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북부의 딘빈동지역에서 40명의 흐몽족이 모인 예배를 해산시키기 위해 경찰이 유해가스를 살포했다. 지난 12월 29일 경찰은 주일예배가 진행 중인 장소에 들이닥쳐 성도들에게 유해가스를 뿌렸다고 한다. 현재 20명이 병원에 있고 그 중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5명은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흐몽족은 그들이 그리스도께로 나온 이래로 정부로부터 계속적인 박해를 받고 있다. 이들 그리스도인들은 늘 일촉즉발의 위기 앞에 서있다. 다음은 극동방송FEBC의 흐몽족 청취자가 보내온 테입의 내용이다: " 현재 우리들은 베트남 정부가 모든 기독교인의 마을에 군사들과 경찰들을 보낸 이유를 모르겠다. 그들은 마치 그리스도인들을 범죄자로 여기거나 반정부음모를 꾸미고 있는 자들로 보는 것 같다. 그들은 매우 가까이에서 우리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기독교 모임을 가질 수 없다. 정부관리들은 각 가정을 방문하여 성경과 찬송가, 기독교 문서가 있는지를 검사한다. 만일 하나라도 적발된다면 즉시 불태워지고 가족들은 처벌을 받게 된다. 즉 가족이 벌금 200,000동 (약 $1000, 이들의 한달수입은 30,000-50,000 정도)을 내거나 이유를 불문하고 가족모두 교도소로 보내어진다. 어떤 경우는 정부관리가 설탕에 독을 섞은 후 음식과 함께 먹게 하여 살해하기도 한다. 이미 많은 교회사역자들은 집과 재산을 정리하고 남쪽으로 떠났다."
극도의 고난과 위험가운데 있는 흐몽족 그리스도인이 보호되고 예배의 자유를 찾게 되도록 기도하자.
(출처 : 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