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교통으로 17 년 2 월 사고로 발목인대 무릎 후방십자인대 후외측인대 파열로 발목은 바로 수술하고 무릎은 17 년인 9 월에 경희대 윤경호교수님께 수술 받았습니다
그렇게 수술 후 재활은 거의 안 하고 생계 전선에 일하며 술 마시며 지내다 작년 9 월에 경희대 갔더니 수술은 잘 됐다고만 하니 그후 뭐 걱정 반 궁금 반으로 올초 안 교수님 진료를 봤더니 이정도면 괜찮다고만 하고 조심히 써라 끝!
더 다른 설명도 없고 경희대서 수술했다니 핀 거서 빼라 시큰둥해서 진짜 돈 아깝다는 생각에 나오고 수술한지 2 년째 되는 오늘 명지대 김진구교수님께 진료를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안 교수님 때 경험삼아 개인병원이다 누군지 모른다등 모르쇠로 상태 봐달라 핀 빼달라 부탁하고 진료를 봤는 데요
수술 사진 보시자마자 이거 누가했냐 처음에는 자기가 한 줄 알았다
수술 너무 잘 해서 칭찬해줘야 한다 등등 좋은 말씀만 하시네요
김진구교수님 왈 " 후방과 후외측 동시에 하는 수술은 명성을 떨어 뜨리는 수술이다"
경과도 그렇고 어려운 수술이다 하시며 제 무릎 흔들어 보더니 아주 약간의 동요는 수술이기에 당연히 있지만 관절염이 올 동요는 절대 아니고 자기가 해도 이정도는 못 할거 같다며 수술이 너무 잘 되서 핀 빼주겠다며 날짜 잡으라며 진료 맞쳤습니다
경희대 윤경호교수님께 수술 받은 게 경과도 너무 좋고 안 교수님도 수술은 추천하신다는 말씀이 괜한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에 윤경호교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더욱 생겼습니다
저는 일부러 김진구교수님께 간 이유는 핀 빼며 소견서도 더 필요해서 간 것이지만 경희대 윤경호교수님을 무릎 환우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경희댸는 요란하지 않게 ㅈㅏ부심이 있는 모습이 멋져 보였는 데 오늘 요즘 최고의 명의라고 각광받는 분께 경과 너무 좋다는 말을 들으니 종일 기분 좋게 일했습니다
제가 아무리 칭찬하고 좋다해도 결국은 본인이 했을 때 좋아야 좋은 것이지만 저는 일단 적극 추천합니다
무릎 아픈 환우분들 힘내시고 염려와 걱정보단 하루 빨리 신중하고 현명한 판단과 치료로 꼭 일상의 빠른 복귀를 바랍니다
오늘 ㄱㅣ분이 너무 좋아 무리해서 일했더니 피곤합니다
다음에 좀 더 좋은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같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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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십자인대 후외측인대 재건 2 년차
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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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6 02:07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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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결과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앞으로도치료 잘 받으시고 좋은 결과있기를 기원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핀은 내년에 빼기로 했으니 미리 준비도 하고 일도 매듭짓고 수술 후 좀 쉬었다 구멍 차면 일해야죠
언제나 무릎 환우를 위해 수고하시는 방장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