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는 주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비교적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회사 생활을 정리하게 되었고..
대학원으로 다시 돌아와서 생긴 시간 여분의 시간을
가급적이면 주님안에서 이런 내 생애에 과거에 있어왔고 현재도
그리고 미래에도 나의 삶의 모습들을 말씀 드리고 지금이나
과거에나 동일하게 나에게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의 나를 향하신
뜻에 귀를 기울이고 있답니다..
하지만 제가 아직 너무 부족해서인지 기도로써 주님과 제가 직접적으로
대화됨 보다는 확신치 못하는 제 마음에서 사람들에게 의지할려는
경향이 많았나 봅니다. 주님께서 한 지체를 통해서 저에게 당부하시는
말씀을 오늘 주셨습니다..
오늘..
하루 수업이 마무리하고 쉬는 시간에 과 형과 대화중에 우연치 않게
나의 모습중에 조금은 어려운 부분을 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던 과 형님은
자신의 책상에서 무엇인가 쪽지를 꺼내더니 주섬주섬 챙겨서 저에게
주면서 자세하게 설명하더군요... 제목이 주님의 응답법 과 나의 자세
였습니다... 그 형님이 열심히 저에게 성령님과 예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깊이있게 현재와 과거에 있었던 자신을 주님께서
보여주시길 구하고 낳아갈 방향을 간구해보라는 이야기를 할때
( 사실 제가 다른 이들에게너무 쉽게하는 말임에도 저 스스로가 그렇지
않았음을 시인해야 겠지요.. )
나에게 주님께서 인간에게 의지하지 말고 더욱 열심히 주님께 기도하고
구하라는 뜻으로 느껴져서 부끄럽기도하고 무척 기뻣습니다..
그리고 형이 그런 말을 해주시더군요 우리는 컴퓨터와 같은 네트워크가
설비되어 있으나 LAN선이 빠진 컴퓨터와 같아서 LAN선이 빠진 상태에서
정보란 결국 자신의 하드안에 있는 이야기로 풀어 가는수밖에는 없지만
LAN선을 우리가 꼳기만 하면 주님의 DB는 엄청나게 많은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기쁨을 선사하신다는 거였습니다.. 무척이나 직업 의식이
투철하면서도 적절한 표현이였지만 참 기쁨으로 아멘을 외칠 수 있었
습니다..
어쩌면 저의 삶 속에서 주님과의 관계성을 다시 회복함에 있어서
이젠 진정한 신뢰의 모습도 갖추시길 바라는 마음이신것은 아닌지
주님께 여쭙게 됩니다... 나는 항상 주님을 믿습니다.. 지금 당장
죽어도 천국 갈것을 믿는다고 말하지만.. 정작 나의 삶에 어려움이
생기면 기도를 제대로 하기보다 이미 마음에서 인간적인 판단과 결정을
하기 일쑤였고... 주님이 아니라 할때 인간적인 욕심에서 주님의 판단
을 희석 시키고 나의 마음을 주님의 마음으로 둔갑시킬때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도통 알지 못하는 문제를 접할때... 기도로 그분앞에 자복하기
보다는 마치 무당집 찾듯이 사람을 기대고 사람에게 방법을 묻거나
인간적인 조언으로 안위를 찾을려 했던것은 아닌가 저를 돌아봅니다..
이 시기가 나에게 유익함은.. 혼자의 시간이 많지만.. 정녕 주님안에서
제가 좀더 성장하고 치유되고 회복되어지며 주님과 나만의 LAN선이
굳건히 제 영혼과 삶에 깃들 수 있을것 같아서 너무 기쁘기만 합니다
저의 부족한 삶 속에서 이런 소중한 작지만 큰 기쁨을 다시 체험케
하시고 지식적인 기쁨이 아닌 마음에서 느껴지는 기쁨이 되어지게 하심에
우리 주님께 감사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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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의 LAN선
소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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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7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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