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최근 10 일전부터 우측복부에 통증ㆍ발한ㆍ열(38.5) 인해  동네내과에서 초음파를 봤는데 근처 장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고 토요일 급하게 CT(조영제 없이) 찍었는데 장간막 림프절종대</p><p>다발성라고 하시면서 주변장기에 염증이 있어야 붓는데 영증없이 인파선만 부었다고 대학 병원에 정밀검사 받을것을 권유 (인파선에는 염증보임)</p><p>대학병원에서 혈액 ,위 대장 내시경검사, CT검사 중입니다</p><p>궁금한거는 장간막 주변장기 염증 없이 장간막 임파선자체에서 염증이 생길수 있는지요</p><p>그리고 4일 전부터 항상제 소염제를 먹고 B증상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 이로인해 임파선 크기가 줄어 들면 조직검사를 면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p><p>고견 부탁드립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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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는 귀밑, 목에 멍울 생겨서 생검 했었고, 검사 결과 소포림프종으로 확인되어 PET CT 찍고, 장간막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거 확인 했어요. 처음에는 스테로이드 먹고 일시적으로 줄어들어서 암이 아닌줄 알았네요. 단순 염증이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림프종이라도 저처럼 지연성인 경우는 추적관찰 하면서 일상생활 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첫 멍울 생긴 후 올해 4년차, 림프종 확진 받은지 2년 넘었네요.
장간막 림프는 복강경으로 조직검사를 해야 해서 좀 더 번거롭긴 합니다. 복부/골반 CT 이외 두경부나 흉부 CT를 (혹은 펫시티)찍으셔서 다른 곳 림프절 비대가 있다면 더 수월한 곳에서 조직검사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장간막 림프절 비대는 원인이 1) 림프종 2) 결핵 3) 림프염증(장간막지방층염)인데 다른 검사로 불확실하다면 조직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첫댓글 저는 귀밑, 목에 멍울 생겨서 생검 했었고, 검사 결과 소포림프종으로 확인되어 PET CT 찍고, 장간막을 포함해서 전체적으로 퍼져 있는거 확인 했어요.
처음에는 스테로이드 먹고 일시적으로 줄어들어서 암이 아닌줄 알았네요.
단순 염증이면 제일 좋겠지만, 혹시 림프종이라도 저처럼 지연성인 경우는 추적관찰 하면서 일상생활 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상심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첫 멍울 생긴 후 올해 4년차, 림프종 확진 받은지 2년 넘었네요.
장간막 림프는 복강경으로 조직검사를 해야 해서 좀 더 번거롭긴 합니다. 복부/골반 CT 이외 두경부나 흉부 CT를 (혹은 펫시티)찍으셔서 다른 곳 림프절 비대가 있다면 더 수월한 곳에서 조직검사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장간막 림프절 비대는 원인이 1) 림프종 2) 결핵 3) 림프염증(장간막지방층염)인데 다른 검사로 불확실하다면 조직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저희 남편과 비슷하네요
저희남편의 경우 소포성 림프종이었고
몸 림프의 여러곳에 암이 있었지만 장기침범은 없었어요
장기침범하면 머리아픈데 장기없이 림프종만 있으면 항암주사치료하면 금방나을것같아요 빨리 조직검사부터하세요
이렇게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른 검사 앞두고 담당교수님께서
항생제 일주일 정도 복용하니
열과 통증이 없어졌다고
항생제를 일주일 더 처방해 주시는데
림프종일 경우에도 항생제 복용으로
통증이 사라질 수 있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