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제가 건망증이 심해 이것 저것 잘 까먹고 다녀요.
오늘도 근 2년만에 치는 시험이라 연필을 챙겨야한다는 사실을 까먹고 당당(?)하게 입실을...
고사실에 도착 후 아차하는 생각에 ...가방을 열어보니 지우개 하나랑 컴퓨터용 싸인펜, 볼펜 하나...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옆줄에 앉으신 여자분께 필기구를 요청...(저두 여자...)
다행히 그 분께서 여분의 연필을 들고 계셔서 제게 빌려주셨습니다.
시험을 다치고 나서는 정신이 없어서 고맙다는 인사도 못하고 연필도 그분께서 찾아가셨네요...
오늘 제게 연필 빌려주신 분 정말 감사해요~*^^*
좋은 결과 있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그러게요..주위에 그런 분 만난것도 행운이죠 뭐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