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모레가 시험인데도 불구하고 쉴겸 영화다운게시판에서 쭉둘러보다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이란 영화가 눈에 띄었다. 대충 스토리를 읽었는데..왠지 야할꺼같아 다운을 시도했다 흠하하하하하하
하지만 기대의 부응하지는 못했다....야한장면을 별로없었다.....앗 이런영화가 아니잖아 ㅡㅡ
마츠코는 제자의 절도로 시작하여 인생의 끝도 없는 나락으로 빠지게된다....가출하고....
동거하던 작가는 자살하고.......그의친구에게 실컷 재미만보이다가 차이고.......그러다가 터키아가씨가 되어 몸을 파는 일을 하고만다....쭉 마츠코옆에는 아무도 없었다....남자 잘못 만나면 여자 인생 족치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미래의 배우자에게 잘해줘야지..ㅜ_ㅜ...마츠코는 같이 동업하는 남자에게 배신당하자 살인을 저질러버린다 .. 그리고 8년 이나 감옥에서 썩게된고....감옥에서 친구를 사귀게 된다..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줄거리 얘기하는게 아니잖아 퍽퍽퍽퍽)
무튼 마츠코란 여자는 정말 불쌍하다....자기만의 꿈이 없고....정말 안좋은 남복.....내가 봐도 마츠코가 만난 남자들은 하나같이 쓰레기들이다...여자를 몸재미용으로만 알고있더만.. ㅡㅡ 남자인 나로서도 화가 치민다....마츠코는 단지 자기옆에 있어줄 남자가 필요한건데........뭐 마지막 남자 료와 진짜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이런저런 사정으로 서로의 소식이 두절되고만다......이화는 정말 왠지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게 한다...
이만 글재주가 없는 필자의 소감을 맞칩니다;
첫댓글 저는 생각없이 그냥 봤던건데 정말 아직까지도 여운이남아요...다른분들은 재미로 넘길수있는 영화지만 전 눈물까지났었다는-_-;;사람 삶이 어찌나 아득하고 정말 말그대로 혐오스럽게 느껴지더라구요...무저껀적인 희생과 자비를 베풀어도 결국엔 배신하고...과장표현도 있지만 맘에 많이 와닿았어요 웃기기도하고 ㅠㅠ 영화 참 잘만들었다고 생각했음....못보신분들 꼭 한번 보세요.