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16바이콜릭스(Bikeholics) 190차 낙동강~이화령~탄금대 라이딩
일시: 2012.5.28(일)10:20~18:40(8시간20분)
*05:00각집 픽업/07:00 여주휴게소/09:30낙동강 상풍교/10:20영강교 라이딩
코스: 서울-(콜밴)-낙동강/상풍교(예천 풍양)-영강/영강교(문경 산양)-영강줄기-
경기장공사장-불정교-불정역(레일바이크)-봉생교/조령천(신현리)-소야벚꽃길-
마성솔밭공원-외어교-봉명교-마원교-온천교-문경온천공원-
문경공용버스정류장3거리-이화령구길-새재교-이화령업힐(시작)-법령사입구(각서리
이화령정상-다운힐-행촌교차로(연풍)-원풍리마애불상군-수옥정관광지-
소조령-월악산교차로-안보3거리-수안보관광지-내리막-원통교1/2-강진교-
문강교차로-토계교-팔봉교/유원지-달천-싯계교-들림횟집-향산교-유주막3거리
충원대로-단월교북단/달래송어횟집-달천교동단하방교-
무술공원/탄금대(4대강국토종주 새재 자전거길 시점)-(콜밴 귀경)(90km)
참가: 람보림(후반콘닥) 오벨로 애니박 나마칸조 바이크손 하이트리 모델한
베어킴쉐도우수 블랙캣(앵커) <10명>
이야기: 바이크 손
국토종주(한강,새재,낙동강)의 일환으로 잡은 국토종주 중간 구간 약 100km를 기획하였다. 날씨 맑음 가끔 소나기,번개 천둥 돌풍 진정 봄 날씨의 진수이다. 14도의 서늘한 날씨속에 각자 집에서 5시 부터 픽업 시작, 여주 휴게소에서 해장국으로 아침을 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로 한숨에 문경IC로.. 상풍교로 향한다. 다음 우리가 갈코스 낙동강! 안동댐에서 내려 오면서 인증 스탬프를 찍을곳. 상풍교! 상주와 풍산의 앞머리자이다. 실로 낙동강 상류는 수십년 만에 보는 정겨운 강이다
한강과 달리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강폭이 드넓은 낙동강을 보며 우리는 오늘의 출발점 영강교로 향한다. 자그마한 다리 영강위에 걸쳐있다.라이딩 출발! 강변을 따라 때로는 농로를 따라 고즈넉한 시골 농가들 사이로 난 오솔길을 따라 진정한 낭만 속을 달린다. 영강을 따라 불정역에 도달, 옛철로가 레일 바이크 코스로 이용되고 많은 청춘남녀,가족들이 레일 바이크를 줄이어 타고 달리고 우리를 반긴다
문경 온천 부근에서 소낙비 번개를 만나 인근 포차에서 올갱이 무침과 부추전 그리고 막걸리 한잔 부라보 바이콜! 문경관문의 기와 대문이 우리를 맞는다. 이제부터 7% ~ 5%의 이화령 5.9km가 우리를 기다린다. 항상 그랫듯 페이스 조절과 템포 유지가 관건! 선두 임콘닥의 템포조절 능력은 탁월! 모든 대원이 리듬에 맞춰 달리다 정상에 선다.정상에서 인증!공사가 한창 이다.
이제부터 경상북도와 이별하고 충청도가 우리를 맞는다. 약10km의 다운힐 라이딩! 노면상태가 좋지 않고 구비가 길지 않고 짧아 속도조절과 발란스가 요구 된다. 비 맞으며 바람같이 달리는 바이콜, 5% 5km의 소조령을 넘어 수안보 온천 25~ 27km/h로 수옥폭포 유원지를 지나 달천 강변의 물길따라 달리는 기분,.. 최고조에 달한다.
저멀리 안개속에 탄금대 넘는 다리가 아스라이 보이고 탄금대 가는길에 퍼붓는 소나기, 페가에서 잠깐 쉰다. 그리고 탄금대 무술공원을 지나 드디어 탄금대 인증센터에 도착 90km의 새재길 라이딩을 접는다. 상기된 얼굴들..., 해냈다는 성취감이 가득..., 우리는 달재 송어횟집에서 오늘의 성공 라이딩을 자축한다.안개속에 내리는 빗속에 청주의 밤은 깊어가고 우리의 자전거 사랑은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신립장군의 혼을 기리며... 아듀! 탄금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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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 쉐도우 수
여주휴게소 집결-오늘은 4대강 종주 일환으로 낙동강 상풍교 찍고
문경 영강교를 출발 이화령을 넘어 충주 탄금대까지 002
예천 풍양의 상풍교에서 낙동강을 만난 후 003
문경 반곡의 영강교에서 영강을 따라 라이딩 개시 006 008
출발점 영강 강변의 자전거길 009
강변길을 따르다 보니 012 014 015
이 길은 완전한 국토종주 강(江)길로는 아직 미비(未備)해-
논둑과 마을(견탄리)로도 이어지기 때문이지 016 018
불정교에서 다시 만난 영강은 넓고도 시원해 021 025 032
소야 벚꽃 길에선 부산부터 서울까지 1주일 일정으로
자전거 여행을 하는 멕시코청년/일본처녀의 커플을 만나기도 035
오늘은 마침 사월초파일/석탄절 연등의 행렬 속에-
온천교를 건너 문경온천공원으로 들어서니
멀리 조령산/주흘산 연봉의 자태가 장엄하게 펼쳐져 041 043
인공폭포 쉼터에서 휴식하고 출발하려다 소나기를 만나 근처 야식집으로 피난,
내친김에 부추전/골뱅이무침/막걸리 한잔으로 점심을 떼워 045 046
이제 오늘의 하이라이트 이화령 넘기에 돌입 048 050 053
가뿐하게 이화령을 오르는 바이콜들(동영상 054)
'령'넘기가 힘든 만큼 곳곳에 쉼터도 많아-
진작 밴에 올랐을 나마칸도 투혼을 발휘 업힐 완주 중 055 056
결국 이화령을 정복 057 067
인증센터에서 4대강 종주도장 찍으며 만족해하는 일행도 068
신나는 이화령 5.5km 다운 힐 끝에 들어선 수안보 가는 길-
마애불도 지나고 069 073
또하나 만만치 않은 2.3km업힐 소조령도 넘어서 085
수안보 온천 지구에 들어서-
자전거로 세계일주 중인 대단한 독일 청년도 만나 093 095
이후 거의 내리막인 충주 가는 길을 쾌속 25~27km로 질주 096
달천으로 접어들어 풍광(風光) 좋은 팔봉유원지
(어느 드라마 촬영지로 기억)도 감상하고 101 102
돌풍 장대비를 피해 들린 곳이 들림횟집 지점-
왼쪽 청년들은 오늘 한강성산대교를 출발해 여기까지 와,
수안보에서 자고 내일은 부산까지 달릴 것이라니-
대단하다! 젊음이 부럽다 103
비안개 속의 달천 강이 신비롭고
그 강변을 달리는 바이콜릭스도 환상적 106 108
탄금대가 6.5km 남았는데- 엇! 비포장 1.5km라? 109 110
달천만 지나면 곧 남한강이고 탄금대이지-힘내라 ! 111
다시 강한 소나기 내리는 달천의 제방 길 112 113
그 속을 뚫고 종착(終着)한 탄금대 아래(무술공원) 인증센터-
오늘 이화령 넘는 90km 고된 라이딩을 마친다 114 118
애마를 싣고, 라이딩 중 보아둔 달천교 옆 송어횟집에서
나마칸 조가 제공한 저녁을 들며 행복했다 120 121 122
첫댓글 시야가 확트인 넓은 들판~ 초 여름의 싱그러운 산하를 누비며 달리는 멋진 추억을 가슴에 담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네~~~
이번엔 구름위 에서 달려 보세...ㅎㅎㅎ, 신선한번 되어보세...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