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7.12.31(일)
2.누구와: 나홀로 자투리 시간 산보삼아 동네산 트레킹~
3.날씨: 날씨가 마이 풀리가 따신 날씨.간간히 바람은 쪼끔.산행하기 좋은 날씨~
4.트레킹 경로: 만촌2동사무소 옆 동우창호개발 입구~안부사거리~형제봉(형봉 192.5m)~가파른 내리막~
초소 삼거리~고모령(제봉 171m)~쉼터정자~갈림길~안부사거리~복개천다리~농가~
흐릿한 능선길~연호산(129.6m)~쉼터정자~모봉(헬기장 148.8m)~동대사~형제봉 사면길~
운동기구 쉼터~사면길~보림사 옆문~모명제 입구 종료(쉼터 운동시간 20여분 포함 놀미놀미
3시간 10분, 트레킹 거리 약 7km)
일요일은 예전 직장 입사 동기 중에 군위군 부계면 한밤마을에 사는 친구넘이 전원주택을 새로지가 입주한다꼬
계원들을 부부 동반해가 초대를 했는데 그런데는 빌로 관심이 없는 뫼들은 마님보고 혼자가마 안되겠나 켔다가
이 띠바가 또 햇또에 산을 한까뜩 여가 있꾸마는 카미 허벌나게 조지키고 다른 넘들도 그넘의 산은 일년에 한분
빠자무마 안되나 카미 정신 감정을 받아보라는둥 오만상 씹어 돌리싸가 할수없이 도살장 끌리가는 소 맨치로
눈만 꿈뻑꿈뻑 마우스를 닫아뿐다~
그런데 집을 지가 초대하는 넘은 암벽전문 산꾼인데 산악회 후배넘한테 사기를 당해가 나올때 받은 퇴직금을
거의 다 털리고 15여년 전에 한밤마을로 쫓기듯 내리와가 임야를 천평 가까이 사가 블루베리 농사도 짔고 농협
창고 관리자로 근근히 살았는데 얼마전에 터널이 뚤피가 길까에 가까분 땅은 10배 넘끼 올랐다 칸다!~
참내 우예 내하고 그리 정반대고~ 이노무꺼 주식을 사노마 하루빰 자고나마 반토막 되뿌고 이사를 가마 딴데는
몇억이 올라가는데 우예 사는 집은 선나깨이 올라가 마님한테 내말을 그리 안듣띠마는 카미 노상 쥐박힌다!~
며칠 전에 무루팍이 콕콕 쑤시가 동네 병원에 갔띠마는 "박리성 골연골염"이라꼬 둇나게 발음하기 어려분
병이라 케가 그기 무신 말이고 카이 무릎 관절에 유리체라 카는 삐조각이 돌아 댕기미 통증이 발생하는
현상인데 관절을 무리하게 사용하마 생기는 현상이라고~ 지때 치료를 안하마 관절이 굳는 수가 있다 카미
멤알아이를 찍어 보까요 케가 이넘우 의사가 또 겁을 주나 카미 오우 노우!~
그런데 바께 나오이 쪼매 찜찜하네~ 뒷통수에 대고 젊은 의사넘이 사진을 찍어보고 약물 치료를 하던지
관절 내시경으로 삐쪼각을 찝어내야 된다꼬 조만간 함 더 나오라 카는 말이 자꾸 리바이벌 되고~
오후 5시 약속이라 남은 시간을 우예 보내꼬 카다가 팔공산은 시간상 너무 빡빡하고 용지봉이나 한바꾸
할라 카다가 시계를 보이 10시가 막 지나고 있어 가차분 동네산이나 찰박찰박 갔다 오기로~
요새는 스토리텔링이라 카미 형제봉에도 오만상 봉우리 이름을 새로 지노코 정자에도 무신무신 쉼터 카미
문패를 달아났따!~ 오늘은 만촌2동사무소옆 동우창호개발 오른쪽으로 올라가가 형봉~제봉~고모마을~
연호산~모봉~동대사~형제봉 남쪽 운동쉼터~보림사~모명제 입구에서 트레킹을 마감하고 남은 시간은
도서실에 가가 2018년 1월 신간 중에 볼끼 있는거는 춤을 발라노코 오기로~
집에서 나와가 횡단보도를 건너온다!~ 건너 보이는 저 해물탕 집은 예약을 안하마 자리가 없는 곳!~ 성서에도
분점을 내낫따 카는데 뫼들 입에는 닝닝한기 여엉 빌로다!~
횡단보도를 건너오마 전면 동우창호개발 오른쪽에 버스정류장과 만촌2동사무소(요새는 주민자치센타라 칸다)가
보인다~
동우창호개발 오른쪽으로 들어서마 형제봉 둘레길 안내판이 보인다!~ 국토지리원 지형도에 형제봉으로
표시된 곳을 형봉, 고모령으로 표시된 곳은 제봉이라꼬 이름을 지났다!~
동우창호개발 담장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예전에는 이곳에 허름한 농가 주택이 있었다!~
50여m 정도 들어서면 만나는 갈림길!~ 원래 이곳은 오른쪽 우로 올라가는 길바께 없었는데 오르막을
실어하는 영감쟁이들이 왼쪽 직진 방향으로 길을 내낫따!~ 오른쪽 우로 올라간다!~
예전 동사무소 왼쪽 담장에서 올라오던 길은 묵어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요새는 동사무소 오른쪽
주차장 쪽으로 길을 내났다!~
쉬엄쉬엄 봉우리에 올라서면 누군가 함바집 의자를 언지낫따!~ 내리와가 왼쪽 능선으로 가는 길도 묵었네~
전면으로 바라 보이는 형제봉(형봉)!~ 오른쪽으로 철망 담장을 끼고 올라가는데 정상은 입장 불가!~
민간인들은 정상 20여m 아래서 동작 그만이다!~
이 길은 40여년 가까이 걸은 곳이라 정감이 간다~ 청석 바닥을 내려서면~
표지판이 서있는 안부 사거리다!~ 왼쪽은 공장을 라이브카페로 바꾼 곳이고 오른쪽은 식물원!~ 첨에는
거창하게 지가 CCTV도 달아노코 하디마는 주인이 바낐는지 요새는 잡초만발이네~
오른쪽으로 내리가마 모명제 입구로 원점회귀하는 코스!~ 직진해가 컴프렛샤 에어건이 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여름에 내리와가 더부마 븅알 알로 집어여가 한바꾸 돌리마 시원하다!~
완만하게 올라가다가~
끄내끼가 무끼있는 곳에서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천처이 올라가는데 무르팍이 자꾸 신경씨네~ 왼쪽은 군부대, 오른쪽은 태백공사 울타리가~
오늘은 일요일이고 날씨가 따시해가 그런지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마이 보이네~ 궁디를 빼딱빼딱 돌리는
아지매도 보이고 뒤에 사람이 오는데도 무대까리로 봉을 돌리는 영감재이도 보인다~
고모령(제봉)으로 가기 위해 역기가 있는 왼쪽 담장을 끼고 돌아 나간다!~
조금 더 진행하면 알로 가파르게 내리가는 곳을 만나는데 저 좁은 공터도 내일 신년 초하루에는 해돋이를
보러 오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10여m 우에있는 저 봉우리가 형제봉 정상이다!~ 몇해 전에는 서울 산따묵기 고수들 표쪼가리가 몇장
걸리 있띠마는 부대에서 초소 근무에 방해가 된다꼬 담장 근방 나무를 다 똥가리 내뿟는데 그때 같이
날라간 모양이다!~
미태서 올라오는 뚱뚱한 아지매들은 연신 으흐 흐아악!~ 아 논나?~ 얼른 옆으로 길을 양보해준다!~
그냥 내리가기 섭섭해가 제일 노픈데까정 올라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 간다!~
가파른 내리막을 조슴조슴 내리오마 오른쪽으로 벌통들이 보이고~ 전에는 벌통을 지키는 개쒜이들이
요만큼 내리오마 환영 인사를 열렬하게 하던데 아저씨가 아야 해가 병원에 갔다 카디 진짠갑다!~
초소 삼거리를 지나 평탄한 길로 올라선다!~ 여는 사진을 찍지 마라 카이 디기 조심스럽네~
잠시후에는 고모령(제봉)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길이 기다리고~
햇또를 땅에 박고 쉬엄쉬엄 올라간다~
삼거리 봉우리에 올라서면 둘레길 판때기가 기다린다!~ 평소에는 여서 오른쪽 모봉 방향으로 내리가가
동대사를 거쳐 원점회귀 하는데 오늘은 시간이 널널해가 고모마을을 통해 연호산 쪽으로 이어 가기로~
그루터기 표지판도 새아났꼬~
뫼들 전용 의자인 방구돌은 비아났네~ 여름에는 저다 궁디를 부치고 안자가 냠냠짭짭 간식을 묵는 곳이다!~
저쪼 아저씨 둘이 내리가는 곳이 서당지가 있는 동대사로 내리가는 길이다!~ 나무 둥치를 비논데가
그루터기 쉼터라 칸다!~
철망 담장을 끼고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저쪼 끄티 철망 담장이 휘어져 내리가는 곳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고모령이고 이곳에서 제봉이라
부르는 곳이다!~
판때기 조 우에가 제봉이다!~
고모령 알로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가파르게 내리가마 헛둘헛둘 운동기구가 있는 넓은 공터를 만나고
다시 오른쪽으로 쭈욱 니라가마 팔현마을이다!~ 고모마을로 갈라카마 오른쪽으로 내리가야 된다~
운동기구 쉼터 쪽에서 가파르게 올라오는 아저씨 숨소리가 여까정 들리네~
여는 조삼국님 표지기가 유일하게 살아 남았다!~ 나란히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어노코~
오른쪽으로 직진해 내리간다!~ 케이제이산악회 문패를 딸랑거리미 내리가는 아저씨들은 완전 무장해가
일로 올라온걸 보이 거는 오늘 갈만한데가 없던 모양!~ 뫼들은 쪼매한 쌕하나만 달랑 차고 나왔다!~
왼쪽으로 강변아파트를 조망하미 내리간다!~
뫼들이 간식을 묵는 또 하나의 아지트인 햇빛 잘들어오는 쉼터 정자는 오늘 만석이네~
언제나 기분좋은 소나무 숲!~
오른쪽으로 군 훈련장이 여저 보이고~ 이거는 각개전투 훈련장 지휘소인강?~
지휘소 안에 드가가 바라본 가운데 형제봉!~
동대사 앞에 잔디밭을 노라이 잘 가까났네~
대덕산 뒤로 용지봉에서 수성못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보이고~
투다닥 니리가다가 갈레길이 어지러분 곳에서는 오른쪽 쉼터정자 기경을 하고 가기로~
오늘은 쉼터마다 한 두 사람은 꼭 보이네~ 일로 니리가도 고모마을을 만나지만 지금은 너무 이른듯
해서 잠시 더 능선을 이어 가기로~
다시 능선으로 돌아 나온다!~
잠시후 걷기좋은 안부길을 만나면~
이내 갈림길이 나오는데 오른쪽 돌탑과 쉼터 정자가 보이는 곳으로 꺾어 들어간다!~
판때기는 오른쪽으로 들어가마 고모건강 쉼터가 나온다 칸다!~~
오랫만에 운동기구가 있는 쉼터로 들어가서 한바꾸 휘이 돌아보고~
어머니를 생각하는 고모령길을 찬차이 일거본다!~ 판때기에 적힌데로 따라한다!~ "사랑함미다!~ 어무이!~"
어머니를 생각하는 고모령길 판때기 쪽으로 투다닥 니리온다!~
어?~ 점마 저거는 예전에 형제봉에서 사까닥지 한넘 아이가?~ 좁은 등산로에 잔차를 타고 댕기다이~
오솔길을 눈누랄라!~
잠시후 안부 사거리를 만나고, 왼쪽핀은 제방 철뚝으로 니리가고 오른쪽은 고모마을로 니리가는데
직진길은 한번도 안가바가 잘 모리겠다!~고모역으로 니리가는강?~ 연호산으로 갈라꼬 오른핀으로~
오른핀으로 내려섰다가 왼쪽 망 울타리 사이로 니리가면~
예전에는 무신 과수원이지 시푼데 울타리를 전부 타이아로~ 아저씨는 전직 타이아 빵꾸집 주인이가?~
삼거리로 내려서면 아까 쉼터 정자에서 내리오는 길도 보이고~
삼거리에서 왼쪽 고모역 방향으로 니리간다!~
터덜터덜 니리오마 넓은 복개천 포장도로를 만나고~
오른쪽을 보마 전봇대에 요런 표시를 부치났는데 저기 무신 표신공?~
안쪽으로 들어서면 끄티에 컨테이너 농가가 보이고~
CCTV를 돌리다이?~ 저런 집에 가갈끼 뭐있다꼬?~
안쪽으로 몇걸음 더 가마 왼쪽 능선으로 붙는 길이 보인다!~
세멘말뚝이 박있는 곳으로 올라간다!~ 주인넘이 디기 어지리났네!~
주인넘이 어쩌구 카미 속으로 욕을 하미 올라가다 돌아보이 허걱!~ 미태 차있는데 안자있던 주인이
뫼들을 빠이 올리다 본다!~ 어이쿠 발 저리라!~ 투다닥!~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이 왼쪽으로 고모마을이 제법 커 보이네!~ 여는 수년전 늦여름에 올라왔다가 오만상
삔침 달린 잡초에 시달린 곳이다!~
겨울에 오이 민도를 해났는거 맨치로 민드리 하다!~
쉬엄쉬엄 작은 나무를 비났는 넓은 봉우리로 올라서고~
연호산이 올리다 보이는 왼쪽 능선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멧돼지 시키들이 여저 파디비났는 곳도 보이고~
이거는 예전에 무신 구조물이 있었던 흔적인듯 하고~
희미한 흔적은 있는듯 없어지고를 반복한다!~ 다행이 겨울철이라 걸치적거리는 잡풀이 없어 걷기 핀하다!~
주등산로가 보이는 곳으로 올라가는데 우에서 인기척이 들린다!~ 왼쪽으로 계속 니리가마 무신 수송대인가
군부대가 있던데~
잠시후 쉼터 의자가 보이는 주능선으로 올라 서는데~
뿌리채 뽑히나간 나무 사이로 잔차 한대가 휘익 지나간다!~
어?~ 인제는 떼서리로~ 아까 내가 욕을 했다꼬 다른넘을 모다가 왔나?~
오른쪽으로 보이는 연호산으로 올라가는데~
또 한무디가 지나가미 마우스로 따르릉 따르릉!~ 이 띠바들이 요비링이 고장났나?~ 아까 시끄럽게 지끼쌌턴
넘들이 이넘들인 모양!~
연호산 정상을 삐잉 돌리가미 방공호를 파났는데 누가 나무 똥가리를 걸치났따!~ 잘못 발브마 뿌지직 카지
시퍼가 폴딱 타넘는데 또 무루팍이 시큼!~ 고장이 단디 난 모양이다!~
예전에는 안보이던 산어귀산악회 표지기와 홀대모 표지기도~ 강일님이 여도 다녀갔나?~
정상에는 대공포 거치대 같은것도 보이고~ 4~5년전 내가 부치났는 표지기는 안보이네~
대구99클럽 표지기 뒤에다 고도 표시를 하고 다시 걸어 논는다!~ 오늘은 우예 뫼들 표지기를 안여왔뿟네~
누군가 세멘 말뚝을 끌거가 연호산 표시를 해났따!~ 예전에는 건너편 대공포 거치대 자리가 있는 봉우리가
연호산인줄 알았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여를 연호산이라고!~ 어떤 지도에는 건너핀 봉우리에 연호산
표시를 해논곳도 있다!~ 김응응선배나 종태씨도 저쪽핀에 쪼가리를 부치났을꺼로~^^
봉우리를 애워싸고 있는 방공호를 넘어 내리온다!~
나무계단을 내리오다가 대빵 큰 나무가 보이가 잔차가 못올라오도록 막아나뿔라 카다가 통과!~
터덜터덜 내리오는데 쇠파이뿌가 여저 깔리있다!~
무신 공사 하노 카이 철망 담장 공사 한다고!~ 저 아래는 부대 관사가 있는데 무신 담장 공사를 이중으로 하노?~
길도 없는데 절로 말라꼬 내리가까바 돈이 썪어 빠졌네~
알로 보이는 관사 건물!~ 금력이나 권력있는 넘들이 더하다 카디마는~
이 담장도 최근에 생긴듯~
투덜투덜 거리미 올라가면 잘 관리된 파평 윤씨 무덤을 만나고~
잠시후 나무 계단을 올라가면 아지매와 할배 두밍이 쑤알라 쑤알라~ 중국 사람인강?~조선족?~
완만한 오름길에 만나는 갈레길에는 쉼터 정자가 보이고~ 조 앞 봉우리가 모봉이다!~
여가 어부바 쉼터라 칸다!~ 재작년인강 여서 간식을 묵은 기억이 난다!~
왼쪽으로 니리가마 고모역으로 간다고~ 완전 삐잉 돌아 간다!~
오른쪽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올라선 모봉은 사방으로 조망이 탁트인 헬기장이다!~
힘이 장사인 오빠와 누이가 산 쌓기 내기를 했는데 오빠가 지지 시푸이 동생이 싸아났는 산을 발바가
움푹 드가게 맹그는 바람에 싸움이 났는데 그걸 보던 엄마가 자식 교육을 잘못 시킷따 카미 집을 떠나
고개를 넘으미 돌아본 고개가 고모령이고 높은거는 형봉 발바가 납딱해진 봉을 제봉이라 칸다는 이바구!~
헬기장 한구석에 있는 3등 삼각점!~
여는 예전에 규모가 제법 규모가 큰 대공포 초소가 있었던듯~ 내일 신년 초하루 해돋이 때문인지 시야를
가리는 나무가지를 쳐났따!~ 전부 아카씨네~
예전에는 여다 메났는 표쪼가리가 몇장 보이디 나무가지를 비내삐리민서 다 널쪄뿟는지 안보이네~ 초소 안쪽에
보이는 노란 표쪼가리는 퍼뜩보이 산 친구들이지 시픈 글씨가!~ 헥폭탄 아저씨끼지 시푼데~ 조삼국님 표지기
여패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전면으로 왼쪽 삐쭉한 환성산에서 부터 낙타봉 초례봉이 차례로 보이고~
돌아서이 왼쪽 형봉 오른쪽 제봉이~ 자세히보이 형봉이 키가 쪼매 커보이기도 하고~ 판때기 이바구대로 라면
오누이봉이라꼬 하는기 맞지 시푼데~ 멀리 팔공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다시 고개를 돌리보면 대구명복공원이라고 불리는 화장장!~ 예전에는 아침에 산에 올라가가 내리다 보마 허연
연기가 올라오디 요새는 시설이 좋은지 연기가 안비네~
다시 몸을 틀면 보이는 대구 구치소!~ 피의자가 형이 확정되기 전에 대기하는곳!~ 어떨때는 저거끼리 축구를
한다꼬 감을 지르미 시끄럽던데~ 삶과 죽음이 불과 몇마장 사이인 것을~ 기분이 디기 찹찹하네~
내리가야할 동대사!~내일 2018년 1월 1일 새벽에는 마님하고 일로 다시 올라와가 깨끗한 샌삐 해를 볼라 칸다!~
동대사 450m 나무팻말이 누버있는 곳으로 가파르게 내리간다!~ 며칠전 주머이에 손을 너코 올라오다가
엎어져가 토깨이를 잡은 곳이다!~ 가파른 내리막 길을 조심조심!~~
동대사 연못에는 연 줄기를 다 걷어냈는지 깨끗하네~ 30여년 전에는 쪼매한 절집이던 이 곳이 인제는 거대한
종합대학으로 승격한듯하다!~ 잔디 운동장도 억사구로 크다!~
예전 이정목은 아직 건재하고~
서당지를 건너는 쪼매한 다리를 확장해났네~
다시 형제봉으로 원점회귀 하기 위해 연못 뚝으로 삐잉 돌아가 파란 그물망 쪽으로 간다!~
그물담장 사이로 형제봉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나무계단이 보이고~
올라서면 잠시 평탄부가 이어지다가~
능선은 다시 등따리를 곧추세운다!~ 쉬엄쉬엄 올라가다 보면 바우를 동개논 것처럼 보이는 곳에서
왼쪽 사면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바로 우에가 형제봉이다!~
잠시후 다시 태백공사 철망 담장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각종 운동기구들이 있는 쉼터에 도착하고~ 여는 우에 보다 조용해가 마님하고 자주 올라오던 곳이다!~
역기는 원래 25kg 짜리인데 5kg 짜리 두개를 누가 내삐맀는지 집에 들고 가뿟는지 안빈다!~ 언넘인지
운동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무거분거 들고 시푼 사람은 낑가하고 안그라마 여패 빼노코 하마 될낀데
내삐리기는 띠바!~ 그런데 저 시님들은 묵언수행이 끝났나 디기 큰소리로 지끼네~
20여 분간 운동도 하고 옷에 붙은 삔침같은 풀씨도 띠낸후 니리온다!~ 여 할배도 태극기를 디기 좋아하네~
우행호시(牛行虎視)?~ 황소걸음의 성실함과 호랑이의 현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의 눈을 가지라고?~
얼매전에 서로 멱살잡이 하던 이곳 단골 영감님 말씀은 아이겠지!~^^
갈림길은 어디로 가도 다시 만난다!~ 투다닥 내리갔다 살짝 올라서면~
수타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고있을 돌탑이 무거분 등짐을 진듯하고~
내리와가 마른 계곡을 건너면~
태백공사 입구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태백공사 정문쪽으로 몇발자국 옮기다가~
왼쪽으로 보림사 여불때기 쪽문이 보이면 안으로 들어선다!~ 밭일하는 시님한테 큰 소리로 인사를 하고
마당을 통과해 왼쪽으로 빠져 나오고~
할일없이 묵고 살만찐 건방진 꼬냉이가 뫼들이 지나가는데도 비키줄 생각도 안하고 빠이 쳐다바가 스틱까
똥짜바리를 조때리뿔라 카이 둇나게 토끼다가 살구밭으로 떼구르르~ 오른쪽으로 두씨의 시조 두사충의
모명재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하루 느긋햇던 트레킹을 접는다!~ 평상시에는 2시간 반 정도 걸리던 코스를
3시간 10분 정도 걸리가 내리왔다!~
판때기에서 오른쪽 형봉 건강쉼터를 가리키는 곳으로 올라가마 아까 먼지털이 에어건이 달리있는 사거리를
만난다!~
원래는 욜로 올라가가 집으로 가는데 오늘은 점심을 안무가 늦은 시간이지만 요기를 하고 가기로~ 시간이
벌씨로 오후 2시가 다되가네~ 오늘 점심 메뉴는 콩나물 국밥으로 정했다!~
남부주차장 쪽에있는 24시 콩나물국밥집에 들어갔띠 점심시간을 훌쩍 지난 시간인데도 완전 만땅이다!~
아지매가 몇사람인공 물어가 한나!~ 카이 저쪼 창문에 가가 안즈라고!~여도 내가 안즈마 한자리 뿌이네~
원래는 집 근처에 있는 전주콩나물 국밥집에 가는데 모처럼 왔띠마는 조용하던 집이 우예된기고?~
다음날 2018년 1월 1일 새빅!~ 해돋이를 보러간다꼬 약속한 마님을 깨우민서도 속으로는 지나가는 말이겠지
켔는데 이 띠바가 훈련소 신병보다 빠른 동작으로 벌떡 일라디 씻도 안하고 모자를 디집어 씬다!~
띠띠빵빵을 타고 모봉으로 다시 올라오이 무신 소망이 그리 만은지 내가 두손을 비비미 빌고 눈을 떠보이 안직도
햇또를 박아가 있다!~ 평소에 햇님하고 빌로 가깝게 지낸 사이는 아인것 같은데 무신 소망을 따따불로 비노?~
쪼매 귀뜸이라도 해줄수 없나?~ 안알랴줌!~
뫼들을 기억하는 산우 여러분 새해에는 가내 모두 무탈하시고 소망 하시는일 봇물 터지듯 거침없이 이루시기를~
소생의 기도가 하늘에 닿기를 햇또를 하늘로 들고 땅에 박고 기원함미다!~^&^
첫댓글 무릎 내시경을 먼저 경험 해 본 사람으로서 빠른 시일내에 하실것을 권유합니다.
저도 오년전에 무릎이 넘 아파서 내시경을 해 보았는데
연골이 찢어진 조각과 뼛조각들이 둥둥~ 떠다니던데요.
내시경으로 청소하고 나니 시원하고 한결 나아지더군요~ ㅎㅎ
올 한해 뫼들님께서 올라야 할 수많은 산에서의 안전산행을 기원해 드립니다.
욕심 너무 내지 마시구요... ^^
무릎 부분에 바늘까 콕콕 찌르는 통증이 있어도
피곤해가 그런 모양이다 시퍼가 지나갔띠마는
몇달 전부터 계속 같은 증상이 나타나가 동네 병원에
갓띠마는 연골 유리체 현상인데 무릎에 쪼매한 삐쪼가리가
돌아 댕기미 신경을 건드리가 그렇다 카네요!~ㅠ
내시경 수술을 하마 부작용이 있시까바 담에
카미 나와뿟는데 수술해도 후유증이 없는 모양이지요?~^^
좋은 정보 참고하겠심다!~^&^
@뫼들 내시경 수술 의외로 간단하고 휴유증도 없습니다.
별로 아프지도 않고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