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 시리즈 11
〈송년음악회〉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2025-12-16-19:30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지 휘 :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_ 여자경
-협 연 : 소프라노_ 황수미, 메조소프라노_ 방신제, 테너_ 손지훈, 베이스_ 김대영
대전시립합창단과 대전아트콰이어
-주 최 : 대전광역시·대전MBC(공동)
-주 관 : 대전시립교향악단
-프로그램 :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125 ‘합창’ 외
■ 프로그램 소개
❍ 브람스 _ 대학 축전 서곡, 작품 80
J. Brahms(1833~1897) _ Academic Festival Overture, Op. 80
❍ 생상 _ 오페라「삼손과 데릴라」중 ‘내 마음은 당신의 목소리에 열리고’
C. Saint-Saëns _ ‘Mon cœur s'ouvre à ta voix’ from opera 「Samson et Dalila」
- - - - Mezzo Soprano 방신제
❍ 도니제티 _ 오페라 「연대의 딸」 중 ‘아! 친구들이여 오늘은 좋은 날’
G. Donizetti _ ‘Ah! mes amis... Pour mon âme’ from Opera 「La fille du régiment」
- - - - - Tenor 손지훈
❍ 레하르 _ 오페레타 「주디타」 중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F. Lehar _ ‘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 from 「Giuditta」
- - - - - Soprno 황수미
❍ 로시니 _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험담은 미풍처럼’
G. Rossini _ ‘La calunnia e un venticello’ from 「The Barber of Seville」
- - - - - Bass 김대영
❍ 베르디 _ 오페라 「리골레토」 중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처녀여’
G. Verdi _ ‘Bella figlia dell'amore’ from Opera 「Rigoletto」 - - - 4중창
Intermission(휴식)
❍ 베토벤 _ 교향곡 제9번 라단조, 작품 125 ‘합창’
L. van Beethoven _ Symphony No. 9 in d minor, Op. 125 ‘Choral’
Ⅰ. Allegro ma non troppo e un poco maestoso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고 약간 위엄 있게)
Ⅱ. Molto vivace – presto (매우 빠르고 생기있게 – 매우 빠르게)
Ⅲ. Adagio molto e cantabile – Andante moderato
(매우 느리게 노래하듯이 – 보통 빠르기로 느리게)
Ⅳ. Finale : Presto - Allegro ma non troppo – Presto
(피날레 : 매우 빠르게 – 빠르지만 지나치지 않게-매우 빠르게)
※ 일정 및 내용은 공연 추진과정 또는 연주자 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출연진 소개
❍ 지휘자_ 여자경 / Conductor_ Jakyung YEAR
따뜻하면서 냉철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압도하는 지휘자 여자경은 정통적인 음악 해석과 특유의 섬세하고 분명한 바톤 테크닉으로 최고의 무대를 만드는 것으로 이름 높다.
오스트리아 빈 국영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로 데뷔한 그녀는 이후 유럽과 아시아에 오가며 왕성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프랑스 리옹 국립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오케스트라, 체코 프라하 라디오 심포니오케스트라, KBS교향악단,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광주시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대전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등 국내외 오케스트라의 공연뿐 아니라, 예술의전당 기획공연과 언론사 주최 공연에도 지휘를 하였다. ‘청중이 없으면 무대도 없다’는 생각으로 여자경은 교보문고와 함께 첫 저서 「비하인드 클래식」을 출간하면서 일상생활에 스며든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고, 예술의전당 대표 음악회인 「토요콘서트」의 해설자로 활약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관객을 만나며 클래식 대중화에 힘쓰고 있다. 2023년에는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난파음악상을 수여받았다. 한양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 동 대학원에서 지휘를 전공한 후 도오하여 빈 국립 예술대학교에서 빈 폭스오퍼의 음악감독을 역임한 레오폴트 하거를 사사하였다. 강남문화재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및 상임지휘자를 역임하였으며, 2023년 5월부터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제9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하였다.
❍ 소프라노 황수미 / Soprano_ Sumi Hwang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한 소프라노 황수미는 유럽을 중심으로 세계 주요 도시와 극장에서 활동하였다.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뮌헨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 과정(오페라/리트&오라토리오)을 졸업하였다.
독일 ARD 뮌헨 국제 음악 콩쿠르 2위, 멘델스존 콩쿠르 1위, 아넬리제 로텐베르거 콩쿠르 우승 등 각종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뮌헨 국립음대 재학 중 도니제티 오페라 <미치광이 대소동>의 주역 노리나를 맡아 뮌헨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으로 SZ Zeitung 신문사에서 `금주의 스타`로 뽑히기도 하였다. 국내에서는 동아음악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콩쿠르 대상 등을 수상했다.
독일 본 오페라 극장 및 비스바덴 헤센 주립 극장, 스위스 제네바 극장, 오스트리아 테아터 안 데어 빈 등에서 주역 가수로 활동을 하였으며 오페라 무대 뿐 아니라 콘서트, 가곡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세계적인 가곡 반주자인 헬무트 도이치와의 리사이틀로 국내외에서 호평받았다. 런던 위그모어홀을 비롯해 다양한 극장에서 리사이틀 투어를 가졌으며 헬무트 도이치의 반주로 도이치 그라모폰 (DG)에서 데뷔음반 를 발매하였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전 세계인을 감동시키며 주목받은 황수미는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부산시립 교향악단, 샹제리제 오케스트라, 앙상블 마테우스 오케스트라, 비엔나 아카데미 오케스트라, 보훔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펜하겐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오슬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본 베토벤 오케스트라, 싱가포르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솔리스트로 협연하였다.
정명훈,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마르쿠스 슈텐츠, 사카리 오라모, 세바스티안 바리글레, 엘림찬 등의 지휘자와 작업하였으며 비엔나 무직페라인 황금홀, 뉴욕 링컨 센터, 워싱턴 케네디 센터, LA 월트 디즈니 홀, 헬싱키 필하모니, 코펜하겐 필하모니, 오슬로 필하모니, 암스테르담 콘서트허바우, 독일 슈투트가르트 리더할레, 프랑스 낭트 오페라 하우스, 일본 산토리 홀, 프랑스 파리 라디오 프랑스 등의 공연장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하였다.
제14회 대한민국 오페라 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노벨 평화상 시상식 콘서트에서 베토벤 합창의 솔리스트로 공연하였고 유럽과 더불어 일본과 싱가포르에서도 연주 영역을 넓혀가고 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 메조소프라노 방신제 / Mezzo Soprano_ Celeste Bang
메조소프라노 방신제는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를 졸업(사사 유상훈)한 후 도이하여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조교 과정을 이수하였다.
이어 동양인 최초로 이탈리아 정부 장학생 자격으로 밀라노 라 스칼라 아카데미(Teatro alla Scala Accademia)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탈리아 시에나 키지아나 아카데미(Accademia Musicale Chigiana)와 불가리아 소피아 Raina Kabaivanska 최고연주자과정을 장학생으로 디플로마를 취득하였으며, Civica Scuola di Musica Corsico 시립음악원 보컬코치 과정을, 모데나 Istituto Superiore di Studi Musicali “O. Vecchi – A. Tonelli” Masterclass in Tecnica Vocale ed Interpretazione 과정을 디플로마 하였다.
국내에서는 음악저널콩쿨 전체대상, 부암콩쿨 성악 전체대상을 수상하였고, 국외에서는 Riccardo Zandonai 국제성악콩쿨 1위, Premio Giuseppe Borgatti 국제성악콩쿨 1위, Cleto Tomba 국제성악콩쿨 1위, Principessa Cristina Trivulzio di Belgioso 국제성악콩쿨 1위, Roma Musica Sacra 국제성악콩쿨 2위, Sarzana 국제성악콩쿨 3위를 비롯하여 Busseto Voci Verdiani, Leyla Gencer 국제콩쿨 등에서 입상하였다.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 Toscanini 홀에서 라벨의 Trois poèmes de Mallarmé와 스트라빈스키의 Three Songs from William Shakespeare(1953)을 지휘자 Marco Angius와 연주하였으며, 이탈리아 모데나 Galleria Estense 초청 독창회, 몰타 국제음악축제 솔리스트, 피렌체 오페라 극장(Nuovo Teatro dell’Opera di Firenze) 개관연주 베토벤 Messa in Do 솔리스트, 이탈리아 파도바 Veneto 오케스트라 베토벤 합창 솔리스트, 밀라노 La Verdi 주최 로시니 Petite Messe Solennelle 솔리스트, 헝가리 부다페스트 벨라 바르톡 국립극장 콘서트홀 로시니 Petite Messe Solennelle 솔리스트 등 유럽 주요 무대에서 활약했다. 또한 포르투갈 Festival Terras Sem Sombra 교회음악축제, 일본 30주년 미야지카 뮤직페스티벌 초청 베토벤 합창 솔리스트, 이탈리아 Arezzo 여름페스티벌, Musica Riva Festival, 파르마 Orchestra Opera Italiana 초청 무대에도 올랐다.
국내에서는 KBS교향악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춘천·서울·강릉·안산 시립합창단과 함께 베르디 레퀴엠, 바흐 B단조 미사, 로시니 Gloria 미사와 Petite Messe Solennelle, Song of Arirang 등의 솔리스트로 협연하였다.
국립오페라단 Mefistofele의 Pantalis 역으로 데뷔한 이후, 서울시오페라단, 경남오페라단, 호남오페라단, 라벨라오페라단, 성남문화재단, 경기필하모닉, 천안시향 등과 Cosi fan tutte, Il trovatore, Nabucco, La fanciulla del West, Un Ballo in Maschera, Le Nozze di Figaro, I Capuleti e i Montecchi 등을 국내에서 연주하였다.
국외 오페라 데뷔는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에서 브리튼 Il Piccolo Spazzacamino의 Miss Baggot 역이며, 이후 같은 극장에서 로시니 La Scala di Seta의 Lucilla, La Cenerentola의 Tisbe 역을 맡았다.
2017년 이탈리아 Rapallo 여름오페라페스티벌에서는 베르디 Il Trovatore의 Azucena 역으로 출연했으며, La Traviata의 Flora, Rigoletto의 Maddalena, 벨리니 I Capuleti e i Montecchi, 푸치니 Madama Butterfly, 벨리니 Norma의 Adalgisa 역(불가리아 소피아 국립극장 데뷔) 등 다양한 오페라 레퍼토리를 소화했다.
국립군산대학교와 총신대학교에서 외래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국내외 연주 활동과 함께 한양대학교 외래교수로 재직 중이다. 방신제는 깊이 있는 해석과 진정성 있는 무대 표현으로 관객과 교감하며, 교육자로서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테너 손지훈 / Tenor_ Ji Hoon Son
2023년 차이콥스키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클래식계에 가장 주목받는 신인으로 등장한 테너 손지훈은 리릭 테너, 스핀토 테너, 레체로 테너의 장점을 모두 가진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고 섬세한 고음으로 세계 주요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스페인에서 열린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콩쿠르 1위 및 특별상, 2022년 이탈리아 비오티 국제음악콩쿠르 1위 및 청중상, 같은 해 불가리아에서 열린 보이스 오브 카멘 국제성악콩쿠르에서도 우승하는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인정 받은 연주자이다. 독일, 스페인, 스위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아일랜드, 러시아 등 세계무대에서 <윌리엄 텔>, <사랑의 묘약>, <청교도>, <아라벨라>, <한여름 밤의 꿈>, <루살카>, <라 론디네>, <라 보엠> 등 오페라 주역으로 데뷔하였다. 성정음악콩쿠르(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대상, 파파로티 성악콩쿠르 대상, 세일 한국 가곡 콩쿠르 1위 등 국내 다수의 콩쿠르에서도 좋은 성과를 냈으며 국내 무대에서는 국립오페라단 <라 보엠>, <윌리엄 텔>에 출연하였다.
2024년 시즌에는 오페라 <청교도> 아르투로 역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4월 서울시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알프레도 역, 5월 예술의전당 인춘아트홀 리사이틀, 6월 김선욱 지휘의 경기필하모닉과 베토벤 교향곡 9번 공연, 조수미 콘서트 등 활발한 국내 활동으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5~2026년 시즌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마린스키 극장, 스페인 오비에도 캄포아모르 극장, 영국 런던 로열오페라하우스 등 세계 유수의 극장에서 오페라 <신데렐랄>, <연대의 딸>, <청교도>, <마리아스투아르다> 등의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국립 심포니와의 시즌 오프닝 콘서트, 3월 예술의전당에서 오페라 <루살카>, 5월 부산 야외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6월에는 부산콘서트홀 개관 기념으로 정명훈 지휘의 베토벤 오페라 <피델리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테너 손지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뮌헨국립음대를 졸업하였고 세아이운형문화재단의 오페라 후원 인재로 활동 중이다.
❍ 베이스 김대영 / Bass_ Daeyoung Kim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후 도독하여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디플롬과 마이스터클라쎄 과정을 최초 만점 졸업하였다.
중앙음악, 해외파견음협, 대구성악, 독일 일렉산더 쥐라르디, 바이로이트 낀틸레나, 이탈리아 안쎌모 꼴짜니, 칠레 비냐델마르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음악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나갔다.
특유의 색채감 있는 연기력과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국내외 무대에서 50가지 이상의 역할과 700여회 오페라 무대를 통해 호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페라 외에 오라토리오에도 특별한 애정이 있는 그는 2009년 베를린 필하모니에서 로씨니 <작은 장엄미사> 베이스 독창자로 데뷔한 이후 드로르작 <스타바트 마테르>, 구노 <체칠리엔메쎄>, 모차르트 <대관식미사>, 베르디 <레퀴엠>,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 하이든 <천지창조> 등을 연주 하였다.
그는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극장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하고 유럽과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대전시립합창단 / Camerata Vocale Daejeon
대전시립합창단은 1981년에 창단되어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한국합창음악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대전시립합창단은 이미 2005년 독일 바흐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 출연으로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렸으며, 2007년 시즌에는 「영국 브리티시 국제음악연보(British & International Music Yearbook 2007)」에 등재되어 세계로 도약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07년 대전시립합창단은 합창 지휘의 살아있는 전설, 헬무트 릴링의 계보를 이어받은 마에스트로 빈프리트 톨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영입, 한국합창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예술감독 빈프리트 톨과 대전시립합창단은 바흐 단조 미사, 작품 232(2008년)>, <요한 수난곡, 작품 245(2009년)>을 연이어 선보이며 한국 합창 음악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대전시립합창단은 그동안 바로크 합창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로 한국 합창음악의 발전을 견인했다. 몬테베르디 <성모마리아의 저녁기도(Vespro della beata vergine)>, 하이든 <천지창조 (Die Schopfung), <넬슨미사(Nelson Mass), 바흐 <마태수난곡, 작품 244(Matthauspassion, BWV 244),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작품 248(Christmas Oratorio, BWV 248), 헨델 <메시아, 작품 56(Messiah, HWV 56), <이집트의 이스라엘인, 작품 54(Israel in Egypt, HWV 54), 멘델스존 <엘리야, 작품 70(Elijah, Op.70), 푸치니 <대영광송 (Messa di Gloria)>을 비롯 수많은 작곡가들의 <레퀴엠(Requiem)>이 대전시립합창단의 레퍼토리로 연주되고 갈채를 받았다.
활발한 연주 활동 이외에도 대전시립합창단은 2010년 헨델의 <주께서 말씀하시길(Dixit Dominus, HWV 232)>을, 2013년 마틴 <두 개의 합창을 위한 미사(Mass for double choir)>를 소니뮤직 레이블 음반으로 선보여 끊임없이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대전뿐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활동의 외연을 넓혀가고 있는 대전시립합창단은 2014년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선정한 제1회 예술대상 음악분야 관현악(합창)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13년 통영국제음악제, 2014년 스위스 메뉴힌 페스티벌 초청연주, 2019년 유럽투어콘서트를 통해 독일, 슬로바키아, 세르비아, 크로아티아에서 한국문화 사절로, 한국 대표 합창단으로 성공적 연주를 선보였다. 2021년 창단 40주년을 맞아 칼 오르프<카르미나 부라나>, 베토벤<미사 솔렘니스, 작품 123(Missa Solemnis, Op. 123), 헨델<메시아, 작품 56(Messiah, HWV 56)> 등의 작품과 통영국제음악제 폐막공연 초청연주 및 특별연주를 통해 다시 한번 국제적 위상을 높였으며 2022년 오페라 콘체르탄테 <마탄의 사수> 등 새로운 형식의 음악회를 통해 합창 공연의 다양성을 증명하였다.
뛰어난 기량과 신선한 기획력으로 대한민국 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대전시립합창단은 2023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격조 높은 하모니로 시민들의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대전아트콰이어 / Daejeon Art Choir
대전아트콰이어(이하 “아트콰이어”)는 대전 지역의 청년 성악가들에게 폭넓은 무대 경험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합창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2025년 4월 창단되었다. 매년 오디션을 통해 39세 이하 지역 출신 성악가 40여명을 단원으로 선발하여 전문적인 공연 무대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로써 청년 일자리 창출은 물론, 합창 인재 양성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초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김명이는 깊이 있는 음악 해석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단체의 음악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정통 합창 레퍼토리를 비롯해 현대음악과 대중음악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고 있으며, 이에 아트콰이어는 합창의 예술적 깊이와 대중적 친근함을 두루 선보이고 있다.
아트콰이어는 매년 정기연주를 통해 고품격 합창 무대를 선사하고,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는 기획연주를 통해 합창 음악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연주를 통해 복지시설, 학교, 병원, 각종 기관은 물론 마을 축제 등에 직접 찾아가 시민들과 가까이 호흡하며, 문화 소외계층에도 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음악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앞으로 아트콰이어는 창의적인 기획과 차별화된 레퍼토리를 바탕으로 대전의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국내외 합창계와의 교류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젊은 음악가들의 열정과 실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과 활기를 전하는 합창단으로 도약할 것이다.
자료출처 : 대전광역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 해당 행사 상세 정보는 상단의 '홈페이지 바로가기' 에서 참고 부탁드립니다.
| Chorus Culture Korea 코러스 컬처코리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