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세계 돌봄 활동가 연합 모임>
로잔과 함께하는 창조세계 돌봄 운동,
그동안 <나의 지구를 부탁해> 등 책과 모임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어떻게 바라보며 응답해야 하는지를 로잔과 한국의 16개 교회와 단체가 함께해 왔습니다. 이제 그 마무리로 11월 4일(토)과 5일(주일)에 모임을 가집니다. 4일(토)에는 몇 분이 서울에 올라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그동안의 일정을 공유했고 다양한 실천과 교회들의 현장을 나누었습니다.
이제 오늘(5일) 오후3시 서울 전농감리교회에서 대면과 온라인(줌)으로 진행됩니다. 그동안 참여했던 교회들이 모두 모여 창조세계 돌봄에 대한 의지와 뜻을 모읍니다.
일시/ 2023년 11월 5일(주일) 오후 3시
장소/ 전농감리교회 및 쌍샘자연교회
주제/ 창조세계 돌봄
내용/ 오후 3시/ 진행(박선영 간사)
시작 영상/ 창조의 부르심에 응답하라
찬송/ 참 아름다워라(478장)
환영 인사/ 이고아섭 목사(전농감리교회, 살림 공동대표)
창조세계 돌봄을 위한 공동 기도/ 다함께
주제 강의/ ‘땅과 복음, 창조세계 돌봄’/ 제이 마텡가
한국교회 창조세계 돌봄 사례 발표/ 7개 교회(이인미 박사)
교회별 오프라인 소그룹 모임(유미호 센터장)
전체 모임, 마무리
<장기려 평전>
짧은 강의시간 여러분 이야기를 할 수 없어서 몇 분만 다뤘는데, 가장 먼저 장기려 박사로 서두를 꺼냈다. 백년전 헌신적인 초기 기독교 선구자들의 정신을 잃어버리고, 오직 성공과 계몽시대 이전의 신화와 독선이 가득한 한국 기독교에 염증이 났음에도, 오직 이들에 이르러서는 떨리고 부끄럽고 전율하는 감동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이 울림에서 다룬 24명의 영성가들이었다.
그 가운데 장기려로 말문을 열며, 저 지난해 암으로 세상을 떠난 두 친구의 이야기를 했다. 젊은 나이에 가족, 친구들을 떠나 다시 못 올 곳으로 가는 것도 슬픈데, 막바지에 한국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병원에서, 환자의 고통에 대한 공감은 찾아볼 길이 없고, 돈에 목마른 이리처럼 몰아치는 의사들의 모습에 깊은 상처를 입고 떠나는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 나라 의사들의 종교를 보자면 크리스천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다. 우리나라 최고 실력의 의사였으면서도, 가장 헌신적이며 가장 자비로운 크리스천 인술의 전형이었던 장기려의 십분의 일이라도 닮는 크리스천 의사들이 있다면, 내 친구들이 그렇게 상처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울림에선 장기려를 24분 중 한 분으로만 다뤘지만, 최근 실력파 지강유철 전도사께서 수년간 심혈을 기울여 '장기려 평전'을 냈으니,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조현 기자)
일시/ 2023년 11월 12일(주일) 오후 2시
장소/ 봄눈 도서관
이야기 손님/ 지강유철(장기려 평전)
주제/ 신앙과 삶은 어떻게 같은가!
주관/ 대한예수교장로회 쌍샘자연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