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배우 고현정이 방송인 붐 때문에 멘탈이 붕괴됐다.
27일 방송된 SBS < 고쇼 > 에서는 네 번째 오디션 '신사의 품격' 편이 전파를 탔다.
MC 고현정은 게스트 붐이 자신을 아기에 비유하면서 개인적으로 베이비 페이스가 이상형이라고 말하자 흐뭇해 했다.
하지만, 붐의 돌발 행동으로 인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붐이 "볼 한 번 만져봐도 돼요?"라고 말한 뒤
손에 비닐장갑을 끼고 볼을 만지려고 했기 때문.
붐은 고현정의 볼을 살짝 만지며 "귀여워"라고 말했고
고현정은 "웃을 수가 없다. 비닐로 메이크업한 거 다 뭉갰다"며
멘탈이 붕괴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 고쇼 > 에는 김준호, 김준현, 붐, 하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고현정, 붐 ⓒ SBS < 고쇼 > 캡처]
비닐장갑 끼고서 만지려고 하는것도 꽁기꽁기 뭔가 고현정이 얼굴에 손안댄다는거 강조해서 그러는듯...
그러고서 볼한번 만져봐도 되요? 하면서 살짝 만지는 것도 아니고 볼 꼬집기;;;;;;;;
저 메이크업도 비싼돈주고 공들여서 한거고 진짜 짧게는 30분에서 길게는 몇시간 걸렸을텐데ㅠㅠ
그리고 아무리... 고현정이 배우로써 처음 예능인에 도전하는거지만ㅠㅠ
그래도 엠씬데............................. 나이도 더 많은데;;;; 볼을;;;;;;;;;;; 살짝 만지는것도 아니고 꼬집었어;;;;
나같으면 진짜 기분 나빳을듯............
존나 화장 시간 들여서 곱게하고 갔는데 완전 어린 후배가 볼 꼬집어도 되요? 누난 손 피부에 안대니까 비닐장갑 준비했죠!^^
이러고 비닐장갑끼고서 볼을 꼬집으면;;;; 게다가 메이크업도 뭉개졌는데 바로 수정할수도 없고... 진짜 멘붕올듯;
고현정 표정보니까 콘티도 아닌듯ㅋㅋㅋㅋㅋㅋ 완전 기분 나쁨+싫음+짜증+불쾌+서러움 이 함축된 저 표정...
안한다고 하지 왜 한다고 했을까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저기 위에 태양이 춤추쟀는데 막 못춘다고 거절해서 싸해져서 미안했다는 글보고 이해감
또 나름에는 분위기 띄우고 자기가 정색하면 또 싸해지고 재미없을까봐 그런듭...
(나 붐 좋아함!!!!!!!!!!!!!!!!!!! 걍 저건 무리수인거 같아서ㅠㅠㅠㅠ)
붐시러...
붐 진짜 왜 나와ㅏ? 진짜 싫은데
붐이 또...
그냥 붐이 싫어ㅋㅋㅋ1,2,3회는 잘 봤는데 아무래도 4회는 못볼꺼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