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일손돕기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상주시 중동면(면장 김광희)에서는 5월23일 상주시청 담당부서인 정책기획담당관(담당관 황원모) 직원들과 함께 김태영(62세) 과수원(약 3,000여평)을 찾아 사과 적과 작업을 도우며 활발한 영농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번 영농지원 활동은 농촌고령화로 일손부족과 함께 냉해 등 이상기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며 민관이 상생하는 공무원상을 정립하고 IMF 체결로 인해 농산물 유통과 가격하락 등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적기에 사과적과를 하지 못해 애태우던 김태영씨는 농업기반이 점차 기계화되어감에 따라 젊은 사람들이 힘든 일을 기피하고 고령화로 노동생산성이 떨어져 과수농사를 언제까지 하게 될 지 걱정스러워하며 공무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자신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되었다 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농가 일손돕기 활동에 나선 참가자들은 농가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식사와 음료수 등을 준비하였으며 김광희 면장을 “앞으로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어려움을 함께 하며 인정이 넘치는 훈훈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관내 기관 및 관변단체와 협조 영농지원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께하는 이웃사랑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실시
상주시 외남면에서는 5월 20일 직원 및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희망근로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사회를 실현하고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사랑의 고구마 심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고구마 식재지는 외남면 신상리 정인복(현재 신상1리 이장)씨가 경작하던 지방도 997호선 옆 2,000㎡의 밭을 무상으로 면사무소에 지원하여 아름다운 상주만들기의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게 되었으며 고구마 수확시 불우이웃, 다문화 가정 등 100여 세대에 전달하기로 하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우 상주시 외남면장은 "오늘 우리가 흘린 땀방울이 불우이웃이나 다문화가정 등에는 크나 큰 힘이 될 것이며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이웃이 될 것을 확신 한다” 고 말했다.
한편, 신상리 정인복씨는 성과가 좋으면 앞으로도 계속 무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상주시,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대규모점포 입점 규제 조례 제정 추진
상주시가 전통시장과 대형유통기업의 상생 발전 도모에 나섰다.
이는 최근 대형유통업체 무분별한 난립이 전통시장과 동네 상권을 잠식한다는 우려가 나날이 높아가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해당 조례(안)를 입법예고 하였으며, 다음달 중 의회에 상정해 안이 통과 되면 6월 중 조례 공포와 전통상업보존구역 고시에 들어갈 계획이다.
조례(안)에 따르면 전통시장(전통상점가) 경계로부터 직선거리로 500m 이내를 전통상업보존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 이 일대에서는 대규모 또는 준대규모점포의 입점이 어렵고 입점하더라도 전통시장과 상생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 상생협력계획서를 제출하여야 한다.
또,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간 상생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상주시 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상호우호증진을 위한 중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할 계획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전통시장의 역사적․전통적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 영세상인의 상권보호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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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자료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