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 말씀, 3초 기도시간 ' 입니다.
오늘은 살짝 추워졌습니다. 부모들은 날씨 변화에 민감합니다. 그것은 아이들이 감기에 들까, 염려되어서 그런 것입니다. 우리들의 영적 삶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강건해지시기를 소망하면서, [시편], [삼십편], [10절], [11절],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10절 :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절 :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아 멘
[인생역전] 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운동 경기에서, 계속지기만하던 팀이나, 선수가 이기게되면, "역전되었다"라는 말을 하게됩니다. '역전'이라는 말은 형세가 뒤집혀지는 상황을 말합니다.
흥부와 놀부 이야기는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흥부는 놀부인 형에게 자기 몫의 부모 유산까지 다 빼앗기고, 알거지가 되어 쫓겨납니다.
흥부는 자식까지 많았습니다. 아이들이 배고파 우는 것을 보다못하여, 형의 집으로 먹다남은 식은 밥이라도 얻을까하여 찾아갔으나 식은밥은 고사하고, 형수로부터 주걱으로 뺨만 맞고 쫓겨나기도 합니다.
품팔이로 겨우 겨우 입에 풀칠만 하던 흥부는, 품팔이지만 그래도 돈이 되는, 매품팔이를 하려고 했습니다. 매품팔이가 무엇인가 하면, 돈 많은 양반이, 맞을 매를 대신 맞아주고 돈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매품팔이마저도 흥부는 몸이 병약하여 할 수가 없음을 한탄하기까지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구렁이를 피하려다가 땅에 떨어지는 바람에 다리가 부러진 제비를 정성껏 치료해주게 됩니다. 제비가 다음해에 돌아오면서 박씨 하나를 흥부 앞에 떨어뜨리게됩니다. 흥부는 그 박씨를 심었습니다. 그해 가을 ‘박’을 갈라보았더니, 그 안에서 보물들이 가득하였습니다. 그래서 흥부는 큰 부자가 됩니다. 거지처럼 살았던 흥부와 그 일가의 삶이 역전이 된 것입니다.
흥부의 이야기는 가난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인생역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흥부의 이야기는 누군가가 지어낸 이야기일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삶에 인생역전은 분명히 있습니다. 인생역전을 만들어 주시는 분은 세상을 주권적으로 통치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시편의 성도는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셨습니다." 라고 노래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라고 고백하였습니다. 주님께서 슬픔의 옷을 벗기시고, 기쁨의 옷을 입혀 주심을 노래하며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게하시는,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반전시켜주실 수 있으신 세상의 통지자이시며 또한 주권자이십니다. 슬픔의 옷을 벗기시고 기쁨의 옷을 입혀 주시는 분도 하나님 밖에 없으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의 소리를 들으십니다.
은혜 베풀어 주시기를 기뻐하십니다.
여호와는 사랑하는 자들을 돕는 분이십니다.
인생역전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소망을 잃지 말고 기도하며, 말씀을 순종하며, 그리고 매일 매사에 신실함으로 주어진 일에 임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로 하여금 기쁨의 옷으로 갈아입혀 주실 것을 믿습니다. 슬픔을 춤으로 바꾸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다같이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 가운데, 슬픔으로 힘든 주의 자녀가 있다면 그 슬픔과 그 고통이 변하여 춤이 되게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슬픔의 베옷을 벗겨주시고 기쁨의 옷을 갈아입혀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위로와 하나님이 소망 주시기를,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다시 오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 -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