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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21 - 지진,재난,전염병,전쟁,사고로부터의 생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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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사투리..
에코박[부산] 추천 0 조회 656 16.06.10 17:34 댓글 3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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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6.06.10 18:52

    첫댓글 아이고 쌈드레이~말카 몬알아묵겠네....할밴교?ㅋㅋ

  • 16.06.10 20:31

    아이고 쌈드레이(?)~ 몽땅 못알아먹겠네...할배입니까?ㅋㅋ

    실제로 보면서 들어면 느낌으로 좀더 케치 할수 있을것 같네요~^^

  • 16.06.10 20:34

    @9115 (대구) ㅋㅋㅋㅋ 쌈드레이~('사람들아 좀 보소'라는 의미로 '아이고 무시라'정도로 해석하면 될꺼같아요.)

  • 16.06.10 20:38

    @chris2(전남) 아!^^ 글쿤요~ 하나 배웠네요.ㅎㅎㅎ

  • 16.06.10 18:54

    http://durl.me/cdyvrh

  • 16.06.10 18:54

    http://durl.me/cdyvum

  • 16.06.10 19:38

    당신도 요새 살이 많이 빠졌네/ 이유없이 낮에 나를 골탕먹이지 말고/ 부억에 가면 강구땜에(?) 밥보자기/
    덮어 놓은 대접(사발)에 밥(조포-뒷 문맥 상 고기 종류인듯)이 있을 겁니다/ 데워서 종지에 있는 기름에(소금+참기름) 찍어 먹으소/
    낮에 올 때 쭉지 태우거러/ 성냥 좀 가져오고/ 광(연장 넣어 두는 곳)에 있는 훌치이(?) 하고 수근포(?) 갈퀴 새끼 모두 가져오소/
    이웃 고양이 덤빌라 생선은 치워두고/ 염소는 큰돌에 꼴삐를 단디 묶어두고/ 삽작문은 잘닫고 빨리 오소/
    올 때 갈아 입을 헐렁한 바지 하나하고/ 몸 씻을 사분(문맥 상 비누)도 가져 오소/
    보리문디는 경북 상주 지방 사람들을 일컫는데요//쪼메 어렵네요

  • 16.06.10 20:07

    강구 = 날아다니는 벌레 => 바퀴

  • 16.06.10 20:32

    정말로 보리문디사투리라는걸 느낄정도로 너무 알기 어려운 말이군요.

    이부제 고내이 뎀빌라 생선은 치아두고
    얌새이는 큰 돌삐로 공가 매매 무까두고
    삽짝 단디 잠가 놓고 사케 오이소????
    단도리님의 해석말보면서 고양이 염소란 사투리가 너무 어려워서,,,,^^

  • 16.06.10 21:45

    @和敬淸淑 꼬내이는 그나마 비슷하기라도 하죠. 살찌이라고 하면 더 못 알아들으실걸요? ㅋㅋㅋ
    조포 = 두부, 쭉지 = 쭉정이, 훌치이는 농기구 이름이 아니라 긁어 모으다라는 뜻...
    수근포는 삽, 삽작은 대문 있는쪽입니다.

  • 16.06.10 22:31

    @즈나(부산) 와~~~따 아제인증...후다닥 ㅋㅋㅋ

  • 16.06.10 22:48

    @chris2(전남) 어려서부터 할매 할배들이랑 지내면서 배웠죠ㅎㅎ

  • 16.06.10 22:48

    @즈나(부산) 조포,수근포 진짜 첨듣는 단어즈나~ㅋㅋ

  • 16.06.10 23:26

    @chris2(전남) 진짜요? 도시서 자라셨나요? ㅎㅎ
    글고보니 조포, 비지 이런말 안쓰셨다니... ㅎㅎ

  • 16.06.10 20:34

    단어 몇갠 생각보다 어렵네요..ㅎㅎ

  • 어이쿠!... 이리 어려울줄이야...ㅋㅋㅋ

  • 16.06.10 22:51

    경상도 사람인데도 너무 어렵네요~

  • 16.06.10 23:07

    대충 해석이 되네요. 생선은 두고 가세요ㅋㅋㅋ 그러고 오시라는 겁니다ㅋㅋ
    저도 부산 살면서 그냥 대충~ 예~예~ 그러면서 사니..살아지더군요..ㅋㅋ반은 못알아들음

  • 16.06.10 23:19

    당신도 요세 억빠이 에비떤데
    (당신도 요즈음 많이 말랐던데)

    맥지 나제 내고랑테 먹이지 말고
    (일부러 나중에 나 고생시키지 말고)

    정지가모 강구땜에 바뿌제
    (부엌에 가면 날벌레 때문에 밥상보)

    더퍼논 대지비에 조포가 있을 겁니더
    (덮어둔 대접에 두부가 있을겁니다)

    데파서 종바리에 있는 지렁에 찍어 무그소
    (데워서 종지에 있는 기름장에 찍어 드세요)


    나제 올때 쭉디기 태우거로
    (나중에 올 때 쭉정이 태우려니까)

    다황 좀 가져오고
    (성냥 좀 가져오고)

  • 16.06.10 23:20


    갱빈 여불떼기 좀 띠지기로
    (강가에 땅(?) 좀 갈아엎으려니)

    고방에 있는 훌치이하고
    (창고에 있는 훌치이(쟁기 비슷한 농기구) 하고)

    수근포 까꾸리 새끼대이 말키 가져오소
    (삽, 갈퀴, 새끼대이(새끼대야?) 모두 가져오세요)

    이부제 고내이 뎀빌라 생선은 치아두고
    (이웃에 고양이 덤빌라 생선은 치워두고)

    얌새이는 큰 돌삐로 공가 매매 무까두고
    (염소는 큰 돌로 눌러서 꽉 묶어두고)

    삽짝 단디 잠가 놓고 사케 오이소
    (문 단속 잘하고 어서 오세요)

    올때 갈아 입을 꼬장주하고
    (오실때 갈아 입을 고쟁이 하고)

    몸 싯거로 사분도 가져 오이소~..
    (몸 씻게 비누도 가져 오세요)

  • 16.06.10 23:23

    위는 대략적은 번역이고 제가 자란 시골이면 이렇게 말할겁니다.
    ----------------------------------------------

    당신도 요새 억수로 에비떤데
    백지 난주 내 골탕 멕이지 말고
    정지에 강구때매 밥수건
    더퍼논 대접에 조포 있을 낍니더
    뜨사서 지름장에 찍어 무그소

    난주 올 때 쭉띠 태우거로
    성냥 좀 가오고
    물가에 밭떼기 좀 갈구로
    고방에 있는 훌치이 하고
    수근포, 까꾸리, 새끼대야 다 가오소

    이우제 살찌이 무글라 생선은 치아놓고
    얌새이는 큰 돌삐 공가 매매 무까두고
    삽짝 단디 잠가 놓고 싸게 오이소

    올때 갈아 입을 몸빼 하고
    몸 씻구로 사분도 가 오이소

  • 16.06.10 23:26

    @즈나(부산) GOOD !!

  • 16.06.11 00:01

    @즈나(부산) 좀 알아듣겠네요^^꼬장주는 몸빼이군요, 일본에서도 몸빼라해요^^염색한 몸빼는 좀 값이 있습니다만 빨면 빨수록 아름다운 색깔이 드러나온답니다.치마는 가지고 있지만 몸빼는 아직,,,^^

  • 16.06.11 00:08

    @和敬淸淑 꼬장주는 고쟁이요.
    제가 자랄때는 많은 분들이 몸빼를 입고 밭일을 했죠.
    말씀처럼 일제시대에 전래된겁니다.
    천연염색은 직접 해보셔도 됩니다.
    쪽염같이 어려운 것도 있지만 쉬운 것들도 많이 있거든요. ^^

  • 16.06.10 23:44

    이게 다 뭔일 이래요? ㅎㅎ 배틀 뜨시는 것입니까!

  • 16.06.11 07:47

    하나도 모르겠어요

  • 16.06.11 12:02

    지렁은 지렁장이라하고 전통조선간장이죠~^^

  • 16.06.11 21:05

    내고랑테, 조포,지렁,다황,갱빈,띠지기로,훌치이,수근포,까꾸리,새끼대이,이부제,고내이,얌새이,꼬장주,사분....??????어디 사투리 입니꺼?? 전시내 모르겠네예~~~애립따~~ㅎㅎ^^

  • 16.06.12 04:25

    ㅎㅎㅎ 재밌네...
    서쪽에 가면 에나가 있죠.
    에나로... 에나가?

  • 16.06.12 12:50

    윽... 저 서울 사람인가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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