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재판장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ㅇㅇㅇㅇ년 ㅇ월 ㅇㅇ일 ㅇㅇㅇ ㅇㅇ에서 태어나
ㅇㅇㅇ 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으나
-살아오면서 겪은 아픔과 계속된 좌절
제가 태어나면서 사흘만에 10살된 언니가 갑자기 죽었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미운오리새끼가 되었던 저 요즘같으면 남의손에서 길러졌겠지만
인권의 정확한 뜻도 알지못했고 친엄마가 맞을까 의구심이 들만큼 온몸이 시퍼렇도록 사흘이 멀다하고 맞는일이 예사였고
때릴때마다 머리채를 잡고 때리는바람에 도망도 못가고 맞고나면 머리가 무거워
졸음이 오는 증상처럼 머리를 떨구는증상도 있었습니다
동생이 잘못을하여 싸워도 저만 때리고 섬뜩한 욕을 해 댔습니다
바득바득 뜯어먹어도 비린맛도 없을년
데져 없어지면 없는 한이나 하지
데지면 썩어 문드러질 살을 왜그리 아끼냐
한밤중에 엄마의 매가 무서워 신발도 못신고 도망을 했는데
밤이면 무서워 밖에도 못 나갔던 내가
뒷산너머 인가가 전혀 없고 묘지만이 드문드문있는곳까지 추운 겨울에
맨발로 도망을 가서 두려움도 잊고 서 있었습니다
초등학교시절부터 엄마는 만나는 사람마다 저의 흉을보고 다녔고
그결과 동네어른들도 내 어머니앞에서까지 저의 흉을 보기가 예사였습니다
어느날 큰 오빠가 학교까지 찾아와 불러내어 아버지 돈을 가져갔다고 추궁을 하면서 때리고
저는 도둑질을 하는 성격이 아닌데도 그날 두려움에 떨며 많이 맞았고
동네 비양심적인 한 아주머니는 저보다 어린 자신의 아이가 잘못하여 아빠께 맞을일이 생기자
제가 그 아이에게 과자를 사다준다고 꼬셔서 500원을 빼앗아 갔다고 거짓말을 했던적도 있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방앗간에갔다가 동네아이와 셋이서 돌아오는길에 참외 농사를 짓는 좀 별난 아저씨가
저를 붙잡아 왜 전에 참외를 땃냐고(물론 전 그 참외한개 딴적없습니다) 패대기칠듯 어린저를 높이 들고
험한말을 해대서 저는 겁에 질린채 4살위 작은오빠가 참외를 따고 나한테도 따라고 시켰다고 거짓자백을 하였습니다
우리 5남매중 큰 오빠와 저의 머리가 가장 영특하다는걸 부모는 인정하면서도
엄마는 저를 구박하고 천덕구러기로 키웠습니다
어려서나 지금이나 경제사정도 좋지못해 중학교는 꿈도 못꾸고
자신감이 없다보니 가출을해서 고학을 해보겠다는 생각도 감히 갖어볼 용기도 없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도 모든일에 자신감이 없고 전혀 나쁜행동은 하지 않아도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합니다
학원비가 없어 집에서 독학을하여 취득한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이젠 활용하여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싶은데
자신감이 없고 마음이 위축되어 미루고 있습니다
-아무리 애써도 벗어날수없는 경제난
어느새 00세가 넘은 지금 생활공간이 없어 ㅇㅇㅇ 한켠을 막아서 생활하고 있는데
00세가 넘은 아이의 방도 따로 마련해주지 못하고 허덕이며 살고 있습니다
수익이 너무 저조하여 건물청소와 관리까지 맡아해도 부채를 감당하기가 벅차기만합니다
10년이 넘어 20년이 다가오도록 원금 4천만원의 부채를 해결하지못하고 이자만 겨우 겨우 처리하고 있습니다
성명학적풀이
몸도 마음도 늘 고달프다고 합니다 곁에 사람이 없어 고독하고 남편에게도 많이 참는다고 합니다
남편은 늘 거짓말을 잘 하고 저와 다른 누군가와 의견이 다를때에도 또 제 말이 옳아도
다른사람 편을 들어줍니다
또한 제가 정확하게 알고 하는 말이어도 제 말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첫댓글 다 잘 작성 하셨는데
지난 어려웠던 일들은 좀 간단히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