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Mid Small-cap 김희성팀장] 이라이콤(041520): 매력적인 실적과 Valuation!
3분기 실적 큰 폭 증가
Apple ‘아이폰5’의 시장 반응이 기존 예상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동사 주가도 중소형주 강세에도 소외되는 모습을 보였다. 하반기 실적 호조를 감안할 때 이제는 실적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3분기 매출액은 2분기 대비 +80.4% 증가한 1,490억원, 영업이익은 +317.2% 증가한 1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1) 9월 21일 출시된 Apple ‘아이폰5’가 시장 반응과 달리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고, 2) 태블릿 PC 신제품 효과(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 10.1인치와 아마존의 ‘킨들파이어2’), 3) 중국 향 매출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4분기도 전분기 대비 +12.3% 증가한 1,673억원, 영업이익은 +10.8% 증가한 134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최대실적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LCD 확대 전략에 따른 수혜 기대
동사는 Apple과 삼성전자에 동시에 납품하는 몇 안 되는 부품업체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확대와 전략폰 일부에도 LCD를 채택할 계획이고, 내년에는 태블릿 PC 마케팅을 크게 강화할 예정이어서 삼성전자 BLU 1위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BLU는 사이즈가 커질수록 ASP가 증가함에 따라 ‘아이폰5’의 사이즈 확대와 삼성 태블릿 PC 판매 증가로 동사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Valuation 매력적
동사는 글로벌 스마트기기의 강자를 모두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고, 고성장을 지속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주가는 2012년과 2013년 예상실적 기준으로 P/E가 각각 6.3배와 5.5배 수준이다. 글로벌 중소형 BLU업체 인 OMRON과 RADIANT의 2012년 예상 P/E가 각각 21.4배와 12.1배인 점을 감안할 때 동사의 주가는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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