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야근으로 사동에 있는 건 그야말로 수박 겉햝기구요, 진정한 교도관 일은 주임금쯤 되어서 사동 본무일을 하면 느낄 수 있죠, 문제수용자들 배방부터 , 직업훈련과 작업지정과 연결하여 출역 처리, 분류심사과 연결하여 관용부들 지정하고, 각종 수용자들 출원 사항에 대한 처리, 상담들...거실내에서 싸움 나면 조사수용 처리하고...하다 보면 하루가 다 지나는데, 사동 수용자 70,80 명 정도 대리고 있는 미지정 담당은 퇴근할 때 쯤이면 진이 빠지죠... 하지만 교도소 업무의 중심을 맞고 있다는 책임감도 느껴지고, 요즘은 미지정 사동은 거의가 고난도 근무개소로 지정되어 근평도 괜찮게 줍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3.01.15 21:52
첫댓글 야근으로 사동에 있는 건 그야말로 수박 겉햝기구요,
진정한 교도관 일은 주임금쯤 되어서 사동 본무일을 하면 느낄 수 있죠, 문제수용자들 배방부터 , 직업훈련과 작업지정과 연결하여 출역 처리, 분류심사과 연결하여 관용부들 지정하고, 각종 수용자들 출원 사항에 대한 처리, 상담들...거실내에서 싸움 나면 조사수용 처리하고...하다 보면 하루가 다 지나는데, 사동 수용자 70,80 명 정도 대리고 있는 미지정 담당은 퇴근할 때 쯤이면 진이 빠지죠...
하지만 교도소 업무의 중심을 맞고 있다는 책임감도 느껴지고, 요즘은 미지정 사동은 거의가 고난도 근무개소로 지정되어 근평도 괜찮게 줍니다
당장 1년후도 무지하게 바뀌는데 본무주임 하려면 최소 10년은 흘러야 할텐데 굳이 그런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봐야죠....그때되면 기계가 사동본무할수도 있겠네요
책임지고 신경쓸 게 많아지는 거지 엄청 힘들어지진 않아요 사동에 매일 일이 터지는 것도 아니고 어떤 날은 문만 따주다 퇴근하는 날도 있고요 다른 사람 말만 듣고 지레 겁먹거나 그러지 마세요 하게되면 누구나 다할 수 있습니다.
항상 느끼지만 지레짐작으로 겁먹지만 않으면
됩니다 교도소라고 다들 편견 가지지만 또 막상 안에가면 일 할만하듯이요 그리고 다 각자 개인이 느낀점이 가지각색이니 맡은바 일 계속 하다보면 본인 노하우도 생기고 일 잘 해쳐나갈겁니다 파이팅입니다^^
위에 겁주는데 별거아님 신규직원이 일 더 잘함
?
네 맞아요 사동 담당하봐야 알아요
후배님은 멋진 선배님이 될거 같아요
연차가 올라갈수록 힘들지. 시간지나봐라. 취장 물차 따라다닐때가 제일 편하다.
사동담당 저도 좀해봤지만 보통일아닙니다
그평온함을 유지하기위해 사동담당이 얼마나 발버둥치는지
직접사동근무해봐야 느낄겁니다
왜냐 겉으로는 하는거없이 편해보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