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성공을 가르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재고 관리다. 신제품을 출시할 때 수요 예측에 실패해 재고가 쌓이면 각종 비용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영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의 타격을 입기도 한다.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재고 없는 생산’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 “젊은 소상공인과 중소 제조업체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면…”이란 고민에서 만들어진 플랫폼이 카카오메이커스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생산 방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중소기업 등 제조업체가 판매하고 싶은 제품의 샘플과 설명을 올리고 일정 이상 주문량을 확보하면 생산에 들어간다. 2016년 2월 카카오 안에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듬해 3월 분사됐다가 지난해 12월 카카오커머스에 합병됐다.
카카오메이커스를 이용하면 제조업체는 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문량만큼 만들어 배송하면 된다. 소비자로서도 주문 제품을 받는 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다는 큰 매력이 있다.
개인 견해: 수업내용이 재고와 관련된 내용이다 보니 많은 기사들 중 이 기사가 눈에 띄였고 함께 읽어보며 강의내용을 되짚어봤으면 해서 공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기사를 보면서 pull 당김방법이 떠올랐습니다. 수요를 예측해서 계획하고 생산하는 것이 아닌 실제 수요에 맞춰 생산한다는 것이 같은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pull방법은 고객이 생산된 제품을 구매했을 때 빠져나간 만큼 다시 생산해 보충하는 것이나, 카카오 메이커스 플렛폼은 주문량을 먼저 확보하고 생산에 들어간다는 것이 다릅니다. 그래서 JIT가 부분적으로 사용됐다고 생각하며, JIT의 단점인 고정비나 인력비 제조업체들과의 협력 등을 줄일 수 있고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적은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