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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늦은 저녁식사를 했네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넉넉하게 두르고
준비해놓은 연어를 구워요.
마늘도 올려서 같이 노릇노릇하게 누웠네요.
이렇게 구워서 먹기좋게 자르고
허브솔트 곁들여내서 살짝 찍어 먹으면
군더더기 없는 연어 본연의 맛~굿입니다.
정구지 찌짐도 한장 부칩니다.
정구지전에 방아잎사귀가 빠질 수 없지요.
전어 칼집내서 소금 솔솔 뿌려서 굽고요.
낙지랑 새우 넉넉히 넣어서 낙새볶음도 만들어요.
곱창 종류는 별로 안좋아하는 가족 입맛 때문에
우리집은 언제나 낙새볶음으로^^
집에서 만들때는 재료를 맘껏 넉넉히 넣을수 있어서 좋네요.
이렇게 육수 조금 넣어서 끓여내면
자체 재료들에서도 물이 나와서 국물이 자작하게 되어요.
그래서 후에 원하면 라면사리 하나 넣어 끓이기도 해요.
낙새볶음이 매우니
국은 순하고 시원하게 콩나물국으로 끓였네요.
오늘 밥은 유기농현미, 귀리, 찹쌀, 백미 섞어서 지었네요.
밥맛 굿~
이제 반찬 꺼내고 식탁에 저녁밥상 차려봅니다.
4일전에 만들어 김치냉장고에 넣어둔 총각김치가 맛이 들어서 한접시 꺼내놓고
이런저런 오늘의 반찬거리들 차려내어서
불금 저녁식사를 든든하게 했네요.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주말과 연휴동안 편안히 쉬세요.
첫댓글 이정도면 여기도 오마카세??
집집마다 다 있는 엄마카세네요~
편안하고 친근한 우리 엄마 밥상^^
메인이 도대체 몇개
좋아하는게 다 똑같으면 한가지만 내어도 좋을텐데^^ 현실은;;
매일 이렇게 먹어요??
와우...
집밥이 👍
집밥 좋아하는 가족들이라 그렇네요~감사해요^^
그 집 식구들은 넘 좋겠다 연어 전어 등등 만찬이네요 맛나보여요
먹고 싶다
골고루 맛나게 먹어주면 저도 맘이 좋아요^^
명절 연휴 맛난것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