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4 - 15.일 광복절을 맞아 원정 라이딩을 떠납니다
금일 라이딩은 동호성, 단원씨, 늘하늘 3인의 무대입니다
대청호 500리길을 달릴 생각으로 길을 나섭니다
대전 인근 숙소 팬션을 확인 후
아침을 김밥으로 떼우고 호기있게 출발 합니다
대청호 500리길을 향해 ~~
대청호 주변은 상수원 보호구역이라 식당이 드뭅니다
식당을 찾아 헤메던 중 향토 체험관에 들렀습니다
식사는 없고 드시던 맥주에 덤으로 인삼주까지 주십니다
음식은 만두 서너개와 고추장에 멸치 몇 마리(곡기가 들어가야 되는데)
이후 2코스 산길을 오르다 찌는듯한 무더위에 탈진
포기 하구 ~~~숙소로 향합니다
팬션을 향해 힘들게 달려가는 오탈 라이더에게 날아든 비보
예약을 하고 입금까지 했는데 취소 해버리는 팬션 주인장..
뭐~~~이런 황당한 경우
대청호 주변 숙박을 할 수 있는 곳이 없어
팬션 주인장이 가라는 옥천 민박으로 향합니다
허~참 인연이란게 묘합니다
팬션 주인장 덕에 멋진 민박집 사장님을 만나
민박(팬션 수준)집 맥주까지 거덜내고 잠을 청합니다
다음날 옥천 향수 100리길을 향해 출발
금강을 따라 여유롭게 달려 보지만
10리길을 달린 후 아스팔트 뜨거운 열기에 손들고 맙니다
다 포기하구~~~~ 서울행
하절기 라이딩은 만만히 보고 나서지 말아야 한다는 사실
다만 좋은 분들을 만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재미
더하여 깊은 애정을 담아 늙어감을 추카 해 주신 단원씨
고마워유~~
첫댓글 멋진 추억 만드셨습니다요~~^^
나이슝~~ 입니다요~~ㅎㅎ
회장님이랑 함께해야 하는데 넘 아쉬워요
아니 우리 형님 그 멋진 목욕재개 씬은 어디가고...이런 땽삐에 굶주린 파란만장만 가득한 것인지요...
더버서 다 잊어 버렸시유..함께 몬해 넘 아쉽네
그날이 기억나네요...... 열라 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