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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얘기가 아닙니다. 한 두달 전 유트브에 올려진 좀 알려진 어느 유트버(xx몽)의 TV 제품 소개 말의 첯마디 입니다.저는 이 소릴 듣는 순간 놀랐습니다.무엇이기에 처음부터 이런 격한 언어로 표현 하는지..잔뜩 호기심이 생기는데 이어진 영상을 보면서 곧 바로 어이 없다는 생각이 들더군요..뭔가 놀랄만한 새로운 정보인가 했는데 기껏 TV 신제품 구입.본인 사용 경험담을 짧게 영상으로 소개하는 내용 이었습니다.물론 자극적인 말과 제스처로 보느사람께 관심을 갖어 볼려는 의도도 엿보였지만,보통은 과장 스럽다는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그래서 이 경우도 이해와 관련된 쿠팡측의 의뢰를 받고 만든게아닌가 의구심을 갖었습니다. 여기 까지가 영상을 보는 과정의 제 개인적인 인식 이었는데.끝까지 다 본후 영상 말미에. 대게는 의뢰 제공처 자막이 뜨는데 그렇지 않은걸 보고서 제 판단은 바뀌게 되었습니다.아 이분은 어느 특정의 이해와 관련성이 없고 본인 나름 사용 체험을 유연한 표현 보다는충동적인 감성을 강조 할려다 보니 그런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여기서 말한 TV는 바로 TCL845 제품 입니다.TCL.TV와 저와의 인연은 작년 C835로 비롯 됩니다.이 제품 구입 전까지는 중국 TV 정보는 유일하게 운영자님이 올려주신 창흥 8K.사용 경험 글 이었습니다.운영자님의 해당 제품의 가격.성능.기능에 관하여 국내 제품과 비교 하신 내용과 특히 향후 중국TV 발전 전망 까지 예측 하신 걸 보고. 그땐 이 부분에선 너무나간. 판단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그러다가 작년에 제 나름 TV 교체 주기에 맞추어 여러 정보 채널을 기웃거리다 우연히 C835 제품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제일 먼저 확인 사항은 이 제품의 스팩 보다는 프로필(이력) 이었습니다.스팩은 기술 과시의 과장된 마켓팅 요소가 있기 때문에. 처음 대하는 상품이라 사람 같이 이력을 먼저 참조 하게 되었습니다.알고보니 그해 미국 CES에서 LCD 부문의 혁신상.유럽 독일 IFA에서 같은 부문의최고 혁신상을 받은 것.더 중요한건 이게 세계적인 권위 있는 전문가 집단그룹의 수상 이라는 점 입니다.여기서 얻어진 신뢰를 근간으로 구입 하고저 하였으나 막상 또 쉽게 결정짖지 못하였습니다. 망설여진 이유는 그동안의 중국 제품에 대한 저질 저급한 부정적인 인식이 아직 많이 남아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두가지 판단의 대칭점에서 구매 확정쪽으로 기우게 만든 요인은 국내 제품과 가격비교에서 우월하고 파격적인 구입 조건이 맘에 들어 바로 들여 놓았습니다.며칠간 사용하다 보니 구입전 오해와 편견이 싹 가시는 것 같아 어느정도 만족한 생각이 들어 바로 다른 분보다 앞선 사실적 체험을 공유 하고 싶어 본 란에 "무시 못할 중국산 TV"란 제명으로 글을 올렸었습니다.그리고는 주한 중국 대사관에도 전화를 걸었습니다.주재 상무관과 통화를 하고 싶어서 였습니다.한국에도 이정도 대중적 제품 경쟁력이라면 충분히 국내 시장에도 통할 수 있겠다는 소비자적 관점에서 의견을 전하고 싶어서 였습니다.어렵게 3주만에 연결이 되어 중간 통역을 거처 대화가 이루어 졌습니다.제가 말하고 싶은 주 내용은 상무관과 업무 연관성이 있는 TCL .한국 전문 판매 법인 설립 논의 였습니다.관련사와 충분히 협의 노력 하겠다고 하면서 좋은 의뢰 연락 주셔서 고맙다 하더군요... 그런데 엊그제 정식 한국 법인이 설립 되었습니다.이제와 생각 해보면TCL은 국내 시장 진입을 단순히 거래망 다변화 차원에서 접근한게 아니라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을위해 코스트코 ,쿠팡 유통망을 이용해 사전 테스트 마켓 실험 시장 성격으로도 활용 하지 않았나 하는 점 입니다.어차피 법인 설립이 된 이상 문제는 지금 부터 시작 입니다.법인이 어떤식으로 운영 될까 하는 문제 입니다,독자적인 판매망과 A/S 를 구축할 것인가.아님 기존 쿠팡 유통망을 새로운 차원에서 육성 지원해 줄 것인가..현실적으로 독자 판매망은 실현 불가능 할 것입니다.목 좋은 부지 건물 운영 인력을 생각하면 막대한 리스크가 수반되어 검토 대상에서 제외 될 것임니다. 더 중요한건 요즘 구매 형태가.온라인 쇼핑 e-커머스 시장이 확대되고 오프라인 시장은 어쩔 수 없는 얼굴마담 성격의 시장으로 시들해저 있다는 것입니다. 단 전시매장은 꼭 필요 할 것 갔습니다.대 도시 중심의 거점별로 그리고 단순히 제품 진열이 아닌 실질적인 젊은 고객이 체험할 수 있게 현대적이고.혁신적 디자인으로 리뉴얼된 장소로 꾸며 놓으면 많은 고객이 와서 영상과 게임을 즐기는 문화적 공간으로 이용되면서 자연히 제품 친숙도와 이미지 제고에도아마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듯 국내 TV 시장의 변화의 조짐이 서서히 나타나는데 신문 방송에서는 일절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거대 기업의 광고 족쇄에 묶여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아예 자본에 포섭 되어 버린 꼴 입니다.운영자님이 거론 하신 디스프레이 패널 시장의 중국과의 무역 역조에 한 몫 한다는 내용도 충분히 경제적인 이슈인데도 어느 곳 하나 심지어 조그만 박스 기사라도 취급치 않고 있습니다.적은 자본으로 소수 인원만 갖고 쉽게 설립한 IT인터넷 언론사는 기업에서 제공한 정보를 그냥 카피본으로 내보내고 있습니다.최근에 운영자님께서 올려주신 삼성.엘지에대한 위기에 관한 제언도 언론에서 적극적으로공론화 될 수 있는 경제 사회적 중요 이슈 인데. 우리 카페 회원만 공유되는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날로 눈부신 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 TV 현항은 제대로 보지 않고 국내 TV 우수성만 태평 스럽게강조 하고 있습니다.금년 유럽 IFA 행사때 모 그룹 상품 기획 담당 임원의 국내 언론 브리핑 장소에서 한얘기 입니다."패널의 시대는 끝났다" TV 시장도 반도체 기술이 판가름 할거다 그러면서TV용 시스템 온칩(SoC) 성능에 기반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좋기 때문에 국내 TV 기술이 경쟁사 보다는 우월 하다고 자랑 합니다.근데 이 얘기는 2년전(2021)에 했던 얘기를 앵무새 처럼 반복 하는데도. 현장에 있었던 기자들 중 누구하나 매섭게 지적 했어야 했는데 몰라서넘어 갔거나 아님 알면서 그냥 묵인 했거나 둘중 하나 였을 겁니다. 이게 얼마 안되는 IT 언론사의 현 주소고. 기업 임원의 시장을 바라 보는 인식 수준 입니다.더욱 가관인 것은 국내TV는 화면이 깨끗하다. 디자인에 관한 폼팩터 기술이 남다르다고 추상적인 설명도 덛붙이고 있습니다. 결국 2년전 얘기를 반복 하거나 옹색한 설명만 할 수 밖에 없는 배경에는 삼성,엘지 모두 전년대비 판매가 부진하여 역성장 실적이 불러온 결과라고 봄니다.참 딱해 보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삼성은 디지털 시대로 접어 들면서 LED백라이트 최초 시도,보르도로 시작하여 앏은 베젤의 디자인의 참신성. 패널 구부림(커버드)의 차별화, 퀀텀닷 땟갈 씨우기.엘지는 소니가 버리고.삼성이 포기한 OLED를 WOED로 기각 막힌 성형술로 바꾸어 놓았습니다.이런 결과물로 삼성은 세계 판매 1위.엘지는 TV 기술의 최 강자라는 수식어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영광스런 이미지와 평소 기존의 삼성.엘지를 써왔던 관성 때문에 새로 들일 TV를 쉽게 바꾸지 못하는소비자가 아직은 많을 것입니다.그런데 이런 소비 패턴에 최근 균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바로 TCL.TV의 등장 입니다.우리나라의 최고의 정보 환경.세계적인 경기 침체.TV 신규 수요의 대형화 추세에 이 제품이 절묘하게 기회 상품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해당 제품이 인터넷으로 체크되고.경기 둔화에 따른 소비 선택의 가격 고려.대형화 선호에 안성맞춤.TV를 바꾸고 싶은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는.상당한 매력적인 환경 대상 제품이 되었습니다.여기다가 아직까지는 TV 시장이 LCD.중심이라 여러사람이 살 수 있고 구매 큰 부담이 없습니다.삼성이 장미빛 희망을 갖고 대형화 자릴 먼저 만든 마당에 TCL이 뒤늣게 끼어 든 꼴이 되었습니다.요즘 일부 게시판을 보면 삼성 엘지 제품 구입 후기는 거의 없고 대부분 TCL.대형 제품 얘기가 부쩍 올라 오고 있습니다. 중국 제품이라 당연히일부 거부감이 있을 수 있는 것을 성능(삼성 최고 사양 Qn95c의 국내 출시 C845와 유사한 사양의 미국내 출시 상품 Qm8이 알팅스 평가에서 동등한 8.3을 받은 11월 2일자 정보 참조)은 같으면서 가격도 2배 저렴 하고A/S 패널 보증도 삼성보다 1년 긴 3년이니 이런 구매 조건등의 효과가. 거부감을 상쇄해 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 입니다. 엘지 경우는 지금 좁은 시장에서 겨우 버티며 돌파구가 없어 보입니다.많은 시간과 돈을 들여 만들어 놓은 제품(OLED.패널)을 한동안 여러 곳에서 사가 나름 포장(알고리즘)해서 판매 하였으나 장사가 신통치 않아 주문량도 줄고 아예 사가지 않겠다는 곳이 늘어나는. 전체 시장은 쪼그라 들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화려하게 MLA라는 부분 성형 제품을 내놓았는 데도 그리 반응은 신통치 않습니다.휘도를 좀 밝게 한건데.일반 소비자는 이보다 더 밝은 휘도를 이미 LCD를 통해서 경험 했기때문에 달리 와 닿지 않습니다.단 OLED를 쓰는 소비자들께는 환영 받는 것 같았습니다.환영 하는 사람들 중에는 유달리 해외 유트버들이 많았습니다.너나 없이 자기 구독수 늘려 크릭 수익 올려 볼려고 갖은 애를 쓰는 모습이 가관이더 군요.. 이렇게 해외에서도 수많은 유트버들 까지도 판촉 사원같은 모습으로 열심히 지원 하였는데도 왜 판매가 저조 할까요,결국은 판매 신장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LCD 시장을 조금씩 잠식 하여야 하는데.OLED기술의 태생적 한계인 .번인으로 인한 내구성 취약.현 TV 대형화 선호 추세에 따라가지 못한 점.세계 경기 침체 영향.높은 가격등 이러다 보니 OLED는 꼭 살 사람만 사게 되어 판매 확장의 동력이 보이질 않아 답답 합니다,이에 비해 삼성은 당분간은 18년 세계 판매 1위 자리를 쉽게 내줄 것 같진 않을 것 갔습니다.LCD 패널 설비와.여직 공들여 온 기술 특허 다 팔아 먹어도 말입니다.삼성은 오래전 일찌감치 세계 곳곳에 현지 공장화를 이루었고. 품종도 타사와 비교 될 수 없게 다품종으로 많습니다,이게 공장이 있는 인근 나라까지 소득 계층간의 세분화 맞춤형 TV로 톡톡히 한 몫 하고 있기 때문 입니다. 거대 중국.일본 시장 다 내주어도 거뜬한 이유 입니다.그렇다고 앞으로 삼성이 우리나라 시장에서 방심 하면 정말 큰 일이 벌어질 것입니다. TCL이. 우리나라에서 지금 몇대가 팔린 분포 수량이 중요한게 아니라 TV 세계 판매 1위 이면서 최고 기술 종주국이고. IT 강국이면서 깐깐한 소비자가 많은 한국 시장이 크게 뚤린게. 현실이 되었을때 그 여파는 세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실로 엄청날 것입니다 그간 쌓아온 명성과 이미지는 서서히 무너지면서 그때부턴 소비자는 삼성의 약점만 보게 될 것입니다 대표대는 약점이 무엇 입니까 TV패널을 중국 제품 갖다 쓰는 겁니다. 지금이야 찻잔속의 태풍 정도 겠지만 이게 언제 폭풍으로 변할지 일본 같이 동네 북되는 시장이 되지 않길 바람니다.최근 TCL 법인 설립 소식에 작년에 상무관과 통화 했던 기억과 이분 영상이 언뜻 떠올라 두서 없이 적어 보았습니다.큰 일까지 일어나질 않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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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강수원 선생님께서 쓰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구구절절이 정확한 지적이고 옳으신 말씀들이네요.
그리고 글 중간에 모 그룹 임원이라는 사람이 발언했다는
"TV용 시스템 온칩 성능에 기반한 업스케일링 기술이 좋기 때문에
국내 TV 기술이 경쟁사(중국, 일본) 보다는 우월하다."고 했다는데...
이게 한마디로 멍멍이 소리인 것이 세계 최고의 화질 업스케일링 기술로
평가받고 있는 것은 국산 TV가 아니라 소니의 최고사양 TV 모델들입니다.
일반인들이 아니라 유럽이나 미국쪽 영상제작 전문가들의 평가입니다.
더구나 국내 업체들이 자랑하는 화질 업스케일링 기술이 만능열쇠도 아닙니다.
저희집 TV가 S사의 최고사양 UHD TV인데 HD화질 영상만 업스케일링이 돼서
볼 만하게 보여주고 방송사의 오래된 영상은 화질차이가 그리 크지도 않습니다.
위에 모그룹 임원한테 그렇게 당신네 TV의 업스케일링 기능에 자부심이 넘친다면
케이블에서 가끔 해주는 "전원일기"를 업스케일링 해보라고 요청해보고 싶습니다.
솔직히 삼성, LG 아니라 소니의 최고급 TV로도 SD영상은 HD영상으로 못 바꿉니다.
차라리 국내 방송국을 닥달해서 제대로 된 UHD영상물을 많이 만드는게 현실적입니다.
HD→4K→8K로 진화를 하면서, 제가 느낀 업스케일링은,
콘텐츠가 없는 것을 커버하기위해 TV제조사들이 신제품
TV를 판매하기 위한 얄팍한 상술의 마케팅용이 아닐까 합니다.
HD영상을 8K TV로 보면 8K 화질로 보일까?
(부제 : '업 스케일링' 허와 실)
https://cafe.daum.net/HDTV/1SrA/16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