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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갔다가 도토리묵 말린것을 사와서 볶아 봤습니다.
재료: 도토리묵 말린 것, 삼색 파프리카, 마늘, 들기름, 간장 먼저 말린 묵은 물에 담가 끓여 줍니다. 끓이다가 묵이 부풀어 오르면 하나 건져 먹어봐서 쫄깃하게 익었다 싶으면 불에서 내립니다.
삶아진 묵은 채반에 받쳐 물기를 쏙 빼줍니다. 쌉싸름 한 맛이 싫으면 물을 갈아주면서 쌉싸름한 맛을 제거해 줍니다. 저는 그 맛이 좋아 그냥 했습니다.
삼색 파프리카를 준비해서 묵 크기만큼 채 썰어 줍니다. 어떤 요리든 들어가는 부 재료가 본 재료의 크기만 해야 보기가 좋습니다.
달궈진 팬에 들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다가 불린 묵을 넣고 간장을 넣어 볶아 줍니다.
묵이 어느 정도 볶아졌다 싶으면 파프리카를 넣어 줍니다. 파프리카를 넣어서 볶다가 싱겁다 싶으면 소금으로 간을 해 줍니다. 저는 죽염을 넣었습니다.
다 볶았으면 그릇에 예쁘게 담아냅니다.
말린 도토리묵 볶음은 입에서 씹히는 맛이 아주 좋습니다. 쌉싸름, 오돌오돌, 쫄깃쫄깃 한 것이 씹는 즐거움을 주지요. |
첫댓글 묵도 말려서 나오나 보내요,, 근데,,저거 맛나겠다요,,
말린거라 냉장고 보관도 오래해도 되겠네요,, 거참..
뭐 안되는게 없습니다,,
쫄깃쫄깃~
맛있겠다~
예전엔 마트에 말린 묵 팔더니 요즘엔 안 보이더군요
잡채에 넣었는데 맛있더라고요...전 물에 그냥 불려서 그런지 다 부숴지던데...
다시 해봐야 겠슴다 색깔도 이뿌고 건강에도 좋을것 같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