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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뜨랑제의 태평양 전쟁사
 
 
 
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횡설수설 베스트셀러 극장에 대한 잡설
해돌이 추천 0 조회 742 04.08.07 07:41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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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8.07 10:50

    첫댓글 베스트셀러극장 중에서... 의처증이 심하여 잘 나가는 방송국 리포터인 자기 아내가 남자들을 취재하고 다니는 것조차 싫어하여서 나중에는 그녀를 죽이려하기까지 하다가 정신병원에 갔음에도 탈출을 시도하던 사위를 직접 모는 택시에 태우고서 가미카제를 하던 (압박) 할머니 이야기... ㅡㅡ;

  • 04.08.07 10:52

    그 할머니가 뜻을 이루려던 순간 "긴급뉴스"라는 것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IMF에 돈을 지원받기로 했다."는 발표가 잠깐 나오고... 그 때에 내무반의 어둠 속에서 TV를 시청하던 나(그 때 이미 병장이었던가...)와 고참들은 "왜 저런게 나오고 난리야" 그랬는데...

  • 04.08.07 10:56

    아침이 되어서야 그것이 무슨 의미인가를 깨달았죠. 저처럼 제대하자마자 외국가려던 사람들은 그 때즈음에 마구 치솟기 시작하던 달러화가 이제는 엄청 비싸진 사진을 걱정했고, 얼마 지나자 제대 후에 일자리가 잡혀있던 말년들 중에는 자신들이 잠재적 실업자가 된 것을 알게 되었고...

  • 04.08.07 10:57

    가장 쀍스러웠던 것은... 일주일쯤 뒤던가... 우리 부대에 식용유를 납품하던 회사가 망해서리... 결국 "하얀 돈까스"를 찜틀에 넣고 쪄서 먹어야 했다는...

  • 04.08.07 11:11

    딴건 기억이 잘 안나고 '달빛 자르기'만 기억나네요. 한국단편문학집에 있던 천개가까운 단편중에 유일한 무협(?)소설이라서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중국식의 뻥만 가득한 무술은 아니었고 꽤 재밌게 읽었죠. TV판도 볼만했던 것 같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암행어사보다는 재밌었던게 확실합니다 ^^

  • 18.02.13 11:34

    박윤배씨가 넝마주이로 나오는 베스트셀러 극장 에피소드는 4인방이 아니라 3인방입니다. (이름이 일땅, 이땅, 삼땅) 반응이 좋아서 한 편 더 만들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줄거리가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고, 등장인물들만 그대로 나오는.... ) 장민승 원작의 [세발 자전거],이동하 원작의 [산타클로스는 있는가]였는 데, 언급하신 부분은 두번째 에피소드 같네요. 이기선씨가 수녀로 나왔는 데, 참 예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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