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희언니가 작년 6월에 거대미만성 세포림프종 4기로 진단 받고 알찹받아서 관해 됐었는데 올해 6월에 기침이 멈추지 않고 열이 계속 나서 ㅇㅇㄷ ㅅㅁ에 가서 다시 검사를 했더니 간농양도 있고 재발이라하더라구요...
근데 그러고 6월 중순에 다시 입원하고 항생제를 같이 받으며 1차로 ice항암을 하고 방광염 부작용이 와서 3주정도 입원했다가 교수님이 퇴원해도 된다해서 퇴원을 했는데요 (퇴원당시에도 열은 계속 오르내림)
근데 퇴원1주일만에 간이 점점 부풀어 숨쉬기 힘들어서 7월8일에 다시 응급실 간 후에 입원을하고 계속 해열제 항생제를 써도 열은 계속 오르내리고 배는 점점 부풀기만 하네요...간이 점점 커진다고
다음주에 ㅅㅅ에서 동생이 대리진료를 본다고 하는데 가능하다면 ㅇㅇㄷㅅㅁ에서 ㅅㅅ으로 옮기는게 좋을까요?
오늘은 흉복부가 너무 아파 진통제도 맞았습니다... 항생제도 바꾼다고 했었는데 내성이 생길까봐 스테로이드만 추가로해서 맞고있구요... 너무 무섭고 걱정되는데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려요...
첫댓글 빠른 항암치료를 위해 여성모도 좋지만(빨리 치료들어가고 빨리 관해 받으면 베스트!) 병이 길어지고 깊어질수록 3차병원이 안심되는 면이 있는것 같아요. 특히 림프종 환자들이 응급으로 타 과 협진 볼 일이 많아 빅5가 어느과로 연계되든 탄탄한 면이 있는것 같아요. 다만 삼성도 지금은 전공의 파업으로 모든것이 시간이 딜레이 될 가능성이 있어요 ㅠ 또 타과 협진 치료나 수술을 하더라도 입원은 혈종과 병동으로 하기 때문에 혈종과 입원대기도 만만치 않고요 ㅠ 우선 보호자 진료 보시고 교수님과 상의해 보시고 딜레이 될 시간 체크도 꼭 해보세요~
안타깝지만 재발하셨으니 가능하다면 삼성서울병원으로 전원하시는 게 나을 것 같기는 합니다.
다만 간농양 치료가 시급한 만큼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병동에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십시오. 혈액종양내과 병동보다는 사정이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요일에 동생이 대리진료 보고 지금은 일단 컬럼비주로 조만간 여의도에서 치료 시작해본다하네요...제발 잘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