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바래미 울 강새이 / 이세미
추운 겨울날
내 품에 안기어
낯선 얼굴을
맞이한지
벌써 15년이란
세월이 흘러
이제 할배 소리를
우스게 소리로
부르면 고개를
까우뚱 까우뚱 거리며
눈망울만 총롱초롱 거리네
울집 막내둥이가
이뻐서 안아 주려면
으르렁 손도 못대게 하고
엄마 곁에도 못가게 하네
엄마가 이리가도 저리가도
고개가 아프지도 않은가
해바라기 마냥
그저 바라만 봐도 좋다고
작은꼬리 살랑살랑
정신없이 흔드네
나이가 드니 말대꾸도 하고
무언가 필요할땐 알수없는
소리로 쭝얼쭝얼거린다
이빨빠진 울 강생이
일생 병치레없이 살아와줘서
고맙구 행복함을 안겨줘서
기쁘구나 몽아!!!
오래토록 아프지 말고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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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바래미 울 강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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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 웃고 있어요
잘 웃어요 ~~^^
이뻐네요
강생이
요즘 치매끼가 약간 있어요~~^^
15년이면 벌써 이제 경로이네요
갈때까지 건강유지하면서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아직까진 병원신세를 저본적없는 효자랍니다~~
진짜 할배개네요.^^
털이 흰털이 보이더라구요~~
와~~~~~~~구여워욤^^&
어쩔땐 미브유ㅋㅋ
우리집엔 15살짜리 말티즈할매가 있어요.~ㅎㅎ
1115년동안 미용과 예방접종 말구는 병원에 간일 없는 천사할매 강아지~
그렇죠 천사가 따로 없죠~~
나이가많이 들어보이네요 쉐프님
이젠 침대에도 못 뛰어 올라오고 쇼파에도 한번에 못 올라와서
올려 달라고 칭얼거려요~~^^
내 친구도
이런 친구가 있었네요.
우리집 15살 보미 ㅡ
세미집 할배강새이하고 보미하고 소개팅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