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월악 북바위산(772m) - 사시리계곡
일시 : 2024년 8월15일 목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물레방아휴게소를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 잇단 전망대 - 북바위 - 559m - 너럭바위 - 신선대(652m) - 잇단 계단 - 북바위산(772m) - 사시리고개(520m) - 사과과수원 - 임도 - 사시리계곡 -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
교통 :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앞에 제천 용마산(687.3m) 암봉이 우뚝 솟아있는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해발 220m)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에서 도로를 건너 물레방아휴게소 옆의 화장실을 지나면, 본격적인 제천 북바위산(772m)을 향한 산길이 시작됩니다.
물레방아휴게소 오른쪽 화장실 옆으로 난 산길로 들어가 오르면, 가파른 숲길에 이어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오를수록 가팔라지는 바윗길은 멋진 노송들이 멋을 더하는 잇단 전망바위로 이어집니다.
전망바위 오른쪽으로는 동산계곡 너머 멋진 제천 용마산(687.2m) 암릉이 가까이 보입니다.
오름길 암릉의 전망바위에서 뒤돌아보면, 월악산국립공원의 월악산 영봉(1097m)과 만수봉(983m) 암릉이 환상적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오름길은 발길을 잡는 잇단 전망바위로 이어집니다.
전망바위에 서면, 송계계곡 너머 월악산 영봉(1097m)에서 만수봉(983m)을 향한 만수봉 암릉이 그림입니다.
만수봉(983m) 암릉 옆에는 덕주봉(893m) 암릉과 용암봉(895m) 암릉이 줄을 섭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멋진 노송들이 뿌리를 내린 바위지대로 이어집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협곡 건너로 제천 북바위산(772m)의 첫 번째 명소인 북바위가 마주보이는 고사목 전망바위에 이릅니다.
타악기인 북을 닮았다 해서 이름 붙은 북바위는 바위 한 면이 칼로 도려낸 듯 반질반질한 모습이 이색적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선 북바위 전망대에 서면, 약 50m 전방으로 마주보이는 북바위는 미국 요새미티국립공원의 하프돔바위 축소판 같습니다.
폭 40여 m에 높이 80m 가량으로 마치 칼로 두부를 베어낸 듯 수직절벽을 이루고 있습니다.
북바위 전망대(해발 467m) : 물레방아0.7km - 북바위산2.3km
북바위 전망대를 지나면 거대한 바위슬랩 위로 가파른 철계단이 이어집니다.
가파른 철계단 오른쪽으로는 바위 암봉들이 시원한 제천 용마산(687.3m) 오른쪽으로 월악산 영봉(1097m)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아찔한 북바위 정상을 바라보며 감탄의 오름길을 합니다.
북바위 정상을 지난 오름길은 전망대 역활을 하는 완만한 암릉으로 이어집니다.
완만한 암릉에서 뒤돌아보면, 만수봉(983m) 암릉과 덕주봉(893m) 암릉, 용암봉(895m) 암릉이 한 폭의 동양화처럼 춤을 추듯 치솟은 불꽃 연릉으로 감동입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아름드리 소나무가 있는 바위봉인 559m 봉을 지납니다.
559m 봉 : 물레방아1.0km - 북바위산2.0km
559m 봉을 내려서면 울창한 아름드리 소나무숲 속으로 내림길을 합니다.
559m 봉을 내려서 살짝 안부를 지나 오름길을 하면, 너럭바위 암릉으로 이어집니다.
너럭바위 암릉(해발 616m) : 물레방아1.5km - 북바위산1.5km
노송군락이 아름다운 너럭바위 왼쪽으로는 박쥐봉(782m)이 사시리계곡 너머로 가까이 조망됩니다.
하얀 화강암으로 빚어진 너럭바위 암릉에서 뒤돌아보면, 월악산 영봉(1097m)과 만수봉(983m) 암릉 하늘금이 감동입니다.
너럭바위 암릉에서 지나온 능선과 송계계곡 뒤로 환상적인 만수봉(983m) 암릉과 덕주봉(893m) 암릉, 용암봉(895m) 암릉을 한 눈에 담아봅니다.
너럭바위 암릉을 지나면 가야할 신선대(652m)와 북바위산(772m)이 능선상에 뾰족히 솟아 있습니다.
또한, 너럭바위 왼쪽으로는 가야할 사시리고개(520m) 사과과수원 뒤로 백두대간 마패봉(922m) - 신선봉(967m)이 조망됩니다.
너럭바위 암릉을 지나 신선대(652m)를 향한 오름길은 아름드리 노송군락으로 멋을 더합니다.
신선대(652m)를 향한 오름길은 전망대 역활을 하는 철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신선대(652m)를 향한 철계단에서 뒤돌아보면, 바위 암봉의 용마산(687.3m) 뒤로 월악산 영봉(1097m)과 만수봉 암릉이 멋진 하늘금을 만듭니다.
이어진 오름길은 전망대가 있는 신선대(652m) 암봉에 올라, 가야할 사시리고개와 북바위산(772m) 뒤로 백두대간 마패봉(922m) - 신선봉(967m)을 봅니다.
신선대(652m) 전망대 왼쪽으로는 사시리계곡 너머 박쥐봉(782m) 능선을 봅니다.
신선대(652m)를 지난 능선은 앞에 우뚝 솟은 북바위산(772m)을 바라보며 능선을 이어갑니다.
신선대(652m)를 지나 북바위산(772m)을 향한 능선은 잇단 철계단으로 이어집니다.
잇단 철계단 : 물레방아2.1km - 북바위산0.9km
신선대(652m)에서 북바위산(772m)으로 향한 능선에는 곳곳에 기암괴석들이 포진해 눈길을 잡습니다.
오름길은 일제강점기에 송진을 채취당하고도 굳건히 살아있는 아름드리 소나무들에 경의를 표하며 올라갑니다.
다시, 북바위산(772m) 오름길은 전망대 역활을 하는 잇단 가파른 철계단으로 이어집니다.
가파른 철계단에서 뒤돌아보면, 지나온 신선대(652m) 암봉 뒤로 펼쳐지는 월악산 하늘금이 환상적입니다.
가파른 철계단을 지나 능선 왼쪽으로는 사시리고개 사과과수원 뒤로 문경 부봉 6봉(913m)이 그려내는 마루금이 감탄입니다.
잇단 기암괴석들을 지난 능선은 10여 그루 소나무가 숲그늘을 드리운 제천 북바위산(772m) 정상에 이릅니다.
북바위산(772m) 정상 : 물레방아3.0km - 뫼악동1.9km
북바위산(772m) 전망대에서 문경 주흘산(1106m) - 부봉 6봉(913m) - 괴산 백두대간 마패봉(922m) - 신선봉(967m)을 바라보며 뫼악동1.9km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북바위산(772m) 정상에서 점심시간을 보내고 뫼악동1.9km 방향으로 내려서면, 감탄의 아름드리 소나무숲이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북바위산(772m) 정상에서 뫼악동1.9km 방향으로 내려서 사과과수원 농막이 있는 사시리고개에서 원점회귀를 위해 왼쪽 농막쪽으로 내려갑니다.
사시리고개(해발 520m) : 북바위산1.0km - 뫼악동0.9km
"사유지 출입금지, 맹견조심" 안내판이 있는 사과과수원 사이 임도로 내려서면, 정말 풀어놓은 개들이 짖어대고 있지만 착한 개들이였습니다.
사시리고개에서 사시리계곡을 향한 내림길에서는 시종 그림처럼 아름다운 북바위산 암릉과 월악산 남릉 풍광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이어진 임도는 리기다소나무와 낙엽송 조림지를 지나며 환상적인 북바위산 암릉에 감탄합니다.
북바위산 암릉과 그림같은 월악산 만수봉(983m) 암릉을 바라보며 사시리계곡 임도를 따라 완만하게 내려갑니다.
내림길이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많이 붙은 갈림길(해발 400m)에서는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라 사시리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선답자들의 시그널을 따른 내림길은 너럭바위 위에 큼직한 바위가 수문장처럼 서 있는 사시리계곡에 이릅니다.
사시리계곡에 내려서면 수백 평 너럭바위와 낮은 계단씩 폭포와 소들이 멋을 더합니다.
사시리계곡을 따른 내림길은 맑고 깨끗한 물웅덩이를 지나며 알탕의 유혹을 참으며 조금 더 내려갑니다.
사시리계곡 내림길은 산죽의 오솔길을 지나 물레방아휴게소 주차장을 500m 정도 남겨논 지점의 선녀탕에서 시원한 알탕을 하고 갑니다.
알탕의 즐거움을 안고 사시리계곡 내림길을 내려서면, 많은 피서객들이 찾고있는 물레방아휴게소 옆 송계계곡 합수점에서 약5시간의 산행으로 원점회귀 합니다.
송계계곡은 월악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계곡으로 제천의 대표적인 계곡 관광지라 할 수 있습니다.
송계계곡은 월악산(1094m)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어 가히 여름 더위를 잊을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