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양식] ◈ 하나님 손에 달렸다 ◈

[봉서방]

[오늘의양식] ◈ 하나님 손에 달렸다 ◈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로마서 12:19


체첸 반란군들이 러시아 베스란의 학교에 인질로 잡은 사람들 수백 명을 학살했을 때 온 세상이 경악하였습니다. 희생자 중 대다수가 어린이들이었고, 그중 여섯이 기독교 사역에 열심인 토티에프 형제의 자녀들이었습니다.


이 형제 중 한 사람은 우리 중 대부분이 택하기 어려운 방식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는 "그래요, 우리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을 잃었지만 원수를 갚을 수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로마서 12장 19절에 써 있는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하신 주님의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이 가족이 당한 것 같이 심한 경우는 말할 것도 없고, 극히 사소한 일에서 오는 쓰라림도 떨쳐버리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토티에프의 태도는 이 쓰라림을 떨쳐 버리며 복수를 노리지도 않습니다.


악을 소름 끼치도록 미워하지만(9절), 악으로 악을 갚지 않습니다(17절). 우리가 당한 불공평을 하나님 손에 맡기는 그리스도 같은 태도가 성령의 힘으로 우리에게 채워진다면, 결혼, 가정, 교회 그리고 우리의 모든 관계들이 얼마나 달라질 것인지요.


지금 당장 멈추어서 당신의 마음을 살펴보십시오. 다른 사람에 대한 쓰라림이나 원수갚고 싶은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성령께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도록"(21절) 도와주시도록 간구하십시오.


오 하나님, 저를 살피시고 오늘 저의 가슴을 아시옵소서!
주님, 저를 시험하사 제가 기도 드리는 생각을 아시옵소서
제 속에 어떤 사악한 것이 있는지 보시고
저를 모든 죄에서 씻어 주시고 저를 자유롭게 하소서


언젠가는 공의의 심판이 완전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겨자씨] ◈ 돈 버는 능력 주시는 하나님 ◈

켄터키 프라이드 치킨(KFC) 사업을 시작한 사람은 ‘샌더스’라는 할아버지입니다. 그는 6세의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고 그때부터 손수 요리해서 어린 동생 둘을 양육해야 했습니다.


12세에 모친마저 재혼하자 그의 생애는 파란만장한,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65세 때 그는 물질적으로 파산한데다 아내도 떠나버리고 아들도 사망하는 슬픔 가운데 정신병까지 앓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샌더스는 흘러나오는 찬송소리에 이끌려 교회에 찾아갔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하나님을 찾게 되자 성령님께서 그의 손에 돈 버는 능을 주셨습니다. 열한 가지 양념의 닭튀김을 개발하여 그는 KFC를 창시하고 대기업으로 성장시켰습니다.


90세 되던 1980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노년은 예수님을 증거하고 선교하는 위대한 생애가 되었습니다.

[좋은생각] ◈ 석탄 난로 ◈

살을 에는 듯한 삭풍에 문풍지가 우는 겨울입니다. 경북 산간지방은 유독 더 추운 겨울을 맞습니다. 어린 고사리 손 호호 불며 발을 동동 구르다 보면 피부가 약한 탓에 늘 동상에 시달리곤 했습니다.


발가락이며 손은 물론 심하면 귓불까지 발그레하게 동상에 걸렸습니다. 봄날 날씨가 풀려도 붓기가 남아 걸음을 제대로 걷지 못했습니다.


교실 밖으로 세찬 바람이 앙상한 나뭇가지를 무섭게 후려칩니다. 간혹 싸락눈이라도 섞여 흩날리면 우리들은 신이 난 강아지마냥 날뛰곤 했습니다.


찌그러진 깡통에 담겨 있던 하루 분량의 까만 마름모꼴 석탄이 무쇠 난로 속으로 들어갑니다. 검은 연기가 무섭게 교실을 장악하면 창을 열고 오싹한 추위를 참으며 연기를 내 보냅니다. 그리고 이내 난로 위에 양철 도시락을 겹겹이 쌓아 올립니다.


불의 강도가 세지면 제일 밑에 놓여진 도시락 주인은 마음이 석탄처럼 까맣게 타들어 갑니다. 누룽지가 되기 전에 당장 자리를 바꿔야 하는데 수업이 길어진 탓에 시간을 놓쳐 버린 것입니다.


눌어 버린 밥을 먹는 것도 문제지만 내심 집에 돌아가 들을 엄마의 잔소리가 더 두렵습니다.


오후에는 수증기 뿜어내며 보글거리는 누런 주전자가 그 자리를 차지합니다. 뚜껑은 수증기의 힘을 이겨 보겠다고 안간힘으로 버티고 있네요.


추워서 호호~, 발이 시려서 동동~, 우리들의 아름다운 겨울이 이제는 추억의 앨범으로 곱게 채워졌습니다.


그런 세월을 돌아보는 지금이 행복한 까닭은 살아가는 지금이 삭막해서일까요?
석탄난로, 그 열기 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니 가슴이 먼저 뜨거워집니다.


김창경 / 대구시 중구 대신동

[미소메일] ◈ 헐~ 초난감 초딩답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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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로마서 12:19

[하늘100]

귀한글 감사합니다

[나의왕]

감사합니다.

[포동댁]

아멘...선으로 모든것을 이기게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샬롬^^*

[예수향기]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dnjs999200]

복사합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