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북 "파병 근거 없는 소문"…
한미 "매우 우려"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는 러시아에 북한이 병력을 보내고 있다는 지적을 두고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그동안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위해 병력을 파견하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발표와 언론보도에 대해 침묵으로 일관해왔습니다.
■ 윤 대통령-한, 81분 회동…
"당정 하나 되자"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81분 동안 면담을 가졌습니다. 한 대표 측은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요구 사항을 전달했지만, 대통령실은 "당정이 하나 되자"는 데 합의했다고만 밝혔습니다.
■ "김 여사가 김영선 공천"…
여 "일방 주장"
국회 법사위 국감에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 관련 인물 중 한 명인 강혜경 씨가 증인으로출석했습니다.
강 씨는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을
김 여사가 줬다는 둥 주장을 했는데, 여당은 수사받고 있는 피의자의 주장이라며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 취업자 수 '60세 이상' 1위…비중도 최고
지난달 60세 이상 고령층 취업자 수가 1982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다른 모든 연령대보다 많았습니다. 비중도 23.4%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인텔, 삼성에 '파운드리 동맹' 타진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의 대표 반도체 기업 인텔이 삼성전자에 '파운드리 동맹'을 타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인텔 측이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직접 만나 '파운드리 부문의 포괄적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삼성전자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인텔과 삼성의 '파운드리 동맹'이 성사될 경우
△공정 기술 교류 △생산 설비 공유 △연구개발(R&D) 협업 등에서 포괄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산업에서 대만 TSMC의 독점이 갈수록 공고 해지자, 후발주자인 인텔과 삼성전자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노인 기준 65세→75세로 높이자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대한노인회가 법적 노인연령을 65세에서 75세로, 연간 1년씩 10년간 단계적으로 올리자고 정부에 공식 제안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중근 신임 대한노인회장은 어제(21일) 열린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현재 1000만 명인 노인 인구가 2050년에는 200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40%에 달한다”며 이같이 제안했습니다.
기초연금이나 대중교통 이용 지원 같은 노인 복지 혜택을 뒤로 미루는 대신, 일하고자 하는 노인에겐 정년을 연장하고 기존 최고 임금의 40% 수준에서 시작해 점차 낮춰가는 임금피크제를 적용하자는 제안도 내놨습니다.
■K뷰티 '3조 대어' 클래시스 매물로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국내 미용 의료기기 선두기업 클래시스가 매물로 나온다고 보도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클래시스의 최대주주인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은 회사 매각절차에 들어갔습니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약 61%의 가격은 3조 원대로 거론됩니다.
인수합병(M&A)이 성사되면 K뷰티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딜로 기록됩니다.
클래시스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에너지를 통해 피부 탄력과 주름을 개선하는 기기인 ‘슈링크’로 유명한데 국내에서는 전자기기와 뷰티산업을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LG그룹과 신성장동력을 찾는 삼성그룹이 잠재 인수 후보로 거론됩니다.
■'5% 성장' 다급한 中, 금리 0.25%P 또 인하…경기 부양 안간힘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이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3개월 만에 또 인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런민은행은 5년 만기 LPR을
연 3.60%로, 1년 만기 LPR을 3.10%로 각각 0.25%씩 내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이 정책 수단을 총동원하는 이유는 ‘연간 GDP증가율 5%’
목표 달성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정책을 총동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관건은 당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얼마만큼의 재정을 투입할 것인지 여부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국인대) 상무위원회에서 특별 국채 발행 규모를 포함한 경기 부양 대책을 확정된 뒤 구체적 수치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韓잠수함 수출 집안싸움 폴란드 당국서도 "우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글로벌 방위 산업 시장에서 국내 방산 업체들이 과열 경쟁에 나서면서 K방산 경쟁력을 갉아먹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폴란드가 3척의 재래식 잠수함을 도입하는 일명 '오르카 프로젝트'에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별도로 나서 경쟁하고 있습니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경쟁 업체들이 국가별로 1개 사가 자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총력전에 나선 것과 대조적입니다.
이같은 국내 업체 간 갈등과 반목은 향후 있을 약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비롯해 호주, 필리핀 등 연이어 펼쳐질 글로벌 방산 수주 경쟁에서 K방산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와 관련해 방위사업청이 지난달 24일 중재를 위한 회의를 연 뒤
각 업체들이 실무협의를 진척시키며 타협점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고치 신기록 금 이름값 넘었다
경향신문 기사입니다.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오르기 시작한 금값은 어제 국제 금선물과 국내 금 현물 시장 모두에서 사상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트라이온스당 2744달러에 거래됐고, 한국금거래소의 3.75g,
한 돈 금 가격은 51만 3000원에 달했습니다.
금값이 이처럼 계속 오르는 이유로는 ①주요국의 금리 인하기 돌입 ②중앙은행 대량 매수 ③지정학적 갈등 등이 꼽힙니다.
상승 추세를 보이는 금에 대해 지금이라도 투자할 안전자산이라는 시각과 함께 변동성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