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눈과 들리지 않는 귀를 가졌기 때문에 마치 달팽이처럼
오직 촉각에만 의지해 아주 느린 삶을 사는 영찬 씨.
영찬 씨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생각하는 순호 씨는
척추장애로 조금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영찬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생명줄 같은 역할을 한다.
가장 값진 것을 보기 위해 잠시 눈을 감고, 가장 참된 것을 듣기 위해 잠시 귀를 닫고,
가장 진실한 말을 하기 위해 잠시 침묵 속에서 기다리는 이 연인의 사랑은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우주에서 가장 빛난다.
달팽이처럼 오직 손가락 끝으로 세상을 보고 듣는 시청각 중복장애인 영찬 씨와
척추장애로 남들보다 아담한 몸집이지만 마음만큼은 바다처럼 커다란 순호 씨가
만들어가는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감성 멜로 다큐멘터리.
<신의 아이들><들꽃처럼 두 여자 이야기>를 비롯한 다수의 다큐멘터리를 연출한
이승준 감독이 방송 PD로 활동할 당시 만나게 된 조영찬, 김순호 부부의 이야기를
2년여에 걸쳐 담아낸 작품으로 EBS국제다큐영화제 다큐멘터리 사전제작 피칭 대상과
지난 해 암스테르담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장편경쟁부문 대상을 비롯해
미국의 공영방송인 PBS의 POV가 선정한 ‘2011년 최고의 다큐멘터리’ 중에서 12위를
차지하였다.
첫댓글 3월 22일 개봉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ㅠㅠ
이궁 보고싶으면 봐야죵 ㅎㅎ
저두 보고싶네요~☆ *^^*
목욜 오시면 눈꽃님 뵐수도 ㅎㅎㅎ
ㅎㅎ 평일은 애들 챙기느라 바뻐서요^^;
저를 아시는 분이신지...
오 이걸 보구싶네용~^^
초특급 벙개 칠까요 ㅎㅎ
주말에 수업 땡땡이 치고 이거나 보러갈까요.
감동과 눈물........................... 여운 더 많은 이야기를 달팽이의 별2에서 보여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