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9.26-10.1.볼라디보스톡.시베리아횡단열차 하바롭스크.이르쿠츠크 바이칼호수

오래전 부터 계획 해 오던 시베리아 횡단 열차와 바이칼 호수 여행을 맛베기로 5박6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볼라디보스톡은 크게 2가지 방법으로 갈수 있다.
첫 번째는 항공으로 입국하는 방법인데, 인천으로 부터의 국적기인 대한항공(KE) 편과, 러시아 국적기인 아에로플로트항공이 운행하고 있다.
러시아 항공은 북한 영공을 통과해서 가기에 2시간 수준이고 대한항공은 2시간 40분 정도면 도착한다.
두 번째는 항로를 이용하는 방법인데 동해에서 출발하는 DBS크루즈훼리가 있다.
여행코스 인천-볼라디보스톡(1박)-시베리아횡단야간 침대열차 12시간(1박) 하바롭스키 도착-하바롭스크 여행후
비행기로 이르쿠츠크로 이동(2박)-바이칼 호수-이르쿠츠크에서 하바롭스크(기내박)-인천
국내선 항공과 야간 기내박은 이제 피로.....
요즘 게으름과 눈의 피로로 간략 소개로 여행기는 생략합니다.
블라디보스토크(러시아어: Владивосто́к)는 러시아 극동의 중심지이며 프리모르스키 지방의 행정 중심지이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의 출발점이며, 러시아의 태평양 진출의 문호이다.
블라디보스토크는 중국, 북한과 러시아 세 나라의 국경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하며 개인 사업과 국제 무역, 관광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국제 심포지움과 학술 회의가 자주 열리고 태평양 함대의 모항이기 때문에 세계 각국의 해군 함대들이 친선 사절로 온다.
주된 산업은 조선업과 고래·게 등 어업, 어류·해산물 가공업, 군항 관련 산업이다.
선박수리, 목재 가공, 식료품 공업도 있다.
러시아 태평양 함대의 본부가 있는 군항 도시이기 때문에 소비에트 연방 시대에는 폐쇄도시였다.
볼라디보스톡은 우리에겐 연해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 선조들의 활동이 많았던 곳이며
이곳에선 발해의 유적이 많이 발견 되고 있으며 그 옛날 우리 조상들의 영역이었기도 했는데 중국에서 러시아로 넘어간 땅이다.

동해의 아무르 만과 우수리 만 사이로 뻗어 있는 반도 서쪽에, 졸로토이 만을 감싸듯이 자리잡고 있다.
1860년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동방을 다스린다'는 뜻)라고 명명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지방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구와 해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1872년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가 이전한 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880년에 시가 되었다.
만주를 가로질러 치타에 중동철도(중국 동부 철도, 1903 완공)가 건설되어 러시아 제국의 나머지 지역과 철도로 직접 연결되자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제1차 세계대전 때에는 미국에서 보낸 군수품과 철도장비를 들여오는 태평양의 주요항구였다.
1917년 혁명이 일어나자 여러 혁명집단의 활동근거지가 되기도 했으나 1918년에 외국(주로 일본) 군대에게 점령당했다.
미국·영국·프랑스·이탈리아·체코슬로바키아 군대는 1920년에 이 도시를 떠났으나 일본은 1922년 10월 25일에 마지막 부대가 철수했다.
외국 군대가 떠난 뒤 블라디보스토크의 반혁명세력은 바로 무너졌고, 소비에트 권력이 확립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항구로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여객선과 화물선은 대개 러시아 극동지역의 다른 항구를 이용한다.
블라디보스토크 항은 무르만스크에서 러시아 북극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북해항로의 동쪽 종점이며, 첼류스킨 곶 동쪽에 있는 북극해 연안 항구에 물자를 공급하는 중요한 보급기지이다.
1950년대초 외국 선박의 블라디보스토크 출입이 금지되어, 오늘날 국제 해상무역은 대부분 블라디보스토크 동쪽의 나홋카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
주요수출품은 석유·석탄·곡물이며 석유제품과 생선이 주요수입품이다.
극동지역의 다른 항구에서 잡거나 가공한 생선도 블라디보스토크를 경유해서 다른 지역으로 수송된다.
러시아 북극 포경선단의 기지이기도 하다.
블라디보스토크의 공업기반은 공산혁명이 일어난 뒤 매우 다양해졌다.
대규모 선박수리소 이외에 철도 공작창과 광산장비를 만드는 공장이 있다.
경공업으로는 기계·라디오 공장, 목재 가공공장(특히 가구와 합판공장), 도자기 공장, 의약품 공장 등의 경공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생선, 육류 가공, 제분을 중심으로 식료품 산업과 조립식 건축자재 생산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극동 최남단의 가장 오래된 등대로 평소에는 육지와 등대 사이에 바닷물이 있어 바닷물이 빠지는 시간에만 등대까지 걸어갈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여름에는 일광욕, 서핑,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으며, 젊은 관광객들은 이 곳에서 산책을 즐긴다.




토카레브스키등대,에게르쉴드 (Tokarevskiy lighthouse)
물길이 열리는 때에 맞춰서 가야한다.
루스키섬과 블라디보스톡 사이의 해협을 비추는 등대, 일명 마야크등대









혁명광장, 블라디보스톡 중앙광장 (Vladivostok Central Square)
중요한 행사들이 많이 열리는 블라디보스톡의 대표적인 광장으로 러시아 극동지역에서 구 소련을 위해 싸웠던 병사들을 위한 기념물이 있다.
영화 '태풍'이 이 곳에서 촬영되기도 하였다










루스키섬에섬에서 본 한반도 지도의 북한쪽 닮은지형.


루스키 섬 전망대에서 본 전경들...
루스키 섬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몇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섬으로 동해 연안에 위치해 있다.
블라디보스톡 최대 규모의 대학, "극동연방대학교 캠퍼스"가 있으며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따비지니 곶은
모양이 한반도 북한의 지도와 비슷하다고 해서 "북한섬"이라는 별칭도 있다.
루스키 섬은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관할에 놓여 있다.
가끔 이곳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크론슈타트에 비교되어, 가끔 극동의 크론슈타트라고도 불린다.
이 섬은 소련 시절에는 군사기지가 있었던 곳이었다. 이곳은 안개가 자주 끼는 곳이다.
간혹 겨울에 안개가 너무 심해서, 섬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1인당 500g30달러 옵션으로 제공된 킹크렙


2012년에 세워진 다리로 블라디보스토고 대교라고도 한다.
블라디보스톡의 APEC행사를 준비하면서 급하게 지어졌기에 현지 사람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 아니다.
하지만 블라디보스톡의 랜드마크로 인정받고 있으며 모든 여행객들이 꼭 보야할 다리이다.
육지와 루스키섬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차가 아니더라도 도보나 자전거로 건널 수 있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이 들어오는데 그 모습이 장관이다.



독수리전망대
.금각교와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전망대. 블라디보스토크 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214m로 높지 않은 곳이지만,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는 가장 높은 곳이고 전망대에는 러시아 키릴 문자를 창제한 키릴 형제 동상도 위치해 있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세계대전 당시 전사했던 러시아인들의 이름을 새겨놓은 벽과 그 앞에 이를 추모하는 별모양의 영원의 불꽃이 24시간 꺼지지 않은채로 있다




블라디보스톡 개선문 (Nikolai's Triumphal Arch)니콜라이 황태자 개선문
태평양함대 사령부 건물에 50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 러시아 정통 양식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가 블라디보스톡 방문 기념으로 만들었다.




잠수함 박물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역사의 증거와 현장이 그대로 남아 있는 전설적인 잠수함 C-56호를 개조하여 박물관으로 만든 곳이다.
강한 지뢰와 대포를 보유한 빠른 속도의 잠수함은 미국 국가 안보국조차 규모를 문서상으로 파악했을 뿐 그 실체를 알지 못했다고 한다.
선내를 개방하고 당시 승무원들의 모습을 담은사진으로 그 영광을 전하고 있다.




아르바트거리 (Arbat street, Арба́т)
블라디보스톡 먹거리 등이 있고 사진찍기에 예쁜 거리.
블라디보스톡의 아르바트 거리는 모스크바에 있는 아르바트 거리를 본떠 만든 거리다.
이 아르바트 거리는 한국 기업 KT에서 조성해준 거리로 KT 거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정식 명칭은 Admirala Fokina Street다.
보행자 중심의 거리인 만큼 길 곳곳에 앉을 수 있는 벤치와 분수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모스크바의 아르바트 거리처럼 건물 사이사이에 낙서와 카페, 모임공간이 있어 아티스트들의 흔적을 찾아
돌아다니며 영감을 얻는 '예술의 거리'로도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해양공원에는 가족, 연인, 친구끼리 등 쉬거나 놀러 오는 시민들로 가득하다.
아담한 규모이지만 놀이공원, 분수대, 야외 공연장, 노천카페, 푸드 트럭 등 블라디보스톡의 진정한 사람사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