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알뜰살뜰 결혼하는 신부들.. 돈 있어도 다이아 안하는 사람 많아요. 제 주위에도 여럿봤어요. 저도 안하구요.
너무 속상해 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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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도안차고 너무 화나고 섭섭해서
어디하소연할때도 없구 여기다 적습니다.
저희 예물암것도 안하기로 했답니다.
일반커플링하나씩으로 모든거 끝내기로.
뭐 약간섭한기분있기는 있었지만서도.
남친 낭비라는거 절대 모르고 그리고
사용하지도 않는거 남들 받는다고
받는것도 실용적이지 않고해서
동의했었죠.
근데 몇일전 그러더군요.
남친이랑부모님이랑 언성높여 다툰적있다구.
왜냐구 했더니 글쎄.
저 예물땜에 그랬대요.
부모님은 그래도 해줘야지. 간다하게라도 하는데
이 남친 절대 필요없다구. 우리끼리 다 끝났다고 얘기했대요.
물론 맞는 말이죠.
근데 좀 섭섭하고 기분이 이상하네요.
굳이 그렇게 말릴일인가요. 화까지 내가면서.
이런남친사상(?)을 어떻게 해석해야하는지
요몇일 정신이 하나도 없슴다.
님들 얘기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