ 샤워타올이나 이런건 300엔에 호텔프론트에서 판매 하고 있었다. 그래도 뜨거운물 콸콸 나오고 아주 좋았어요!
오! 지쟈스 텅빈 냉장고 ㅋㅋㅋㅋㅋ
호텔 창밖을 봤다! 참 한산한 거리 주위엔 큰 빌딩들도 많았고.. 훼미리마트,로손편의점,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었고 규동체인점도 있었고 오른쪽 편에 캐널시티도 보였다! 좋쿠나!
치산호텔! 체인방식으로 일본의 몇군데에 있음. 조식 깔끔했고 작지만 매력있는 곳! 100엔버스가 바로 앞에 섰었고 캐널시티도 가까웠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어!
-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치산호텔 완전 호감이었는데 몇몇 분은 아시겠지만 사건을 계기로 다신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어요 ㅋㅋ - |
출처: 씨빵뿡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씨빵뿡
첫댓글 치산호텔 지나가다가 보기만 했는데~ 전 한국인이 잘 가는 호텔을 묵어 본 기억이 별루다 없네요. 조식이 좋다고는 하던데... 아 잠깐요? 그때 그 호텔 사건? 이제서야 기억이~^^; 제가 기억하는 민숑님이시구나^^ 그 일본친구 아주 성시경 노래 잘 부르던~
네 ㅋㅋ 그 사람이 저랍니다 +_+ 저도 몇 번 다니면서 여기 저기 다른 호텔 묵어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치산호텔ㅎ 하카타역에서 좀 걸어가야하지만 괜찮은 호텔인 것 같아요~~ ㅎㅎ
무슨 사건이? 궁금해지네여 ㅋㅋ
아이고..윗글에서 내려왔는데 조식 식판?보고 치산호텔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ㅋ 좁지만 깨끗하고 좋았어요. ^^
직원분들 다들 친절하시던에요...
좋다~오사카도 치삲로텔이 좋다고하는데 ㅋ후쿠오카도 좋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