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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울릉도에만 자라는 상록 침엽수 교목이다. 높이는 20-30m에 이르고 자생지인 울릉도의 태하령에는 너도밤나무, 솔송나무와 함께 천연기념물 5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나무껍질은 갈색으로 큰 비늘모양으로 붙어있어서 잣나무와 비슷하다. 잎은 한 다발에 5개씩 속생하고 길이 4∼6㎝로 잣나무보다 짧으며 잎 양면에 4줄의 흰빛 숨구멍(기공조선)이 있어서 바람이 불때는 하얗게 보인다.
암수 다른 나무로 6월경에 수꽃은 황색으로 달리고 암꽃은 가지 끝에 1-6개가 달린다. 열매는 일년을 넘겨 다음 해 가을에 황갈색의 달걀모양으로 익는다. 솔방울의 실편은 25∼40개의 정도이며 날개가 있는 종자가 2개씩 들어 있다.
일본에도 같은 종이 자란다. 흔히 '오엽송'이란 이름으로 조경수로 널리 심겨지는 것은 대부분 일본에서 가져온 일본산 섬잣나무가 대부분이다.
잣나무보다 잎이 훨씬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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