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대 합격후기 】
「네이버 대화명: 가자가자합격」
출처 목동씨사이트학원 네이버카페 합격후기
01 약술형 논술 준비 동기
우선 저는 일반고를 다니고 학종을 생각하던 평범한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께임과 컴퓨터를 좋아하던 제 관심과 다르게 이과과목의 성적은 바닥을 쳤고, 물리6 미적 6 지구 5라는 내신을 받았습니다. 인서울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턱없이 낮은 성적이죠. 당연히 이 내신에, 관련진로과목 성적도 저러면 학종은 개망할게 뻔할 뻔 자였습니다. 적어도 그래도 인서울 끝자락이라도 가고 싶던 저였기에, 교과는 당연히 못넣고 저는 여기서 조커픽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약논이었죠. 학종과 약논을 섞는 전략을 선택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렇게 8월쯤부터 서서히 시작했고, 9~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너무 늦게 시작한것 같아 불안한 마음이 가득했습니다.
02 내신/모의 성적과 지원 대학 및 학과
이런 저의 내신은 4점 초반이고, 이관데 이과과목이 5점대이고, 문과과목이 3점대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모의고사는 뽀록으로 수학, 국어 2한번씩 맞고, 항상 3~5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지원한 대학과 학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명지대 명지인재면접 정보통신공학
명지대 명지인재서류 인공지능전공
한성대 한성인재 IT공과대학 야
가천대 약논 경제학과
상명대 약논 교육학과
서경대 약논 융합전공학부1
어떻게든 야간대학을 쓰며 인서울하고 싶은 간절한 제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명지 2개를 상향으로 지르며 되면 좋고 아님 말고 식의 스탠스였고요. 한성 야간은 내신은 적정이었어요. 생기부도 나름 나쁘지 않기에 이정도면 넣을만하다 하고 넣었던 것 같고요. 나머지 인서울 대학을 어짜피 다 성적이 낮아 못쓰니 3개남은 곳은 약논으로 채웠습니다.
03 공부방법과 합격 비법
그냥 제 이야기니 가볍게 봐주세요. 우선 저같은 경우는 사실 상명대와 가천대를 중심으로 준비했습니다. 둘다 인문으로 넣었고요. 그래서 저는 비문학이 어렵게 나올 것을 준비해서 수특 독서 300페이지를 한 지문 한지문 내용 이해하고 문제도 뜯어가며 공부했고요. 문단 별로 정리하고, 핵심어 동그라미하면서 위치 익히고, 핵심 주제 기억하고, 보기도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적 문학은 가볍게 수특 사용설명서로 핵심포인트 먼저 챙기고, 그냥 계속 봤던 것 같습니다. 수완도 가볍게 수완사용설명서를 보았습니다. 물론 다 한번씩 문제를 풀어보긴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학교수업으로 어느정도 한번 나가고, 제가 스스로 몇번 공부했으니까 같은 지문을 적어도 3번씩은 본 것 같습니다. 수학은 그냥 뭐 수특수완 풀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시험이 거의 수특에서 연계되는 느낌이었으니 수특 좀 여러번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경대 시험은 사실 상명대 가천대를 중심적으로 공부했어서 제대로 준비를 못했었는데 저만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지문이 수특수완 연계였고 자세히 서술해야하니 깊이 공부해야 술술 쓸 수 있는 느낌이고, 수학문제는 대부분 수특에서 봤던 유형들이라 수특을 서술형 쓰듯이 쓰는 연습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인문이여도 수학은 충분히 열심히 하셔야합니다. 서경대는 국어도 난이도가 있는 편이지만, 다른 모든학교도 그렇고 수학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논 시험 꿀팁은 일단 아는 것부터 충분히 서술하고 그 문제 푸시고, 마지막에 시간 남으면 모르는 것도 그냥 비워두지 마시고 뭐라도 아는 비슷한 개념 쓰고, 중간과정까지라도 서술하세요. 그러면 부분점수를 운이 좋으면 받을 수 있거든요. 국어같은 경우는 아예 안 쓰면 손해니까 마지막까지 고민하시고 정답인 것 같은것 쓰거나 서술하시고요. 최대한 점수 받는 걸 목적으로 시험에 임하시면 되겠습니다.
04 학원 또는 카페에서 받은 도움
10월달 한달 다니고, 상명대 파이널을 수강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질의응답도 충분히 해주셨고, 도움되는 조언이나 팁도 많이 주셨습니다. 실전 시험연습도 되고, 논술 할 때 중간중간 팁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파이널 적중률이 좋았습니다. 지문적중률이 2개이상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할 수 있다면 정규반하고 파이널반은 꼭 가고 싶은 대학 강의로 하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05 후배에게 하고픈 말
최종적으로 그래서 명지대 2개 떨어지고, 가천대도 시험은 잘봤는데 최저 때문에 떨어지고, 상명대는 합격이 힘든 예비를 받고, 한성대도 아슬아슬한 예비 받아서 6광탈 위기였을 때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서경대 합격했습니다. 돌아보면 하루하루 불안했고, 사실 결과만 보면 불안한 예상대로 됐을지도 모르는 상황이었던 것도 맞습니다. 그래도 그냥 불안한 감정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너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하루하루 조금씩 공부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따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조차도 논술 최초합을 받았으니까요. 여러분들도 얼마든지 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파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