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한 설법 법화경(70)
본문
그때 문수사리 법왕자 보살 마하살이 부처님께 말씀 드렸습니다.
세존이시여! 이 보살들이 매우 희유 하여 부처님을 순종 하는 까닭에 큰 서원을 내고 미래의 나쁜 세상에서 이묘법연화경을
보호하고 지니며 읽고 해설하려 합니다.
세존이시여! 보살 마하살이 미래의 나쁜 세상에서 어떻게 하면 이경을 설 할수 있겠습니까?
부처님께서 문수 사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만일 보살 마하살 이미래의 나쁜 세상에서 이경을 설하려면
네가지 법에 편안히 머물러야 하느니라.
네 가지-신 구 의 삼업을 말한다.
본문
첫째로 보살의 행 할 곳과 친근할 곳에 편안히 머물러야 중들 에게 이경을 널리 설할 수 있으리라.
문수사리여! 무엇을 보살 마하살의 행한 곳이 겠는가?
만일 보살 마하살이 욕됨을 참는 자리에 머물러 있다면 부드럽고 화평하고 착하고 순종 하면서 포악하지 않아야 하며
마음에 놀라지도 않아야 하느니라.
또 법에 대하여 행한다는 것 없이 행하여 모든 법의 실상과 같이 관찰하며 또 한 행함도 없고 분별하지도 않아야 하느니라
이것을 보살 마하의 행할 곳이라 하느니라.
불자가 가져야 할 처신
본문
무엇을 보살 마하살의 친근할 곳이라 하는가?
보살 마하살은 국왕이나 왕자나 대신이나 관원들을 친근하지 말라. 모두 외로운 법 지닌 자들과 세속의 문필을 일삼는 이와 외도의 서적을 찬탄 하는 이와 로가타야와 로가야타를
거슬리는 이를 친근하지 말라.
또 흉악한 작난과 서로 때리고 씨름 하는 일과 가지가지 장난꾼들을 친근 하지 말라.
이도 적으로 세상의 출세한 사람들이나 권력 출세 명예가 있는 사람들과 의도를 가지고 교류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몸의 안락
본문
또 찬더라 와 돼지,양,닭,개를 키우는 이와 사냥하고 고기 잡는 나쁜 것을 하는 이들을 친근하지 말아야 하느니라.
이런 사람들이 만일 오거든 그들에게 법을 말하여 줄 뿐이고 바라는 바가 없어야 하느니라.
또 성문 승을 구하는 비구 비구니 우바새 우바이들을 친근 하지도 말고 문안 하지도 말아야 하느니라.
방안에서 나 거닐 때나 강당에서도 함께 있지도 말라.
혹시 찾아 오더라도 적당하게 법을 말하여 줄 뿐, 바라는 일이 없어야 하느니라.
입의 안락
본문
이와 같은 안락한 마음을 잘 닦기 위하여 모든 듣는 이들의 뜻을 어기지도 말며 묻는이가 있으면 스스로 법을
대랍하지 말고 다만 대승법으로 해설하여 그들로 허여금 지혜를 얻게 해야 할 것이니라.
마음의 안락
본문
또 문수사리여! 보살 마하살이 오는 말법 시대에 법이 없어지려 할 적에 이 경전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려 하는 사람은 질투 하고 속이려는 마음을 품지 말라.
또 불도를 배우는 이들을 업신여기고 꾸짓어 그의 잘못을 찾아 내려 하지 말아야 한다.
서원의 안락
본문
문수사리여! 이 법화경은 모든 부처님 여래의 비밀 한법장으로
모든 경전 가운데 가장 으뜸가는 것이니라.
긴긴밤 동안 수호하고 망령 되어 설하지 않던 것을 오늘에야 비로소 그대들에게 널리 펴서 설하여 주는 것이니라.
불교는 지혜 자비 교화 원력의 꽃이다.
지혜는 화사한 꽃을 말하는 꽃이요!
자비는 아름다운 꽃을 말하는 꽃이요!
교화는 향기를 말하는 꽃이요!
원력은 조화가 아닌 생기가 넘치는 꽃을 말하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있다는 목적은 꿈과 희망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꿈과 희망 기대가 없다면 그는 살아있어도 살아있는 사람이 아니다. 백세 노인도 다음 생에 태어날 꿈이 있는 사람과 래생 을 믿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천당과 자옥의 차이이다.
내일을 위해 오늘에 무슨 일이든지 하고 살아야 한다.
군소리
어제 사랑하든 사람이 오늘 나를 싫어 한다면 상대를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허물이 어디에 있는지 살필 줄 알아야 한다. 이유를 따지고 왜? 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더더욱 멀어져 버린다. 상대의 허물을 따지거나 묻지 말고 나의 허물을 찾아 인욕 할 줄 알아야 한다.
"강요하지 않는 슬기로운 지성을 가진 당신은 부처님이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