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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이베코의 중형 카고트럭인 유로카고 전 차종을 소개합니다.
이베코에서 중형트럭은 고마력은 슈퍼카고, 저마력은 유로카고로 불리며, 다양한 축간거리의
차종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2017.3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중형카고는 안정적인 품질로 고객들에게 좋은 평을 받고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판매하는 차종의 특성과 장점에 대해서 글을 올립니다.
축간거리가 다양한 이 차종은 확실하게 구별되는 사양이 있으며, 고하중과 일반하중이 있고, 외관 상
하이캡과 로우캡이 있는데 이에 대한 차이에 대해서 설명드립니다.
● 하이캡과 로우캡
하이캡과 로우캡의 캡 하부는 둘 다 동일합니다.
여기에 하이캡은 루프탑을 부착하고, 로우캡은 상부 판넬로 마감하기 때문에 외관 상 하이캡이 크며,
내부도 하이캡의 공간이 넓습니다.
< 하이캡 사진 >
< 로우캡 사진 >
● 고하중과 일반하중
고하중과 일반하중 차량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엔진, 트랜스미션, 프레임, 타이어 등이 다르고, 이에 따라서 축 당 하중도 많은 차이가 있는데 이에 대한
설명을 드립니다.
-. 엔 진
고하중 차량은 최고출럭 320마력, 최대토르크 112kg.m이고, 일반하중 차량은 280마력, 최대토르크
102kg.m입니다.
엔진 타입은 모두 SCR 단독 방식인데 엔진의 특성에 대해서 설명을 드립니다.
국산, 수입산 트럭을 통틀어서 국내에 판매되는 트럭의 엔진 타입은 2가지만 있습니다.
EGR(배기가스 재순환방식)-SCR(요소수 분사방식) 혼용 타입과 SCR 단독 방식입니다.
유로4까지는 EGR만으로도 규제치를 만족했으나 유로5를 거쳐 유로6가 되면서 EGR만 적용하던
모든 회사가 SCR을 추가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베코 엔진은 처음부터 SCR만 적용해서 지금까지도 SCR만으로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고
있어서 SCR에 대해서 축적된 기슬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베코 엔진을 적용하는 회사 이외에는 모든 회사가 EGR-SCR 혼용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EGR-SCR 혼용방식은 심각한 모순점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배기가스 규제치는 2가지를 검사하고 있으며, 질소산화물(NOx)과 미세먼지(PM)입니다.
EGR-SCR 혼용방식은 NOx를 줄이기 위해서 배기가스 온도를 낮추어 연소실로 재순환 시키고
연소 후 SCR 처리과정을 거칩니다.
그러나 연소과정 중 발생하는 PM을 줄이기 위해서는 다시 온도를 올려서 연소시키고 태웁니다.
낮춘 온도를 다시 올리는 것인데 이 과정에서 효율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온도가 충분히 올라가지 않은
PM은 필터를 막아서 문제가 발생을 하기도 합니다.
정차를 오래 하거나 저속운행을 많이 한 차량은 RPM을 급격히 올려서 일정시간 PM을 태우는 재생
과정을 거쳐아 하고, 심한 경우에는 정비업체에 입고해햐 하는 것이 이런 이유인데 최근에는 강제
소각장치를 적용해서 이를 예방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연료 소모는 더 많아집니다.
반면 SCR 단독방식는 배기가스를 그대로 진행시키면서 요소수만 분사하므로 연료 효율이 높은 이점이
있습니다.
여기서 추가로 말씀을 드리는 것은 유로카고를 사용한 다수 고객의 얘기를 들어보면 유로카고의 연비는
아주 우수합니다.
연비는 운전 습관, 도로 조건, 화물에 따라 차이가 나므로 정확한 비교는 어렵지만 고객들의 평가로 확인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현재 판매되는 유로카고는 유로6 스텝E가 적용됩니다.
-. 트랜스미션
트랜스미션은 세계적인 명성의 ZF사 자동미션입니다.
고하중 차량은 자동 12단이고, 일반하중 차량은 자동 6단입니다.
-. 프레임
유로카고의 고하중 차량은 더블 프레임입니다.
캡 뒤부터 후축 액슬 전까지 'ㄷ' 자 메인 프레임 안쪽에 'L'자 형태로 보강 프레임이 부착되어 있는
더블 프레임으로 되어 있습니다.
더블 프레임은 싱글로 두껍게 제작되어 있는 것보다 강도는 더 강하고 무게는 가볍습니다.
가변축을 장착하고 과적 운행을 일상으로 하는 중형트럭의 상황을 볼 때 아주 중요한 사항입니다.
일반하중 차량은 과적이 심하지 않아서 싱글 프레임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타이어
타이어는 각 상황에 맞도록 고하중 차량은 295/80R, 일반차중 차량은 285/80R 타이어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 4Bag 타입의 에어서스펜션 - 후축
고하중과 일반하중 모두 구동축 부분(뒤)의 서스펜션은 4Bag 에어타입입니다.
4Bag이므로 안전하고, 에어타입이므로 편안한 승차감과 화물 보호에도 유리합니다.
또한 추가 장착되는 가변축과 연동이 가능하므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 축별 설계 허용하중
축별 설계 허용하중이 고하중의 전축은 7,500kg, 후축은 12,500kg이고, 일반하중의 전축은
6,000kg, 후축은 10,700kg입니다.
두 차종 모두 경쟁 차종보다 큰 편이라 특장차 제작 시 더 큰 크기의 특장차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 기 타
자동비상 제동장치(AEBS), 차선이탈 경고장치(LDWS), 적응형 크루즈컨트롤 시스템(ACC),
에코롤(Eco-Roll)-고하중 차량, 무시동히터, 운전석에어백, 언덕길 출발보조장치 등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 캡 칼라
캡의 칼라는 초기에는 고하중은 불루, 일반하중은 오렌지 칼라였지만 최근 차량은 모두 아래 사진처럼
화이트 칼라로 변경되었습니다.
하이캡/로우캡과 고하중/일반하중에 대한 설명을 드렸고,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유로카고를 축간거리로
구분해서 설명을 드리는데 현재는 축간거리 6,570mm와 5,175mm 차량이 주로 운영되므로 이에
대한 설명만 드립니다.
◆ 극초장축 카고트럭(축간거리 6,570mm)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유로카고 중에서 가장 긴 차종이며, 카고 적재함은 8,800mm, 윙바디 적재함은
9,800mm까지 가능합니다.
하이탑, 고하중이 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 장축 카고샤시(축간거리 5,175mm)
주로 특장용으로 판매되는 차량입니다.
가축운반차, 활어운반차 등 주로 살이있는 동물 운송 특장차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물 용이라 과적이 덜하고, 지상고가 낮아야 하므로 로우캡, 일반차중, 에어서스펜션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드물게 일반카고로 판매도 되는데 적재함 길이는 6,750mm(내측 기준)입니다.
◆ 초장축 카고(축간거리 5,670mm)
이번에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차종입니다.
본 차종은 2가지로 운영되는데 슈퍼카고를 기준으로 하는 차종과 유로카고를 기준으로 하는 차종으로
나누어지며, 이에 대한 설명입니다.
공통 부분 - 축간거리 5,670mm, 적재함 길이 7,600mm(내측 기준)
-. 슈퍼카고 기준 ; 기존의 슈퍼카고와 같은 사양입니다.
하이캡, 320마력 엔진, ZF 12단 자동미션, 에어서스펜션(4백)
-. 유로카고 기준 ; 기존의 유로카고와 같은 사양입니다.
미들캡, 280마력 엔진, ZF 6단 자동미션, 에어서스펜션(2백)
◆ 이베코 유로(슈퍼) 카고트럭 종류 및 사양
축간거리(mm) | 6,570 | 5,670 | 5,175 | |
엔진마력 | 320 | 320 | 280 | 280 |
적재함 길이(mm) | 8,800 | 7,600 | ← | 6,750 |
캡 | 하이 | 미들 | ← | ← |
트랜스미션 | ZF 12단자동 | ← | ZF 6단자동 | ← |
후축서스펜션 | 에어(4백) | ← | 에어(2백) | ← |
자동제동장치 | 있음 | ← | ← | ← |
차선이탈 경고장치 | 있음 | ← | ← | ← |
무시동히터 | 있음 | ← | ← | ← |
오토크루즈 | 있음 | ← | ← | ← |
용 도 | 카고/탑차 | 카고 | 카고 | 활어차 가축차 |
이베코 최효동소장 (010-3318-0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