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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환우 Cafe 『림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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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질문합니다 뇌림프종 조혈모 자가이식 2일 전 질문드립니다.
모두들화이팅 추천 0 조회 575 24.07.17 20:26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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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7.17 21:00

    첫댓글 조혈모이식이 힘든것이 아니고 이식전 항암8일 한것이 이식때쯤부터 이제 호중구가 0을 찍는걸로 알고있어요.
    조혈수치들이 바닥찍고 올라오는 기간이 힘드신기간이예요. 이 기간동안에는 억지로 먹으려 애쓰지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구내염과 설사로 힘드신기간이라고 영양제주사하면 된다고요. 시간이 지나고 호중구 수치가 오르고 하면 무균실서 일반실로 옮겨지고 설사.구내염나아지며 식사좀하시면 퇴원하실거예요

  • 24.07.17 21:02

    이때 조금이라도 불편한증상들이 있으면 참지말고 바로바로 이야기하라고 하셨어요 의료진이 그때그때 조치를 취해주셔요

  • 24.07.17 21:13

    저희아빠(53년생)도 뇌림프종 자가조혈모이식하셨어요. 그시기즈음 입술과 혀가 크게 붓고 입이 다물어지지않으셔서 침을 계속 흘리시고, 설사도 하시고, 섬망?증상도 있으셨어요 아버님잘치료받고 퇴원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작성자 24.07.17 22:13

    자세한 답변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ㅜㅜ
    4인 무균실에 보호자 없이 아빠 혼자 들어가 계시는데 힘드신지 연락도 없고 식사도 안하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참 힘들더라구요..ㅠㅠㅠ
    모두들 다 잘 이겨내실거라 믿으며 저도 기도드려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24.07.17 22:21

    뇌림프종은 아니지만 조혈모이식(자가이식, 6월12일에 함)후 6월 25일 퇴원 후 집에 있습니다. 자가 이식은 한시간 정도면 끝나지만 이식 전에 고용량 항암을 하고 그 후유증으로 열흘 정도 물도 못삼키고 심한 구내염으로 양쪽 뺨이 심하게 부어오르고 대화를 하지 못할 정도로 심한 구내염을 앓았습니다. 고통으로 잠도 이식 후 열흘 정도는 거의 못잤어요. 설사도 심했구요. 이식 후 11일 째부터 구내염이 조금씩 나아져서 물도 삼키고 말도 할 수 있었어요.

    통증이 심하면 참지 않고 진통제 맞으며 간신히 버티었구요. 퇴원 후 10일 정도 부터 기력과 식욕이 좀 나아지기 시작했어요. 이젠 혼자서 가까운 곳 외출하고 가벼운 집안 일도 합니다. 미각을 잃어서 음식의 맛도 거의 못느끼거나 맛이 제맛이 아니지만 좋아하는 것이라도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이렇게 힘든 과정이었는데 경우에 따라선 좀 더 수월하게 지내는 사람도 있는듯했어요(같은 병실의 다른 환자인데 퇴원하기 2~3일 전부터 음식섭취함. 저의 경우 퇴원 3일 전 간신히 약먹기 위한 물삼키는 연습하고 퇴원)

    저의 경험담이 참조가 되셨길 바라고 아버님께서 잘 이겨내시길 기도합니다~

  • 작성자 24.07.18 01:23

    경험한 걸 이렇게 적어주시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ㅜㅜ.. 정말 감사합니다.
    보호자 없이 아빠 혼자 이겨내고 계신거라 이게 맞는지 원래 이런건지 어디에 물어볼 곳도 없어서 걱정만 하고 있었어요ㅠㅠ 정말 감사합니다!

  • 24.07.18 12:12

    고용량 항암을 하면 몸안에 혹시라도 남았을 암은 사라지고 조혈기능도 같이 바닥을 찍습니다. 그때 미리 빼서 냉동해둔 조혈모를 넣어 생착하길 기다리는거에요.. 구내염과 설사 오심, 고열을 버티다보면 호중구가 올라오고 일반병실 갈만큼 몸도 괜찮아져요..! 저도 오심 너무너무심해서 교수님이 억지로 먹지말라고하셨어요 그래서 영양제로만 살았는데도 잘 넘겼습니다 식사못한다고 너무걱정마세요

  • 작성자 24.07.19 08:59

    힘들다는 소리 잘 안하시는 분인데 힘들다고 말씀하시니까 불안하고 걱정되더라구요…ㅠ..
    아빠 잘 이겨내실테니 저희도 힘내서 아빠 맞을 준비 잘 하고 있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24.07.18 23:13

    이식 후 수치 오르기전까지 많이 힘드실거예요 저희 어머니는 1인실에서 저랑 같이 지냈는데 목이 너무 부어서 물도 못마시고 침도 못삼켜서 뱉어내면 피가 섞여나오고 그러더라구요 (혈소판 감소 때문에) 너무 힘들어 하셔서 대부분 몰핀 맞으면서 거의 재웠어요 퇴원후에도 6개월-1년정도는 고생하시더라구요ㅠㅠ,, 아버님이 많이 힘드실텐데 그래도 간호사선생님들이 잘 챙겨주실거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 작성자 24.07.19 09:04

    저희 아빠도 수면제, 진통제 처방 받아서 겨우 주무셨다고 하시고 물만 마셔도 토하고 설사한다고 하시더라구요…ㅠ.. 정말 너무 힘든 병이네요…… 그래도 원래 오는 부작용이라고 말씀들 해주시니 맘이 그래도 놓이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모두 다 잘 이겨내실거라 믿으면서 기다리고 있어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 24.07.19 09:28

    @모두들화이팅 뇌림프종이 자가이식 전처리 항암제도 제일 강하다고 하셨어요 아버님 큰 이벤트없이 얼른 수치 오르시길 바래요,🥺

  • 24.07.19 14:21

    저희 장인어른이랑 비슷한시기에 이식하고 계시네요. 저희는 부설판 3회, 치오테파 2회 후 3일 휴식기간 보내시고 어제 이식하셨습니다. 이식전 항암하시는 동안 부설판때까지는 그럭저럭 괜찮으셨던거같은데 치오테파때부터 많이 힘들어하셨다고해요. 구토때문에 아무것도 못드시구요. 오늘 피검사수치 보니 호중구가 거의 다떨어지셨네요. 지금은 열도 나시고 말씀도 잘못하시고 계신다구 합니다. 저도 전해서 듣고 있습니다만 섬망증상도 조금 있으신것 같구요. 이식이 이렇게 힘든 과정일 줄 몰랐네요 ㅠㅠ어쨋든 지금까지 힘든 치료 잘 견디셨으니 좋은 결과 있으실 겁니다!!

  • 24.08.13 16:18

    저희엄마도 원발성뇌림프종으로 항암5차후 조혈모이식예정예요
    모레 4차입원하러가셔요
    연세가 57년생 이제67세이세요ㅠ
    많이힘들거예상하고 체력보충해놔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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