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피습사건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상해를 입힌 가해자를 처벌하지를 바라지 않는다는 말로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주었습니다.
아침에 잠깐 가해자와의 인터뷰를 TV를 통해서 보았습니다.
그는 끊임없는 환청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같아 보였습니다.
'가서 때려라, 찔러라, 때려 눕혀라...."
그 사람을 조정하는 에너지에 끌려 다니는 상태였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서 아침 출근길의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확실치는 않으나 제 소견으로는 빙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해리장애라고 불리기도 하는 다양한 증상들을 보여주는 이 증상을 어찌해야 좋을지.....
여기저기 좀 더 효과적인 해리장애 해결책이 있나 검색해보다 좋은 글이 있어
옮겨왔습니다.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면서요.....
독일어로, '이중으로 돌아다니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우리말로는 '분신·생령·분신복제' 등 여러 용어로 쓰이지만, 자신과 똑같은 환영을 본다는 뜻에서는 차이가 없다. 예부터 분신·환영과 관련된 이야기는 독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전해져 오고 있는데, 지역에 따라서 상징이나 의미가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죽음과 관련된 것이 많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거나 자신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할 경우에 생기는 일종의 정신질환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같은 공간과 시간에서 나타나며, 자신의 실제 성격과 반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평소 자신이 바라던 이상형 혹은 그 반대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정상적인 사람도 지나치게 자아도취가 심할 경우 스스로 그러한 환영을 만들어 내기도 하는데, 무협소설을 자주 읽는 사람이 날아다니면서 검을 휘두르는 자신의 모습을 보기도 한다.
또 분열된 대상을 보는 것은 머지않아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암시하는 징조로 해석하기도 하는 등 도플갱어와 관련된 이야기는 아주 다양하다. 이 때문에 도플갱어는 문학작품이나 영화 등 각종 예술 작품의 중요한 소재로 이용되어 왔다. 스티븐슨(R.L.B. Stevenson)의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씨》도 도플갱어 이야기를 변형시킨 작품이고, 똑같지만 다른 두 여인을 통해 이데올로기로 나누어진 두 개의 유럽을 그린 폴란드 감독 키에슬로프스키(Krzysztov Kieslowski)의 정치영화 《베로니카의 이중생활》(1991)도 도플갱어를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밖에 2003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일본 감독 구로사와 기요시[黑澤淸]의 《도플갱어》는 소심하면서도 불안감에 휩싸여 사는 과학자가 악마적 분신에 동화되는 과정에서 겪는 의식세계를 그리고 있는데, 위험하고도 매력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환상 스릴러'라는 새로운 장르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해리성정체장애
다중인격장애라고도 하며, 예전에는 빙의라고도 하였다. 이 질환자의 90%는 여성이다. 이 병명은 1980년부터 공식적으로 사용되어 왔지만 100여 년 전부터 의학계에 알려져 왔다. 가장 간단한 형태는 이중인격이고, 3개부터 수십 개까지의 인격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중인격은 실제로 한 사람 안에 여러 개의 인격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내부에서 오랫동안 형성된 정신 상태의 일부분들이 일시적으로 그 사람의 전체를 조종하는 것이다. 의학계는 이에 따라 1994년 다중인격장애라는 병명을 해리성정체장애로 변경하였다.
원인은 유년시절에 받은 육체적 또는 성적 학대로 알려져 있다. 그외에 가족이나 친구의 죽음, 끔찍한 사고의 목격 등 정신적 외상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실제로 환자의 95~100%가 어린시절에 근친상간이나 학대를 받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을 심한 학대나 정신적 외상의 충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또는 대면하고 싶지 않은 현실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질환자들의 숨겨진 성격은 특히 분노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상태가 생기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그러한 행동을 자신도 모르게 닮기 때문이다.
증세는 특정한 인격이 그 사람의 마음을 장악할 동안 경험한 것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그러한 인격의 존재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여러 성격 중 한두 인격이 다른 성격들의 존재를 어렴풋이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각각의 인격은 서로 다른 취향과 나이, 특징을 보이며, 드물게는 환자 자신이 전혀 모르는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장애를 겪고 있는 환자들은 자신의 증세를 감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자신의 증세를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도 있다. 이들에게는 오랜 치료기간 동안 여러 진단이 내려지는데, 해리성정체장애로 확진되기까지 평균 7년이 걸린다고 한다. 현재는 최면을 통한 진단이 가장 신뢰 있고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법은 최면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최면은 존재하는 다양한 인격들을 불러내고, 한 인격이 다른 인격을 점차 알게 하며, 이들 사이에 의사소통을 촉진시키는 기술을 선택하여 궁극적으로 부정적 인격의 파괴적 요소들을 조절하고 방어하는 인격으로 융합시키기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차이점은
-자아분열은 스스로의 분신을 경험하는 것이고,경우에 따라서는 현재의 성격과 반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즉, 경험하고자 추구하고자 하는 상태로 나타날수도 있는 것입니다.물론 자신도 인식을 하고,또 그것은 같은 시간과 공간대에 나타납니다.이에 반해 해리성정체장애는 자신의 분신이 아닌 자기가 전혀 알지 못하는 또 다른 누군가(새로운 인격체)가 있는 것입니다.수십명이 될수도 있지만,자기가 거의 인식을 하지 못하죠.간혹 각 인격체간에 어렴풋이 다른 존재를 인식하지만 자아분열과 달리 자기가 아닌 전혀 새로운 인격체 라는 점이 틀리죠..
물론 나타나는 공간과 시간도 틀리며,경우에 따라서는 1인이 아닌 2인이 나타날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해리성정체장애의 90%가 여성이라니.. 놀랐어요..ㅠ.ㅠ 덕분에 해리성정체장애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어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국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