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함께
교회 앞 황토 운동장을
걸으며 교회 십자가를 바라보니
주님의 이 땅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방인 불교도들이
9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이 땅에 대한 주님의 오랜
슬픔의 마음이 전해져 온다.
이전에 있었던 교회에는
교회 십자가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며 가장 먼저
십자가를 신경 써서 세웠었다.
그렇게 은은하게 치앙라이
시내를 향한 십자가의 은혜는
우리의 입술에 기도를 담아 준다.
주님
주님을 모르고 사망의 길로
향하는 저들에 대한
주님의 간절한 소망을
이렇게라도 저들에게 알리고 싶으셨나요.
주님
가장 약한 자를 들어
남들이 서지 않은 이곳에
교회 십자가를 세우시고
이렇게라도 주님의 사랑을
저들에게 알리고 싶으셨나요.
주님
예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여전히 주님의 일하심을
이렇게 또 깨닫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여
저들을 이 종의 기도를 통해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기 원하시는
주님의 애절한 소원을
이 종이 알기를 원하셨나요.
주님
이 종은 그저
이 자리를 지키고 있겠습니다.
오직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주님께서 이루시고
예비하신 한 영혼을 구원하시고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오 주님
찬양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카페 게시글
석희 이야기
십자가
노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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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5
24.06.17 10:0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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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밤하늘에 빛나며 위치를 알려주는 북극성같이 어둠속 영혼을 일깨우는 십자가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직 주님의 뜻을 주님께서 이루시기를 간절히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